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종합시장에서 2주일 새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모란종합시장과 관련해 최근 2주일 동안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일 모란종합시장 내 중국음식점 방문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6∼13일 중국음식점 주인 1명과 방문자 4명, 방문자의 가족 3명 등 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어 15일과 17일 중국음식점과 인접한 잡화점 방문자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18일에는 잡화점 주인 부부와 잡화점 근처 주점 방문자 1명도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모란종합시장 상가 방문자에 대해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또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182경찰민원콜센터(182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업무가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업무 중단 상태는 지난 10일부터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182콜센터에서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확진자 발생 이후 사무실 폐쇄와 함께 211명 대상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182콜센터 관계자는 “211명 가운데 20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택 대기 중인 상황”이라며 “보건당국 역학조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으로 운영 재개 여부는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182콜센터 중단으로 경찰 관련 민원 전화에 대해서는 자동응답을 통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긴급신고는 112로, 여타 비긴급 민원 사항은 개별 관서로 안내하는 식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