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림대성심병원 강희정·노주혜 연구팀, ‘2023년 제42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 최우수 연구상 수상
한림대성심병원은 강희정·노주혜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제42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수혈학회는 1982년 설립돼 국내외 수혈의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수혈의학 연구 및 학술 활동을 격려하고자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연구 성과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강희정·노주혜 교수 연구팀과 안전성평가연구소 황정호 박사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급성 실혈을 유발한 비인간 영장류 모델에서의 혈청학적 반응 분석(Circulating Humoral Mediators in Nonhuman Primate Model of Controlled Blood Los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비인간 영장류 급성실혈 모델에서의 생물학적 변화를 조명하며 이종 혈액제제 등 새로운 혈액대체제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종(異種) 혈액제제란 돼지나 침팬지 등 다른 종의 혈액을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게끔 가공하는 것으로, 최근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수혈가능 연령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 혈액 대체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구팀은 비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