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고가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고는 지난 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정석항공과학고를 28-25, 3골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다음 달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핸드볼 남고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남한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준결승전에서 고대사대부속고를 31-28, 3골 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남한고는 정석항공과학고를 맞아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반 시작 2분 30여초 만에 상대 이민혁에게 선제골을 내준 남한고는 오준영의 중거리슛으로 맞선 뒤 금동윤의 연속 득점과 허태렬의 중거리슛으로 5-4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오준영, 금동윤, 허태렬의 연속 골로 9-5까지 점수 차를 벌린 남한고는 전반 막판까지 2골 차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16-13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 들어 3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남한고는 후반 6분부터 8분까지 양영민, 김민기, 오준영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0-15, 5골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남한고는 후반 중반 상대의 강한 압박수비에 막혀 득점이
경기체고가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체고는 17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서희승, 박민서, 하세민, 권오철이 팀을 이뤄 1697점을 기록하며 인천체고(1695점)와 대구체고(169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25m 권총 김준범(경기체고)은 개인전에서 580.0점을 기록하며 김동준(서울 환일고·576.0점)과 이유환(강원대사대부고·575.0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김준형, 손해성, 반솔민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경기체고가 1705점으로 강원대사대부고(1708점)와 환일고(1706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대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문경민(경희대)이 618.8점으로 박소연(경남대·616.1점)과 정가현(유원대·613.4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김태경(평택 한광고)이 본선에서 573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72점)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452.2점으로 대회기록(종전 449.7점)을 갈아치웠지만 김준표(서울체고·452.7점)에 0.5점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 종목 3
“여름방학 기간 거의 매일 오전에 수원 광교산에서 18㎞씩 뛰고 오후에는 인터벌 연습을 하는 등 혹독하게 훈련했는데 그 보상을 받은 것같아 기뻐요. 남은 10㎞에서도 반드시 우승해 2관왕에 오르겠습니다.” 1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5000m 결승에서 15분00초37로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박주용(15분11초43)과 이상윤(15분13초02·이상 강원체고)을 꺾고 정상에 오른 손현준(경기체고)의 소감이다. 군포 양정초 3학년 때 육상을 시작해 여러 종목을 경험했던 손현준은 경기체중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중장거리 선수로 입문했다. 중학교 시절 전국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손현준은 경기체고에 진학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해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손현준은 올해 다른 대회보다도 전국체전 중장거리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했고 그 결과 개인 최고기록으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무더위에도 함께 훈련해주신 이기송 감독님, 전휘성 코치님,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호철 교장선생님과 부모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경기체고가 제52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9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11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1600m 계주에서 정희원, 차희성, 이지훈, 박상우가 팀을 이뤄 3분22초88의 기록으로 동인천고(3분27초33)와 서울 경복고(3분27초3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3000m 경보에서는 조대희(고양 저동중)가 15분59초81로 조규상(전남 해룡중·16분14초24)과 노태현(경북 점촌중·16분18초49)에 앞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장준우(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가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우는 1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학교 이영웅을 15-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팀 동료 최은우에게 15-11로 승리한 장준우는 4강에서 홍윤우(대전 송촌고)를 15-9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일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승민(성남시청)이 최유민(강원특별자치도청)을 15-4로 가볍게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임승민은 8강에서 모잔디(강원도청)를 15-8로 따돌린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한아름(부산광역시청)을 15-8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임승민은 초반부터 최유민을 몰아붙여 리드를 잡은 뒤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지윤(경기도청)이 송세라(부산시청)에게 5-15로 져 2위에 올랐고 여일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미(안산시청)가 지영경(인천 중구청)에게 8-15로 패해 준우승했다. 한편 남일부 사브르 개인전 정희성(화성시청)과 플러레 서명철(광주시청, 여일부 에뻬 임주미(경
