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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역사문화관, 유물 공개 구입 '전시 콘텐츠' 강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법인 또는 단체 모집해
서명웅, 김종수, 홍억 등 역대 수어사 관련 유품 대상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실시한다.

 

이번 유물 구입은 남한산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구입 대상은 남한산성 내 건축물 현판 탁본과 도면, 1800년대부터 1940년대 사이에 촬영된 근대 사진, 조선시대 수어청과 수어사 관련 군사 자료(무기류, 사명기, 병법서 등)다.

 

특히 역사문화관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수어장대 및 수어청 관련 기획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유물을 집중적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김석주, 이기진, 서명응, 김종수, 홍억, 박기수, 홍경모 등 역대 수어사와 관련된 고문서와 초상화, 유품을 비롯해 투구와 갑옷, 병부 등 군사 복식과 장비류를 중점 구입 대상으로 한다. 

 

또 1896년 남한산성연합의진(을미의병) 관련 기록물과 조선시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남한산성 생활사 자료도 함께 모집한다.

 

매도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가와 문화유산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이나 장물 등 불법적인 경로로 취득한 유물은 제외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이며, 남한산성역사문화관으로 등기우편을 보내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상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양식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관계자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2024년 개관 이후 남한산성의 가치를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구입을 통해 확보한 유물을 향후 기획전시와 연구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정체성을 도민들과 함께 향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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