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시민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로 삶을 바꾸는 도시 화성의 저력으로 내년 대회 3연패 달성은 물론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겠습니다.” 11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2년 연속 1부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3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시에서 12개 직장운동부를 육성하며 육성점수 만점(5000점)을 받은 데다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덕분에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해 종목 2위였던 골프와 우슈가 올해 종목 1위로 올라섰고 수영,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사격 등에서도 종목 정상에 오르는 등 24개 정식종목 중 12개 종목에서 입상했다”며 “사전경기부터 선두로 나서자 주위에서 우승이 당연한 것처럼 얘기했지만 선수단에게 방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는 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올해 첫 정식종목이 된 레슬링과 테니스, 태권도 등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이 나왔지만 부족한 부분을 다시 점검해 전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시가 갖고 있는 역량이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종목 회장님들과 사무국장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13일 성남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1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앞으로 종목단체장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겠다. 경기도체육에서 화성시의 이름이 회자되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체육은 ‘쩐의 전쟁’이라는 말이 있다. 체육 예산이 많은 순서대로 순위가 난다는 말인데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대진운이 어느 정도 따라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동반 발전을 통해 경기도 체육에서 화성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한 그는 “정명근 화성시장님과 함께 한 단계 발전된 화성시체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명근 시장님과 저의 관계에 오해가 있었지만 합의점을 도출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대회 챔피언으로 다른 시·군의 도전을 받는 입장이 된 박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