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관현악단(대표 김혜성)은 내달 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3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재단의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세종국악관현악단 창단, 초대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박호성이 지휘봉을 잡는다. 박호성은 국립민속국악원 원장,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 등을 역임하며 깊이 있는 해석력과 역동적 지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첫 무대는 사물놀이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과 사물놀이패가 초연한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으로 흥을 돋운다. 김덕수 명인이 무대에 올라 강렬한 타악기의 리듬으로 관객들에게 새해 힘찬 기운을 선사한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김혜란 명창이 초연한 소리 협주곡 ‘우리 비나리’를 제자들과 함께 협연한다. 살과 액을 풀고 복을 빌어 새해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본다. 해금 명인 김성아의 ‘방아타령 주제에 의한 해금 협주곡’, 소리꾼 유태평양의 ‘장타령’과 ‘아름다운 강산’을 감상한 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창작국악관현악 ‘휘천’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국악관현악단 사무국 전화 또는 누리집에서 확인
부천FC1995가 결식 위기에 빠진 아동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선사했다. 부천은 “지난 27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기금전달식을 갖고 부천지역 내 코로나19로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 사업을 약 5개월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급식조차 이용하지 못하고, 아동보호센터에서 식사도 하지 못해 결식 위기에 빠진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부천시 17가정에 도시락과 밀키트를 주 2회 정기배송은 물론,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담요와 머그컵 등 구단 MD상품도 함께 선물한다. 구단은 이번 시즌 동안 해당 단체의 로고를 유니폼에 붙이는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해 별도 이벤트 유니폼을 제작해 경기를 치렀다. 이번 사업을 위해 부천은 2021 시즌 유니폼 판매 수익 일부와 지난 6월 연 ‘세이브더칠드런 기념유니폼 라이브 경매’ 수익금을 더해 단체에 전했다.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으로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앞으로 부천시의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