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2022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롬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캐나다를 6-2로 대파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일본을 차례로 꺾은 한국은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 A조 2위 남아공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쿼터를 득점없이 마친 한국은 2쿼터 시작 1분 만에 맞은 페널티코너 위기에서 캐나다의 존스턴 커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2쿼터 11분 얻은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장종훈(성남시청)이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전반을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3쿼터 시작 4분만에 다시한번 페널티코너 기회를 잡았고 장종훈이 추가골을 뽑아내 2-1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3분 뒤 전병진(인천시체육회)이 페널티스트로크로 1골을 추가, 3-1로 3쿼터를 마쳤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4쿼터 시작 2분 만에 이정준(성남시청)이 필드골을 뽑아낸 데 이어 4분 뒤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김현홍(인천시체육회)이 1골을 더 추가해 5-1로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2022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에서 4강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을 3-1로 제압했다. 전날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은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최소 조 2위를 확보, 남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캐나다 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쿼터 14분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장종현(성남시청)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은 뒤 2쿼터에는 김성현(성남시청)이 필드골을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그러나 2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일본의 니와 타쿠마에게 필드골을 내줘 2-1로 쫒긴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쿼터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장종현이 다시 한번 일본의 골망을 가르며 3-1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마지막 4쿼터에 일본의 공세를 막아내며 2골 차 승리를 지켰다. 한편 한국과 개최국 남아공을 비롯해 프랑스, 아일랜드,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캐나다, 일본 등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말레이시아, 일본, 캐나다와 한 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