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선임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던 홍명보 감독이 결국 국회의 부름을 받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현안 질의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홍 감독 선임 및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발언’ 논란과 관련해 열리는 이번 현안 질의에 증인 25명과 참고인 8명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홍 감독, 정 회장과 함께 축구협회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의 이름이 올랐다. 또 안세영의 ‘작심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김중수 부회장, 김학균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안세영의 트레이너였던 한수정 씨 등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 장재근 진천선수촌 촌장 등도 불려 나오게 됐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2차관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참고인으로는 박문성 축구해설가와 김대업 축구협회 기술본부장 및 안세영 소속팀인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경기관광공사‧한국도자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행감)가 행감 증인의 불성실한 답변으로 정회됐다.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오후 경기관광공사‧한국도자재단에 대한 행감 진행 중 증인으로 출석한 경기도청 A과장에 태도를 문제 삼으며 정회를 선포했다. A과장은 경기관광공사의 인력보충 등 조직 운영에 대한 이경혜(민주‧고양4) 의원의 질의에 “추후에 말씀 드리겠다”고 답변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 의원은 “공식적으로 할 수 없는 얘기 있다면 관광공사는 지금 비공식이어야 할 얘기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조직을 운영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따져 물었다. 앞서 이 의원은 경기관광공사가 관리하는 14만 평의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관리하는 공무직이 5명밖에 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 역시 “언어 선택이나 이런 부분들을 잘 알고 있을 것 같아 말을 안하고 넘어갔다”며 “답변의 태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에 A과장은 “이 의원이 말한 부분에 대해 제가 이해가 안 된 부분이 있어 추후에 얘기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고, 이 위원장은 “설령 그렇다 해도 그렇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을 방문, 경기도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영봉(민주·의정부시2)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지난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뒤 선수단 격려 만찬에도 자리를 같이 했다. 이영봉 위원장과 윤성근(국힘·평택시4), 윤재영(국힘·용인시10) 의원은 14일 레슬링 경기가 열리고 있는 함평문화체육센터와 검도 경기가 진행중인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현장에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남궁웅 도 체육진흥과장과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도 함께 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전남까지 멀리 내려와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들, 종목단체 임원들께 도민을 대표해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회가 끝날 때까지 부상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민주·수원3)이 공공기관 임원에 대한 출퇴근 관리 미흡 사항을 지적하고, 임원 출퇴근 관련 취업규칙 개정을 촉구했다. 황 부위원장은 15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공공기관장 임원과 직원은 동등하게 취업규칙을 적용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황 부위원장은 경기관광공사에 대해 2018년과 2019년 임원의 출퇴근 관리 여부를 질문했다. 이와 관련, 유대열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사장에 대한 출퇴근 관리 기록이 없으며, 2011년부터 출퇴근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 “비서실 직원도 출퇴근 여부를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 외부일정은 관용차 운행 일지 등으로 일정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황 부위원장은 “임원인 사장에 대한 출퇴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면서 “사장 등 임원에 대한 최소한의 출근과 활동에 대한 관리는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황 부위원장은 “사장에 대한 취업규직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관리규정이 없다면 조속한 취업규칙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 경기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022년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 종합감사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5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회의도중 김철진 의원(더민주·안산7)이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발언하자 국민의힘 간사인 임광현 부위원장(가평)이 의사진행 발안을 요청해 “자당 의원들과 숙의할 게 있다”며 30분간 정회를 요청했다.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민주·의정부2)이 어떤 부분이 문제가 돼 정회를 요청하는 지 정확한 이유를 물었고 임 부위원장이 자당의원들과 얘기를 나눈 후 정회 요청 이유를 말해도 되겠냐고 하면서 파행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민주당 간사인 황대호 부위원장(수원3)이 임 부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의사진행이 아니라 신상발언이라고 지적했고 이 문제로 두 부위원장 간의 언쟁이 벌어졌다. 이후 이영봉 위원장의 중재로 양 당 간사인 두 부위원장이 협의를 통해 정회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정리되면서 회의는 계속 진행됐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이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해석이 모호한 규정을 정확히 점검할 것과 공정감사실 단장 외부 채용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전 선거 운동 금지 사항 및 기타사항에 금지 사례로 나와 있는 조항 중 해석이 모호한 경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2022 지방체육회장선거 주요 금지 사례에 ‘선거운동을 위하여 후보자가 선거인의 집 등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하는 행위’가 해석이 모호해 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며 “후보자가 종목 단체, 시·군체육회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은 가능한데, 이같은 조항이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규정은 좀 세밀하게 들여 볼 필요가 있다”라며 “도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를 할 적에 이러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라며 “방문이 어디까지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 정확히 점검을 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도체육회장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민주·안산7)이 경기도에 다음 달 치러지는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철진 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이틀째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체육과에 12월 치러지는 경기도체육회장 및 31개 시·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민원이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사전에 검토할 5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의 중심에서 활동하므로 구성원 등에 공정성·객관성이 의심되지 않도록 구성해야 하고 회장의 대표성·정당성 확보에 논란이 되지 않도록 관리단체 해제조건이 되는 종목이 있으면 정회원 자격을 부여해 선거인에 참여하도록 해 선거인단 구성 후 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 시간을 최대한 연장해 대표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뒤 “체육회장 후보의 체육현안에 대한 이해와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와 소견발표회 기회를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능력을 검증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울산광역시를 방문,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지난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함께 입장한 데 이어 20일에는 육상경기가 열린 울산종합운동장과 펜싱경기가 열린 삼성SDI체육관을 방문, 경기도 선수들에게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광복 76돌이 됐는데 일제잔재가 여전히 삶과 가까운 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 주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청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항일 렉처 콘서트’ 현장에서 만나 일제잔재 청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 위원장은 “올해는 광복 76돌이 되는 해로 머나먼 타국에 묻혀 계셨던 여천 홍범도 장군이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셔서 더욱 뜻깊다”면서 “‘항일 렉처 콘서트’가 일제잔재 청산에 있어 도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역할을 하는 공연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역시 일제잔재 청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019년 11월 5일 구성된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는 도내에 남아있는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고, 작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해오다 지난 5월 4일 활동을 마쳤다. 최만식 위원장이 몸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채신덕 부위원장 등 11명이 공동으로 ‘경기도 일제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면서 일제잔재 청산 사업 추진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 조례안은 4월 29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됐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경기도청 체육과, 경기도체육회에 3자 협의체 구성을 정식 제안했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는 19일 오전 10시 상임위 회의실에서 제351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최만식 위원장이 발의한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이후 최 의원은 김종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에게 “조례가 통과됐고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과, 경기도의회 3자가 모여서 경기도체육 혁신방안과 정상화에 대해 서로 간 대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많은 의견을 주셨다”며 3자 협의체 구성에 대해 정식으로 제안했다. 최 의원은 “도의회와 도체육과, 도체육회 실무진들과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대표자들이 모이는 협의체를 만들어서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를 비롯해 혁신과 조직인사, 회계, 운영비 등 체육회가 활로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4월 29일에 회기가 끝나니까 체육회와 상의해서 5월에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최만식 위원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및 경기도청 체육과 실무진들은 앞서 9일 긴급 회동을 갖고, 3자 협의체 구성과 체육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