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 취임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군체육회장, 도종목단체장 및 체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국가대표 줄넘기선수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은 경기도체육회기 이양식, 이원성 회장의 취임사, 김동연 도지사의 축사, 케이크 컷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원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 여정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도 체육인들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해와 단합을 선택했다”라며 “앞으로 경기도체육회는 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병참기지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체육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체육의 심장이다. 국내 대회는 물론 해외무대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냈다” 며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해 진행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획득한 메달의 80%를 책임졌으며 하계올림픽에서는 70%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자랑스러운 경기도 체육의 역사를 이어가고 혁신하며 위대한 경기도체육을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를 이끌어갈 박광국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수원시체육회는 23일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진 국회의원 및 수원시체육회 소속 종목단체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취임식은 민선 1기 수원시체육회 기념 영상 시청, 박광국 회장의 취임사, 이재준 시장의 격려사, 취임축하 꽃다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1기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박광국 회장은 수원시농구협회 수석부회장,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회장 등을 역임했고 노무현대통령 표창(2004년), 경기도건축문화상(2011년), 수원시 문화상(2014년), 국무총리 표창(2014년) 등을 수상했다. 박광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취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참 세월이 빠르다. 수원 체육의 ‘소통과 화합’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1기를 힘차게 출발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제약을 받아 체육인들과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이루지 못했던 소원들을 추진하라고 다시 한
“연임의 기쁨이 크지만 경기도 체육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연이어 맡겨주신 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재출마 하며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현해 가면서 경기도 체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지난 달 28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진행된 신년인터뷰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화된 주요 공약사항들을 실현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사무처 담당 부서와 체육회 중장기 비전을 공유해 실천 가능한 과제들을 도출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선 1기 도체육회의 여러 사업들이 경기도로 이관되는 일이 있었다”고 입을 뗀 이 회장은 “경기도 체육의 큰 아픔이고 체육인을 무시한 처사”라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체육인들이 단합할 수 있었고, 체육인들의 지지를 다시한번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민선 2기 출발에 가장 중요한 것이 타 기관에 이관된 사업을 전부 가져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에서 체육회 예산을 증액시켜줘 위안이 됐다는 이 회장은 “도의회 여야 의원들에게 추경 그 이상으로 예산을 확보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도체육회가 지난 3년 동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가 박상현 한신대 교수(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와 이원성 도체육회장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당초 출마 결심을 하고 기자회견까지 하며 완주를 다짐했던 박용규 도배구협회장은 후보 접수 마감시간까지 등록을 하지 않았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 결과 박상현 교수와 이원성 회장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박상현 교수는 “체육 웅도로서 경기도 체육의 안정된 도약을 이루겠다”면서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혁신적이며 역동적인 체육회 운영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용인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박 교수는 수원대에서 체육학 박사과정을 밟았고 과거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삼성프로농구단과 금호생명여자프로농구단에서 피지컬코치를 지냈으며 팀식스스포츠클럽 대표를 맡고 있다. 박 교수는 또 현재 올림픽성화회 부회장, 한국체육학회 이사, 한국체육교육학회 부회장, 한국체육정책학회 상임이사, 대한체육회 종목단체자문단을 역임하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못 다한 소임을 마무리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경기체육을 완성시키겠다”며 “다시 한번 경기체육을 위해 뛰고자 한다”고 출마의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민주·안산7)이 경기도에 다음 달 치러지는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철진 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이틀째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체육과에 12월 치러지는 경기도체육회장 및 31개 시·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민원이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사전에 검토할 5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의 중심에서 활동하므로 구성원 등에 공정성·객관성이 의심되지 않도록 구성해야 하고 회장의 대표성·정당성 확보에 논란이 되지 않도록 관리단체 해제조건이 되는 종목이 있으면 정회원 자격을 부여해 선거인에 참여하도록 해 선거인단 구성 후 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 시간을 최대한 연장해 대표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뒤 “체육회장 후보의 체육현안에 대한 이해와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와 소견발표회 기회를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능력을 검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