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중에 집필한 바다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가 오늘날 예술가들의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자산어보’를 그림으로 묘사해 풀어놓은 전시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가 열리고 있다. 226종의 해양생물을 글로 묘사한 ‘자산어보’를 39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해 39점의 그림으로 특징과 잡는 방법, 이동 경로, 쓰임새, 조리법과 맛 등을 풀어놓은 전시다. 전시는 6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정약전이 흑산도로 유배된 후 ‘자산어보’를 집필하게 된 배경, 해양생물의 분류 방식, 쓰임새,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등을 소개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산어보’의 실사구시 정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자료로 제작됐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해 포용이라는 실학박물관의 핵심 가치를 구현했다. 전시장 입구엔 조태성 작가가 캘리그래피로 ‘자산어보’ 속 해양생물들을 그린 포스터와 정약전이 ‘자산어보’를 집필했던 배경, 자료의 정확성, 당시 사회의 지식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서의 가치, 흑산도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자산어보 속으로’가 소개된다. 조현서(서울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미디어센터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반 미디어 활동인‘2024 지역미디어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시작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미디어 활동 지원 공모사업(구 마을미디어 활동 지원사업)’은 시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매개로 이웃과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디어 활동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신규 활동 단체 발굴과 양성에 중점을 두고, 기존 활동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유형을 쇄신했다. 또 시민이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미디어 활동으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축적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유통 측면을 강화한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민으로 구성된 2~3인 이상의 지역미디어 활동 단체이며, 올해는 3년 미만의 활동경험을 가진 단체만이 지원할 수 있다. 3년 이상의 경력팀은 자문 역할로 참여 가능하다. 지원유형은 ▲새싹형 ▲동반형 두 가지로 나뉜다. 새싹형은 3년 미만의 신규 활동팀이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유형으로, 2인 이상의 단체부터 지원 가능하다. 동반형은 새싹형과 마찬가지로 3년 미만의 신규 활동팀이 지원할 수 있지만, 3년 이상의 역미디어 활동 경험을 보유한 자문팀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