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세중 경기스마트고 대외협력부장 "지역과 학교가 연계된 교육이 학생들의 자부심으로"
김세중 경기스마트고등학교 대외협력부장은 과거와 달라진 학교의 모습을 체감하고 있다. 새로운 교명이 단연 돋보였다. 시흥에 조성된 스마트허브에 맞게 학교에서 현명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미로 채택했다. 이는 시화(Sihwa), 생산(Manufacturing), 자동화(Automation), 혁신(Renovation), 기술(Technology)로 대표된다. 이 같은 슬로건에 맞게 김 대외협력부장은 학과개편은 미래지향적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올해 추진한 중공업 계열 7개, 가사실업계열 2개 학과가 구성됐다”며 “아이들과 학교의 미래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는 지역사회에서 구심점 역할을 한다. 김 대외홍보부장은 지역사회에서 특성화고에 대한 거부감을 바꾸기 위해 시흥마을교육자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시흥마을교육자치회는 ‘교육자치’를 기반으로 마을·학교·지자체가 협업해 운영하는 교육 공동체”라며 “학교라는 공간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2020년 학과개편으로 경기스마트고는 폐쇄돼 있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열린 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에 있다.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