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초 경기도 산하 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한 책임 계약 체결에 따라 ‘산학협력모델 구축’ 목표 항목의 과제 이행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예술인의 자립기반 마련 및 장작환경 조성 사업은 물론, 재단이 주최하는 문화예술행사를 도내 문화예술 전문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는 도내 유수 문화예술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예비 예술인들의 현장경험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연계·운영한다.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은 오는 23일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 축제인 ‘포레포레’의 공연에 참여해 시를 가곡과 동요로 풀어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선곡으로 포레포레를 방문한 도민들에게 추억과 동심을 일깨울 것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는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특화해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상상캠퍼스 축제 ‘포레포레’ 행사 내 공간 사이니지 개발 및 제작에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인 경기창작센터의 ‘경기창작캠퍼스 CI개발 연구’ 사업에 디자인학부 교수진 및 졸업생 등이 참여해 경기창작캠퍼스의 변화 과정에 함께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26일 서울 종로구 더아트나인갤러리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지피티(GPT) 추진계획(로드맵)’ 중 하나인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의 예술활동 교육 결과물을 전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사전 모집한 발달장애인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명령어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 결과물을 창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 창작 의지를 마음껏 펼쳐 디지털 작품을 창작하는 시범사업이다. 특히,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문화재단과 장애인 전문교육단체인 ㈜키뮤스튜디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이 합심해 전문인력 및 예술가, 미술대학 학생들이 매개자로 참여해 발달장애인과 협업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도내 10~30대 발달장애인 15명을 모집, 지난 4월 8일부터 4회차에 걸쳐 인공지능 활용 예술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4월 29일 마지막 교육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교육 현장을 방문해 함께 창작활동에 참여하며 교육생들을 격려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 지사는 당시 “4주간 교육받은 발달장애인들의 창작물이 기발하고 수준이 높아 놀랐다”며 교육생들을
경기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정연성)는 1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수원대학교 건강과학대학(학장 송승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대학교 송승민 학장 및 이성철 교수, 정연성 센터장 등 7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 소개, 협약서 서명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상호 지원, 전공 대학(원)생의 현장실습 및 재능기부 활동 기회 제공, 경기력 향상을 상호 자문 및 스포츠과학 영역 프로그램 교류, 소속 엘리트 운동선수에 대한 관리 프로그램 공유 등이다. 수원대학교 송승민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교 선수들이 다양한 스포츠과학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 정연성 센터장은 “협약을 계기로 전공 대학(원)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것이며, 도내 엘리트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화성시에 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학생과 가족 등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총 14명이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16일 낮 12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수원대 미술대학원과 동아리 관련 11월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수원대 미술대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의 가족이 3명, 미술대학원이 5명이며 동호회 회원과 지인 등이 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명, 경기 6명, 충남 1명으로 나타났다. 지표환자는 이 미술대학원 강사로, 수업 과정에서 대학원생 5명이 확진됐다. 이 외 지표환자의 가족 3명 중 1명이 속한 동호회에서 회원에게도 전파됐고, 회원을 통해 지인 등에게 추가 전파됐다. 지표환자인 강사의 최초 감염 전파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화성시에 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교수와 학생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향남읍에 사는 A(화성 170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수원대 미술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으로, 기존 확진자인 B(아산 95번·14일 확진)씨 옆자리에서 수업을 들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객원 교수 C(성남 531번·12일 확진)씨와 접촉한 후 감염됐으며, B씨 외 또 다른 학생 1명(시흥 160번·14일 확진)도 C씨와 접촉한 후 확진됐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확진 시점을 참작해 수원대 미술대학원 지표환자를 교수 C씨로 추정하고 있다. C씨는 최근 수업을 지도하진 않았지만, 이달 초 대학원에서 교수, 학생 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그의 가족 2명(성남 532·533번)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수원대 미술대학원 내부를 소독하고, 확진자들의 대학 내 접촉자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대는 미술대학원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미술대학원을 폐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