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다큐보다(docuVoDA)’를 통해 공식 상영작을 상영한다. DMZ Docs는 올해부터 ‘다큐보다’를 통해 단편 다큐멘터리의 세계를 조망하고자 ‘짧은 것은 아름답다: 단편영화 컬렉션'과 ‘셀룰로이드 드림스: 니시카와 토모나리의 수공예 영화’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상영 프로그램 ‘짧은 것은 아름답다’에서는 공식 상영작 중 단편영화 컬렉션과 기획전 작품들이 상영된다. 한국경쟁 단편과 비경쟁 부문, 하인츠 에미히홀츠 기획전에 포함된 단편영화 3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다. '셀룰로이드 드림스'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니시카와 토모나리 감독이 연출한 19편의 단편영화와 3편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된다. 일본 출신의 니시카와 토모나리는세계적인 명성의 실험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영화, 기술, 물질의 해방적 힘을 보여주는 영화들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 ‘다큐보다’는 영화제 기간 중 27일 오전 11시부터 10월 2일 자정까지 운영된다. 결제 후 48시간 이내에만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작품 당 1500원이다. 상영작 리스트 등 온라인 상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MZ Docs 공식홈페이지에서 확
천주교 수원교구는 동수원 본당 새 성당 기공 미사와 기공식이 20일 오전 10시 30분 동수원 성당 신축 부지에서 총대로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거행된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7’에 들어서는 동수원 성당은 대지면적 5851㎡에 2개 동이 지어진다. 성전으로 사용될 1동은 연면적 1147.68㎡,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이다. 2동은 지하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682.47㎡에 1층 교리실·회의실, 2층 대강당·주방, 3층 사제관·교리실이 자리한다. 본당에서는 2025년 12월 31일 새 성당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수원 본당 공동체는 2000년 1월 25일 설립 이후 최근까지 약 25년 동안, 수원시 이의동 초입에 지은 임시 건물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해 왔다. 현재는 신축 부지 내 임시 성전에서 신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동수원 본당은 2011년 본당 주임으로 부임한 최성환(바오로) 신부는 당시 광교 신도시 입주로 신자 수가 늘어나자 신자의 신앙생활을 위해 성전 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본당 공동체는 바자회, 후원물품 판매, 각 단체별 예산 절감 등 기금 확보와 공동체 결집을 위한 음악회, 체육대회 실
김성훈 김독, 하정우·주지훈 주연의 영화 ‘비공식 작전’은 흥행 면에서는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첫 주 100만 안팎) 예상외로 활기찬 작품이다. 관객들이 이 영화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이유는 1) 대체로 텍스트가 이해하기 쉽고 2) 1980년대 후반의 시대 묘사가 섬세하다는 점 3) 레바논 내전 당시 벌어졌던 실제 사건(도재승 서기관 납치 사건)을 드라마틱 하게 구성했다는 점 등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관객들이 내심 이 영화에 크게 동화되고 있는 건, 1980년대 전두환 – 노태우 독재 시대 때 벌어졌던 국가적 사건과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 방식 등등이 2023년 현재의 정부 모습보다 훨씬 더, 백배 더 낫다는 느낌 때문이다. 그 기이한 역설이 영화를 보는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약 지금 누군가, 재외국민이든 국내 해외여행객이든 납치나 재난을 당했을 때 현재의 국가나, 공무원 중 누군 가가, 영화처럼 구하러 나설 것인가. 과연 그럴 것인가. 영화는 종종 과거 일을 통해 현실을 일깨우게 한다. 기이한 깨달음을 준다. ‘비공식 작전’이란 영화 한 편이 지금 세상을, 전두환 시대 때보다 못한 현실로 깨닫게 할 줄은 이 작품의 감독이나 배우도, 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 둥지를 튼지 22년 만에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오픈한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공식 매장에서 이준 대표이사, 오동석 단장,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최국현 본부장,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 최승균 디아이에프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매장 오픈 기념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했다.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는 오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수원과 수원FC의 ‘수원더비’에서 문을 연다. 이는 수원이 2001년 빅버드에 입성한 후 22년 만이다. 그동안은 홈경기 때 마다 서포터즈석 입구에 마련된 컨테이너박스에서 유니폼 등을 판매해 왔다. 오피셜 스토어는 수원의 정체성을 충실히 담아내어 브랜딩 됐다. 매장 외부는 구단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바탕으로 대형 엠블럼과 간판을 웅장하게 설치했다. 또 실제 비율의 선수들 사진을 매장 외벽에 프린팅하며 경기장 및 매장을 찾은 팬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렸다. 매당 내부 또한 수원의 컬러를 반영했고 중앙에는 화려한 조명의 매형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밖에 오는 7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푸마코리아와 공식용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이며 이 기간 구단은 현금 및 현물을 지원받는다. 이번 후원 계약은 세계적인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과 동일하게 푸마의 글로벌 클럽 후원 계약 표준에 맞춰 체결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K리그를 대표하는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수원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단순한 용품 후원 관계를 넘어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올 시즌 공동으로 진행했던 폐플라스틱 완전분리 캠페인을 발전시켜 장기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로 구상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팬 참여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진행해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양 사는 선수단에게 지원되는 기능성 의류 뿐만 아니라, 스트릿 패션 및 액세서리류 등 팬 들이 일상생활에서도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수원과 푸마코리아는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그룹B 35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1만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원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역사와
