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용병 안데르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16라운드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앞장선 안데르손을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4일 밝혔다. 안데르손은 인천과 경기에서 전반 26분 인천 진영 미드필더 중앙에서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이승우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왼쪽에 있던 정승원에게 패스해 정승원의 추가골을 돕는 등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수원FC는 후반 20분 인천 무고사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장영우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쐐기골을 뽑아내며 3-1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6, 7호 도움을 기록한 안데르손은 K리그1 최다 도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수원FC와 인천의 경기는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고 수원FC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이승우와 야고(강원FC)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MVP로 뽑힌 안데르손을 비롯해 아타루(울산 현대),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안양을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은 지난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문성우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 안드리고의 쐐기골이 터지며 2-0 완승을 거뒀다. 전남 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안양은 7승 3무 3패, 승점 24점으로 김천 상무(승점 24점, 7승 3무 3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안양 22, 김천 19)에서 앞서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선두 김포FC(7승 5무, 승점 26점)와는 승점 2점 차다. 전남 전 안양의 승리에 앞장선 문성우와 안드리고는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김형진과 골키퍼 박성수(이상 안양), 공격수 데닐손(성남FC)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한편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기제(수원 삼성)가 포함됐고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울산 현대(2-3)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1부리그 잔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인천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은 지난 24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부산 이동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9분과 30분 김대중과 정동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부리그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최종 라운드를 남견둔 인천은 6승 6무 14패, 승점 24점으로 부산(5승 10무 11패·승점 25점·24득점)과 성남FC(6승 7무 13패·승점 25점·22득점)에 이어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31일 열릴 FC서울과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하게 된다. 부산 전에서 역전골을 넣은 인천 수비수 정동윤은 미드필더 아길라르, 수비수 양준아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성남 미드필더 나상호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 조건규(부천FC1995), 미드필더 박요한, 수비수 닐손주니어(이상 FC안양)가 각각 선정됐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