성남 청솔중이 2023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청솔중은 8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중등부 준결승전에서 송예인(27점·11리바운드)과 윤가온(24점·8리바운드)이 51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서울 선일여중을 68-55, 13점 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올 시즌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청솔중은 충남 온양여중을 65-53으로 꺾은 광주 수피아여중과 9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청솔중은 1쿼터에 송예인이 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선일여중 이수현과 이수빈을 막지 못해 11-17로 끌려갔다. 2쿼터들어 강한 압박수비로 상대 주포 이수현과 이수빈을 차단한 청솔중은 송예인과 윤가온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26-25, 1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송예인의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린 청솔중은 이수현을 앞세운 선일여중의 추격을 뿌리치고 45-38, 7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청솔중은 4쿼터에 송예인의 득점이 주춤했지만 이번에는 윤가온의 외곽포가 작렬하고 장서윤의 득점이 가세하며 선일여중의 추격의지를 꺾으며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선일여중은 이수현(18
하남 남한고가 전국체전 핸드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남한고는 13일 울산광역시 신정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 핸드볼 남자 19세 이하부 결승에서 이민준이 12골을 넣은데 힘입어 경북 선산고를 37-3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남한고는 대회 2연패와 함께 3월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 5월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7월 제19회 태백산기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남한고는 예선에서 인천 정석항공과학고를 38-21로 꺾은 뒤 8강에서 광주 조선대부속고를 32-27로 제압했다. 4강에서 강원 삼척고와 29-29 박빙의 승부를 펼친 뒤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남한고는결승에서 6골 차 낙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형묵 남한고 코치는 “감독님이 아프셔서 제가 2개월 전부터 감독대행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작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도 시즌 4관왕을 달성해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부상도 많고 많이 힘든 상황이었을텐데 투지와 열정을 발휘해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에게 고마음을 표
수원 수성고가 제33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는 21일 충북 단양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충남 천안고를 세트스코어 3-1(25-17 25-23 21-25 25-22)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성고는 올해 종별선수권대회와 정향누리배 우승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수성고는 이용재가 16득점, 이서진이 17득점을 올렸고, 이도균과 임인규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수성고는 1세트 6-6 상황에서 연달아 4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11-7로 앞선 상황에서 또 다시 연속으로 4득점을 올리며 15-7로 격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수성고는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했고, 25-17로 1세트를 가져왔다. 수성고는 2세트 들어 7-9로 뒤지는 등 천안고에 끌려갔지만 세트 중반 12-12 동점을 만든 뒤 이민기의 서브로 13-1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수성고는 23-23에서 천안고의 공격 범실로 24-23으로 앞섰고, 블로킹 득점을 추가하며 25-2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 13-15로 끌려가던 수성고는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김태훈(경기체고)이 2002 해피700평창 대관령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훈은 21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10㎞ 개인전에서 31분34초를 기록하며 김도연(연천 전곡고·32분21초)과 김민석(경기체고·32분30초)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남고부 10㎞ 단체전에서도 김민석, 손현준, 고정현, 이석인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2시간 46분39초로 서울체고(2시간48초12)와 경북체고(2시간49분29초)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일반 하프(21.0975㎞) 단체전에서는 박호선, 현서용, 양연준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4시간07분24초로 백순정, 김영신, 강예진이 한 팀이 된 충남도청(4시간03분48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5㎞ 단체전에서는 이은빈, 김태원, 권동우가 출전한 광명북중이 서울 배문중(53분43초)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반 하프 개인전에서는 경기도청 박호선이 1시간17분58초로 최경선(충북 제천시청·1시간14분41초)과 임경희(전남 나주시청·1시간15분52초)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경기체고를 단체전 우승
서인천고가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인천고(감독 송길호·코치 김정훈)는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6일차 남자고등부 단체전(4단 1복식) 결승에서 강원 양구고에 종합전적 0-3으로 패했다. 서인천고(한범한․최성규․이웅비․박성진․김민재․박찬별)는 앞서 8강에서 영남고를 3-0으로 물리쳤고, 전북체고와의 4강전에서도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통령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서인천고는 우승에 재도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지난해와 같은 결승상대인 양구고를 만나 고전했다. 이날 서인천고는 1단식에서 김민재가 문주원을 만나 0-2(4-6 0-6)로 패한 뒤, 2단식에서 박성진이 김세현을 상대로 0-2(1-6 1-6)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3단식에서도 박찬별이 김민준에 0-2(0-6 2-6)로 졌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