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한신대 교수(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가 “체육 웅도로서 경기도 체육의 안정된 도약을 이루겠다”며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교수는 29일 경기도체육회 인근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혁신적이며 역동적인 체육회 운영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용인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박 교수는 수원대에서 체육학 박사과정을 밟았고 과거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삼성프로농구단과 금호생명여자프로농구단에서 피지컬코치를 지냈으며 팀식스스포츠클럽 대표를 맡았다. 또한 박 교수는 현재 올림픽성화회 부회장, 한국체육학회 이사, 한국체육교육학회 부회장·상임이사, 대한체육회 종목단체자문단을 역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제 삶은 어려서 태권도 선수생활을 시작하면서 체육과 함께 해왔고 선수부터 지도자, 스포츠 산업, 종목단체장 등을 맡으며 체육 현장의 실무와 이론은 물론 행정까지 경험한 전문 체육인”이라면서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솔선수범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 도의회와의 협치를 무엇보다 중시해야 한다”며 “내부 구성원들의 협력 역시 함께 이루고 대내외적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 코리아리그의 프로화를 공식 선언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실업리그인 핸드볼 코리아리그를 2023~2024 시즌부터 프로리그로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핸드볼 프로리그 추진위원회를 정식으로 발족했다. 핸드볼 프로리그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송진수 협회 수석부회장 겸 KH에너지 회장이 맡았다. 협회는 프로화를 통해 핸드볼을 겨울 대표 실내스포츠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추진위는 협회 내부 인력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리그 통합 마케팅 전략을 포함한 프로리그 마스터 플랜 수립, 마케팅 자회사 설립 및 운영, 핸드볼 연맹(가칭) 설립, 프로 리그 운영 계획 수립 등 앞으로 약 1년 6개월간 핸드볼 프로리그 출범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2011년부터 기존 핸드볼 큰잔치를 핸드볼 코리아리그로 운영하면서 프로화를 목표로 했고, 2013년에는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신설했다. 또 2018~2019시즌부터 리그를 겨울 시즌으로 운영하는 등 프로화를 향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로써 겨울철 실내 스포츠로 운영 중인 농구, 배구에 이어 핸드볼도 프로화 대열에 동참하게 됐다. 협회는 “앞으로 출범할 프로리그를 통합 마케팅을 기
“이메일을 로그인하고 보니 ‘99+’라는 표시가 눈에 띄네요. 지금 여러분의 메일함은 어떤가요?” 요즘 뉴스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탄소제로(Carbon Zero)라고도 하는데 개인과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행동’에 가입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됐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가운데 정부도 지난해 10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경기도 역시 올해 5월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쉽게 동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