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정상적으로 순항하게 됐다. 그동안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 명단 유출과 제2 대장동 우려 등이 있었지만 성남시가 최종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그간 고비도 있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오늘 첫 항해 소식을 알린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그간 백현마이스 TF를 구성한 뒤 사업방법, 공모 절차와 방법, 개발이익 환수에 이르기까지 절차의 공정성과 과정의 투명성을 철저히 강조했다"며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에 자체 감사를 즉시 지시했고 그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그 명단과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9월 27일 민간 참여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민간 참여사들의 ‘연대책임’ 조항을 주주협약에 요구했다"며 "그 이후 협상 과정에서 자칫 무산 위기도 있었지만 민간 컨소시엄의 연대책임을 이끌어 냄으로써 자금조달과 책임준공을 보장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 이익 대신 성남시의 이익을 극대화한 대표적 사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년 만에 열리는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올스타전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KBO는 10일 박치왕(상무) 감독이 이끄는 남부리그 올스타(kt 위즈, 상무,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4명과 이종범(LG 트윈스)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 올스타(SSG 랜더스, 고양 히어로즈, LG,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24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남부리그 올스타는 지명성, 권성준, 양승혁, 문상준(이상 kt), 김기훈, 김형준, 나승엽, 최준우(이상 상무), 이강준, 김세민, 윤동희, 조세진(이상 롯데), 임지민, 하준수, 김한별, 오장한(이상 NC), 황동재, 이병헌, 박승규, 공민규(이상 삼성), 이승재, 김도현, 김선우, 이인한(이상 KIA)이 출전한다. 또 북부리그 올스타에는 신헌민, 유호식, 조형우, 석정우, 임근우(이상 SSG), 주승우, 노운현, 이재홍, 박주홍, 이주형(이상 고양), 김영준, 이지강, 송찬의, 최현준, 김유민(이상 LG), 김동주, 박성재, 송승환, 김대한(이상 두산), 이재민, 김기중, 허인서, 이원석, 유상빈(이상 한화)이 이름을 올렸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15일
공격은 수원FC가 이끌고, 뒷문은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지킨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각 2명씩 총 24명이며,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김상식 감독(전북 현대 감독)과 김도균 코치(수원FC 감독),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연맹은 “현재 K리그에서 각 포지션별 최고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고,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22세 이하 선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골키퍼에는 베테랑 김영광(성남)과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두 선수는 소속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K리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비수에는 8명의 선수가 발탁된 가운데 수원삼성에선 이기제와 불투이스가 각각 선발됐다. 이 밖에도 전북에서는 국가대표 김진수와 지난 시즌 K리그1 MVP 홍정호가 이름을 올렸고, 정태욱(대구), 김동민(인천), 박승욱(포항), 김지수(성남)가 든든한 수비라인을 구
경기도체육회가 지난 주 이사회를 열고 각종 위원회 설치를 보류한 가운데 한 위원회 명단이 사전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는 위원회 명단이 사전 유출된 경위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6일 수원 노보텔엠배서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로 임명된 이사들에 대해 선임장을 수여한 뒤 2건의 보고사항과 경기도자전거연맹 관리단체 지정(안), 경기도킥복싱협회 제명(안),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반면 도체육회 후반기 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각종 위원회 구성(안)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요구로 안건 처리를 보류시켰다. 도체육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인사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도민체전운영위원, 경기력향상위원회, 학교체육위원회, 생활체육지도자운영위원회, 생활체육위원회, 여성체육위원회 등 기존에 있던 8개의 위원회와 이원성 회장이 새로 만든 남북체육위원회의 구성(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중순 한 언론에 남북체육위원회 위원장 취임과 위원 명단이 거론된 기사가 게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위원회 명단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