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름방학에 뭐하니? 건협 기생충박물관서 ‘기박생활’ 참여해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건협) 기생충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슬기로운 기박생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간(총 2회) 진행된다. ‘슬기로운 기박생활’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기생충학자 연구 가운을 입고 전시해설을 들은 뒤 연구원들과 함께 충란 슬라이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현미경으로 관찰해 충란을 감별하는 등 체험을 할 예정이며, 체험을 마친 뒤에는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되고 기생충박물관의 각종 기념품도 증정한다. 지난 5일 시작한 참가신청 접수는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 통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매회 1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이 자동 마감되면, 회당 10명 추첨 후 개별연락 해 안내할 예정이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기생충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은 과학자 및 의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생소하지만 신기한 기생충의 세계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임시휴관 중이던 기생충박물관은 10일 재개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