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가 지난달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 개정을 대표발의한 도시건설위원회 임정미 의원으로부터 개정 내용을 들어봤다. 임정미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전통시장 안과 그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자동차에 대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1시간까지 무료화해 성남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조례 개정 이전에 중원구 상인연합회 회장님들과 성남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활용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는데 중원구 전통시장의 경우 주변 불법 주·정차가 심각하고 이용객들이 유료 주차 및 주차 불편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19조 제1항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안과 그 인근 공영주차장의 주차장 요금을 전통시장 이용자에게 당일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가능케 변경했다. 다만 월정기권 자동차는 제외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직전 이틀인 18∼19일에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낸 것에 비해 이날 소폭 늘긴 했지만, 여전히 '3차 대유행'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3명(지역발생 135명), 경기 139명(지역발생 126명), 인천 16명(지역발생 14명)등 수도권이 29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784명으로 늘었다 또한 신규감염으로 성남시 모란종합시장 관련 20명이 발생했고, 안양시 복지시설과 수원시 복지시설 관련으로 각각 10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 총 323명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9명 발생했다.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고, BTJ 열방센터발 확진자도 잇따라 추가 확진되고 있다. 19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39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3878명을 기록했다. 전국은 이날 38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진단검사 수가 7만2702건으로 전일 3만8007건 대비 2배 이상의 시민들이 검사들 받았음에도 확진자는 줄어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중대본은 성남시 모란시장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보냈다. 지난 5일 이후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지만 모란시장의 특성상 불특정다수가 방문하는 곳이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이다. 평택 미군기지에서 미군 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입국해 지난 16일 진단검사를 받고 지난 17일 확진됐다. 현재 기지내 격리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전수검사를 통해 40여명이 무더기 감염된
성남 모란종합시장에서 2주일 새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모란종합시장과 관련해 최근 2주일 동안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일 모란종합시장 내 중국음식점 방문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6∼13일 중국음식점 주인 1명과 방문자 4명, 방문자의 가족 3명 등 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어 15일과 17일 중국음식점과 인접한 잡화점 방문자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18일에는 잡화점 주인 부부와 잡화점 근처 주점 방문자 1명도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모란종합시장 상가 방문자에 대해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또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