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민(의정부 경민고)이 제17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민은 9일 인천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m 러닝타켓 개인전 본선에서 547.0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46.0점)을 세우며 이산(남양주 별내고·531.0점)과 박현재(서울고·444.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10m 러닝타켓 개인전 본선에서는 최지안(수원 삼일공고)이 487.0점으로 한지민(서울 배화여고·457.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추병길, 김강훈, 김경수, 김용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865.1점으로 경남 창원특례시청(1870.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강다연(경기도청)이 박하향기(경남 고성군청)과 251.4점으로 동점을 기록한 뒤 결사에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9월 첫 홈 경기를 ‘삼일공고 학생의 날’로 진행한다. 수원FC는 삼일공고 학생의 날을 맞아 치어리더팀 ‘러쉬’의 하프타임 공연과 볼 스태프 일일 체험, 단체관람 등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개학을 맞아 9월 한 달간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일반석과 가변석 티켓을 50% 할인 판매한다. 티켓 예매 후 현장 발권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밖에 대학생 마케터가 직접 제작한 ‘호베네스 패키지’를 판매하고, 경기 당일 선착순 2000명에게 응원 클래퍼를 제공하며 푸드트럭, 하프타임 이벤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경기장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삼일공고 학생과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상위스플릿을 향해 최선을 다할 선수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전국 최초 특허청 지정 학교’, ‘특성화고 최초 기업연계 발명 프로그램 운영’,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최대 배출 고등학교’를 비롯해 수많은 입지전적인 타이틀을 거머쥔 학교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삼일공업고등학교로 1903년 개교 이래 100년이 훌쩍넘는 역사 동안 언제나 미래를 바라보며 꿈을 실현하는 교육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일공고는 ‘위기를 기회로!’를 모토로 삼고 학교 발전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으며, 직업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부의 학과개편 승인을 받아 지난 2019년도에는 ‘경찰사무학과’, ‘3D융합콘텐츠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사물인터넷과’, ‘레저스포츠과’, ‘공유경제시스템과’가 시작을 알렸다. 이외에도 경기도형 도제학교로 선정돼 교사들의 노고가 두각을 드러내는 화학공업과를 비롯해 기계과, 전기과, 전자과 등이 포진해있다. 진로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비인기학과로 전락한 환경과는 삼일공고에서만은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발명공특허특성화 학과로 특허청의 지정을 받은 '3D융합콘텐츠과'는 4차산업에 발맞춰 3D프린터, 드론 등 신기술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