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이 오는 16일부터 재학연기자 및 국외입영연기자를 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재학생입영원을 접수받는다. 병무청은 오는 2022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희망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접수 기간 중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복무기관의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야 가능하다. 선발자 발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예정이다. 희망자는 접수 시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2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병무청은 지원횟수, 나이, 전공 등을 고려해 사회복무요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동 순위자의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재학생입영원 접수 전 ‘경인지방병무청 홈페이지-공고/공지’를 통해 유의사항 등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인지방병무청은 병무행정 서비스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2021년 상반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공모전 주제는 ‘적극행정을 위한 병무행정 규제 개선 아이디어’다. 응모는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나 우편, 지방병무청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 부서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병무청 제안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벌여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 제안은 창안 등급에 따라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부상[최우수상(1명)-30만 원, 우수상(2명)-20만 원, 장려상(2명)-1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제안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헌서 병무청장은 "국민제안 공모는 행복한 변화를 위해 병무행정의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조형원 씨의 따뜻한 활약상이 마음을 울린다. 25일 경인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연 1500명에 달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 이 복지관은 현재 장애인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 씨는 그 중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음악수업에서 음악 선생님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일종의 ‘재능기부’다. 앞서 그는 본인의 성실한 업무태도와 음악에 대한 특별한 재능을 알게 된 복지관 관계자의 음악수업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올해 1월부터 주 1회 수업 전면에 나섰다.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그는 수업 전 노래를 직접 선곡해 수업을 준비하는가 하면 수업시간에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발성연습 ▲노래부르기 ▲노래와 관련된 강의 등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복지관 내 제일가는 인기 수업으로 자리잡을 정도다. 이뿐만 아니다. 조 씨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복지관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직무지도를 성실히 하고 있다. 일찍 출근해 카페를 정리하는 등 각종 궂은일도 솔선수범해서 처리한다. 그의 이런 모습은 함께 일하는 장애인들에게 모범적인 직업인 자
경인지방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인청은 지난 24일 1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고 있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 배정소요 확대 및 복무관리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이날 가진 남현석 교육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 임무 부여 ▲복무 개선내용 ▲복무관리 강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사회복무요원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는 환경조성 등을 당부했다. 또 지역 내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기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복무를 시작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배정 소요 확대를 협의했다. 이어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격의 없는 자리를 마련해 이들의 애로사항 및 고충을 청취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와 개인정보보호관련 복무교육을 실시하며 공무수행자로서의 책무를 강조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할 지역 내 복무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사회복무제도 및 복무관리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를 위해 복무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수밖에요. 코로나19 등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묵묵히 잘 헤쳐나가겠습니다.”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은 행정고시(34회) 합격 후 병무청에 임용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병무청 병역자원국장 등을 두루 역임한 병무 행정 전문가다. 그는 지난해 6월 15일 마흔 두번째 경인지방청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어느 자리에서건 매 순간 병무청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단연 병무 행정 전문가답다’는 감탄사가 나올 지경이랄까. 실제로 장 청장은 취임 이후 ▲전국 유일 사회복무요원 모범 복무사례 발굴 및 기획 홍보 ▲관내 지자체 협업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확대 ▲제안 활성화 우수 소속기관 선정 ▲우수 특별사법경찰관 선정 병역 면탈 범죄 적발 기여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에 대해 장 청장은 “늘 병무청만을 위해 살고 있다. 순간적으로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고민은 모두 병무청 사업과 관련돼 있다”이라며 “조금만 더 고민하고, 시야를 넓히면 병역 의무자들에게 더욱 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늘 신중하게 업무에 임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장 청장에게도 고충은 있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다. ▲병역판정검사 때
자신이 근무하는 법원에서 1억 원 상당의 프린트 토너를 훔친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A(20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복무 중인 수원지방법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2일까지 1억 원 상당의 프린트 토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법원 관계자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법원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훔친 물품을 팔아 현금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모종화 병무청장이 사회복무요원이 연루된 텔레그램 성착취물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요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모 청장은 이날 수원시 영통구청을 방문해 행정분야 사회복무요원 개인정보 취급 실태를 확인했다. 그는 구청장을 따로 만나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사회복무요원이 공무원의 인증정보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악용한 '박사방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사건 발생 이후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요원이 행정기관 정보시스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일선 행정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업무 행태는 많은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복무현장의 개인정보 침해·위반 신고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신고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전 복무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또는 수시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모 청장은 수원시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도 찾아 사회복무요원 복무현장을 확인했다. 그는 사회복무요원과의 대화를 통해 복무 중 겪는 다양한 고충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경인지방병무청은 28일 ‘아름다운 사회복무요원 사랑나눔 프로그램’ 공모전 심사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인지방병무청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경인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사회복무요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경인지방병무청 관할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경인지방병무청은 내·외부 심사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 노을빛지역아동센터 유선종 씨의 ‘KML(Kids Maker Lab)’ 프로그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기계정보공학을 전공한 유씨는 복무중인 센터에서 과학 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메이킹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어 서울’ 참여를 목표로 아동들과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우수상 ‘연세요리교실’(신동권) ▲장려상 ‘몸짱!맘짱!’(김도현) ▲장려상 ‘홈트레이닝 영상제작’(김현식) ▲장려상 ‘생일잔치프로그램’(유주형)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상장과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이 화성시 소재 화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성실 복무를 당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장 청장은 권헌경 기관장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 권익 보호를 위한 기관장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전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적정한 임무 부여 등을 강조했다. 이어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최근 강력범죄에 악용된 개인정보보호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개인정보의 중요성, 성에 관한 건전한 가치관 확립 등을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지도를 하는 등 성실한 복무 태도로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김용빈 사회복무요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장 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소통 중심의 복무현장 방문을 통해 복무 기강을 확립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담임선생님을 9년간 살해협박한 강모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경기교총은 7일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인륜적 만행을 저지른 강모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법원은 신상공개와 함께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성명서를 제출했다. 지난 3월 29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박사방 회원 중 여아살해를 모의한 공익근무요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청원글은 과거 제자였던 학생에게 9년간 살해협박을 당했고, 자신의 딸마저 국가의 사회복무요원 관리소홀과 개인정보보호의 부실로 청부살해 대상이 돼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이 사실로 확인됐음에도 강모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신상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고, 정부 측의 답변도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다. 또 김진표 의원이 발의한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답보상태 놓여 있어 별다른 해결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교총은 "학교와 교육청을 비롯한 어떠한 교육기관으로부터 도움이나 보호를 받지 못했다. 심지어 국가기관의 관리감독 부실로 딸마저 청부살해 대상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