K리그 전 구단 유니폼의 선수명과 등번호에 적용된 서체를 팬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발표한 ‘K리그 공식 서체’를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K리그 공식 서체는 K리그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DYNAMIC PITCH를 기반으로, ‘K리그 베이직체’와 ‘K리그 다이나믹체’ 두 종류로 제작됐다. K리그 베이직체는 올 시즌 K리그 전 구단 선수 유니폼의 등번호와 선수명에 적용됐다. 두 서체 모두 연맹의 각종 문서와 제작물, SNS 등에 활용되고 있다. K리그 홈페이지 내 공식 서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서체 관련 영상 시청과 각종 체험을 하고 폰트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전용 페이지는 K리그 홈페이지 상단 메뉴의 ‘About K League’ - ‘K리그 폰트’ 순으로 접속할 수 있다. K리그 공식 서체는 유니코드 기반, 한글 1만1172자, 영문 94자, KS 심볼 986자를 제공한다. 또 Windows, Mac OS X를 포함해 UNIX, Windows CE 등 대부분의 운영체제(OS)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리그 공식 서체의 지적 재산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는 연맹에 있으며,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한 모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2시즌부터 사용할 ‘K리그 공식 서체’를 공개했다. 지난해 출범한 K리그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DYNAMIC PITCH’를 기반으로 개발된 K리그 공식 서체는 이번 시즌부터 선수 유니폼의 등번호와 선수명, 연맹의 각종 문서, 제작물, 홈페이지, SNS 등에 적용된다. 공식 서체의 개발은 ‘윤고딕체’를 비롯해 다양한 폰트 개발로 유명한 윤디자인이 맡았다. K리그 공식 서체는 ‘베이직체’와 ‘다이나믹체’ 두 종류로 제작됐다. ‘베이직체’는 기존 K리그 엠블럼의 리그 명칭 표시 부분에 사용된 서체를 계승한 것으로, 유니폼 내 등번호와 선수명의 기본 바탕이 되며, ‘다이나믹체’는 K리그의 특유의 역동성과 과감성을 표현하고자 새롭게 개발됐다. 연맹은 팬들이 직접 공식 서체를 사용하고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2월 중순쯤 개설해 공식 서체를 일반에 배포할 예정이다. 연맹은 “이번 공식 서체 사용을 통해 K리그 고유의 시각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팬과 대중이 더욱 다양한 매체를 통해 K리그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장사시설’인 수원시 연화장이 개장 21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20일 연화장 제2추모의 집에서 ‘수원시 연화장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2001년 1월 개장한 연화장은 세월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봉안시설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수원시는 2016년 6월 ‘연화장 시설개선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수립하고, 시설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사업은 2차에 걸쳐 이뤄졌다. 먼저 2018년까지 봉안담(야외에 설치한 봉안시설) 4235기를 설치했다. 2차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됐는데, 2020년 5월 착공해 지난 6월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1단계 공사에서는 장례식장 증축·리모델링, 제1추모의집(봉안당) 제례실 증축, 지하 주차장 리모델링을 했다. 장례식장 빈소를 확장하고, 유가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빈소를 늘리고, 빈소 내에 유족 휴게실·전용 화장실·샤워실을 설치했다. 모든 접객실을 입식(立式)으로 조성했고, 간소한 장례를 원하는 유족을 위한 ‘접객실 없는 빈소’를 만들었다. 또 지하 주차장과 장례식장·추모의 집을 연결했고, 제1추모의집(봉안당)에는 실내 제례실(7실)을 설치해 독립된 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하도록 배려했다. 2
수원시가 5년 6개월 만에 ‘연화장 시설개선사업’을 마치고, 오는 20일 연화장 제2추모의집에서 준공식을 연다. 2016년 6월 시작된 연화장시설개선 공사는 2차에 걸쳐 이뤄졌으며 2018년까지 봉안담 4235기를 설치했고, 최근까지 2차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업비는 국비 71억 6000만 원, 도비 4억 46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 시비 260억 6900만 원 등 총 366억 7500만 원을 투입했다. 2차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됐는데, 지난 6월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1단계 공사에서는 장례식장 증축·리모델링, 제1추모의집(봉안당) 제례실 증축, 지하 주차장 리모델링을 했다. 장례식장 빈소를 확장하고, 유가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12개의 빈소는 넓이가 27㎡부터 270㎡까지 다양하다. 빈소 내에는 유족 휴게실·전용 화장실·샤워실을 설치했다. 현재 빈소 가동률은 95%다. 빈소‧접객실은 입식(立式)으로 조성했고, 간소한 장례를 원하는 유족을 위한 ‘접객실 없는 빈소’를 만들었다. 접객실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무빙월(이동식 벽)도 설치했다. 또한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 주차장(7084㎡)과 장례식장·추모의 집을 연결
경기도교육청이 도교육청 공식 SNS에 게재한 웹툰 콘텐츠가 ‘북한 찬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재정 교육감은 “잘 관리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교육감은 공식 인스타그램 운영에 있어 관리를 소홀히 한 점에 책임감을 느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9일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도교육청은 지난 26일 SNS에 ‘사연 보내주면 그려주는 만화, 북한 친구들 부럽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한 교사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북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초등학교 2학년 제자들에게 소개한 일화를 웹툰으로 구성해 소개한 것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교사가 북한에는 급식이 없어서 도시락을 먹거나 집에 다녀온다고 하자 “난 좋을 것 같아! 남북한이 이렇게 다르구나”라고 반응한 아이들의 모습과 북한의 소풍과 운동회 사진에 부럽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교육청은 웹툰의 내용에 대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북한 학교 상황 전달 과정에서 코로나19를 겪은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예상 밖 반응을 담은 내용의 만화”라며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 교외체험활동이나 체육활동을 바라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