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은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장이 지난 6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시작된 ‘NO EXIT(노 엑시트)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중독 및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는 범국민적 마약 예방 캠페인이다. ‘노 엑시트(NO EXIT)’는 출구 없는 미로처럼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마약의 위험성을 의미하며, 캠페인은 ‘노 엑시트(NO EXIT)’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순영 병원장은 이민근 안산시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예술대학교 유태균 총장과 안산상공회의소 이성호 회장을 지목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 등은 철저한 관리 하에 환장에 대한 투약행위와 같이 특정 목적으로만 사용돼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마약의 위험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7월 31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4대 노규철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노규철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무한한 미래가치 창출과 교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진료와 연구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병원은 ▲중증희귀난치환자들을 지역 내에서 완치까지 시킬 수 있는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최고의 지역 거점병원’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 등 학술의학 활성화를 통한 ‘연구하는 병원’ ▲교직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구축한다. 노규철 병원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20여 년 간 정형외과 전문의로 근무했으며, 주요 진료 분야는 어깨 팔꿈치 관절질환과 관절경 및 인공관절치환술이다. 1993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콜롬비아 의과대학 병원 정형외과 등에서 해외연수 경험을 쌓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한림대학교 첨단바이오재생의학센터장, 한림대학교의료원 H-CORE 센터장을 역임했다. 2014년 보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은행과 협력, 카리브해 국가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각국의 보건부를 초청해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벤치마킹을 지원한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히는 세계은행(World Bank)은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 10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카리브해 국가 보건의료 지원 프로그램’의 패널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선정하고 한국을 방문했다. 패널 중 병원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 주관 기관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세계은행 방문단과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등 카리브해 국가 보건부 대표단을 맞아 ‘카리브해 국가 보건부 초청 스터디 트립 워크샵’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보건소, 공공병원, 건보공단, 심평원 등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체계 전반을 소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 방문단은 의료 IT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HIMSS EMRAM Stage 7’을 3연속 인증 받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 2.0’을 비롯해 각종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지표 관리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19일 권순영 제20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본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권순영 신임 병원장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전문의로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국내 최초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티타늄 하악골 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총무이사 및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외공보이사,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2021년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근까지 고려대 안산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냈다. 권 병원장은 “다양한 직종의 구성원들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업무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는 한편,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최근 신입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 선택을 한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악습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다. 을지대병원은 29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악습 철폐를 약속했다. 우선 병원은 간호사 업무 서면 인수인계 활성화를 시작으로 병동 순회 당직제 도입, 행동 지침 매뉴얼 배포, 정기적 근무 환경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문제가 됐던 ‘1년 동안 퇴사를 할 수 없고 다른 병원으로 이직할 수 없다’는 근로계약서 내 특약 조항에 대해서도 삭제 조치를 취했다. 또한 경력직 간호사를 추가 채용하는 한편 휴게 공간 확장 및 부서 운영·복지비 증액을 결정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예방 표준 매뉴얼을 개발해 배포하기로 했으며, 신규 직원의 후견인 선택제, 고충 처리 전담 직원 배치 등을 추진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하지만 병원은 내부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진상조사위를 연말까지 운영해 조사 대상 및 범위 확대, 수사 결과 관련자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징계위원회 회부 등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지원에 나선다. 윌스기념병원은 27일 수원시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수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박춘근 병원장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진료 우선예약, 병원진료비 할인 등 협력사항에 대한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단, 지원을 받고자 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처음 병원에 방문할 때 북한이탈주민 등록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박춘근 병원장은 “부상 후유증이나 근골격계질환 등 여러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비가 부담스러워 치료를 미뤄왔다면 이번 협약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윌스기념병원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이동현 소장, 이동근 부병원장, 장재원 원장 등 척추센터 의료진이 쓴 연구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연구팀은 ‘국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혈청 반응 양성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연관성: 전국적인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Association between ischemic stroke and seropositive rheumatoid arthritis in Korea: A nationwide longitudinal cohort study)’라는 제목으로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발병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허혈성 뇌졸중과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2765명의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와 1만3825명의(연령과 성별이 일치하는) 대조군을 둬 12년 경과 관찰 카플란-마이어 분석법을 통해 허혈성 뇌졸중 발생비율을 조사했다. ‘카플란-마이어 분석’은 관찰 시간이 짧을 때부터 긴 순서대로 각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이며,
개관 40주년을 맞은 (의)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20여 년의 로봇 수술 노하우를 담은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닥터 엘씨티(Dr. LCT)로 새 지평을 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춘택병원은 13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닥터 엘씨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2002년 국내 최초 로봇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ROBODOC(로보닥)을 도입해 수술에 성공한 후 19년 만에 이룬 쾌거로, 윤성환 병원장은 고(故) 이춘택 원장의 유지를 받들어 더욱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춘택병원은 2005년 로봇관절 연구소 개소 이후 2008년 세계 최초 로봇 무릎인공관절 반치환술, 2015년 세계최초 로봇 휜다리교정수술에 성공했다. 같은 해 이춘택 병원장이 별세한 이후 약 6년간의 연구 끝에 닥터 엘씨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윤 병원장은 “그동안의 연구 과정과 20년 세월동안 축적한 1만5000건의 풍부한 수술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든 결과물이 투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단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수술하고자 개발한 닥터 엘씨티는 수술 중 의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와 환자에게 유리한
5년 연속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평택 스마일본병원 관계자들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3일 평택에 위치한 스마일본병원 관계자 5명을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개요와 운영, 인력배치, 행동매뉴얼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실제 운영 중인 병동을 둘러보며 환경과 구조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아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전담하는 서비스다. 간병에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병원 내부의 전문 간호팀의 돌봄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줄여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박현진 간호부장과 박은정 병동간호과장은 스마일본병원 관계자들에게 병동의 인력배치와 팀 간호 체계, 간호 인력의 중요성,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행동 매뉴얼,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환자가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병동과 위생, 편의시설 등을 소개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 감염원 유입을 차단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이 제6대 경기국제의료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지난달 25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사)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경기국제의료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춘근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2년 간이다. 더불어 윤학근 윌스기념병원 행정부원장은 경기국제의료협회 행정실행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장대웅 국제교류팀 팀장은 해외환자유치와 선진 의료기술 홍보 등 국제 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국제의료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2009년 발족한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의료인 연수 등 국제의료교류를 진행하며 세계 속의 K-의료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과 경기도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신시장 개척 등 국제교류와 사업 지원 및 기획, 운영을 통해 국제의료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춘근 경기국제의료협회 신임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줄었지만, 한국 의료기관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환자 치료 사례들로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더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위기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