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인구 도시 수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흥겨운 페스티벌이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는 20일까지 전시 및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 3년 차를 맞은 수원이 문화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행사들을 한 데 모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장 먼저 19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공연 ‘융합, 우리 함께 수원’이 제1야외음악당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문화도시 방향성을 담은 영상과 가을의 정취를 담은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연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국민 가수 이은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원조 디바 정미조, 수원을 대표하는 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이 출연해 감미롭고 풍성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은미는 ‘녹턴’, ‘서른 즈음에’, ‘너를 위해’, ‘애인있어요’, ‘PIN’을 부르며 라포엠은 ‘딜라일라’, ‘비바 라 디바’, ‘미로’, ‘팬텀 오브 더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미조는 ‘휘파람을 부세요’, ‘귀로’, ‘개여울’, ‘떠나요’를 열창하며 수원시립합창단과
지난 20여 년간 시민들의 여름을 책임졌던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오는 30일 저녁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매년 8월,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고품격 파크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수원시립합창단 프로젝트 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뮤지컬 명곡, 독특하고 신선한 게임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이 화려한 영상과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팝, R&B는 물론 국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들을 열광하게 하는 ‘국민디바’ 인순이가 특별출연한다. 대표곡 중 ‘친구여’, ‘거위의 꿈’을 부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에포니’역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뮤지컬신성’으로 떠오른 루미나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 ‘레미제라블’의 대표 넘버 ‘On My Own’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를 준비한다면 가족과 함께 더욱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87회 정기연주회 ‘내 마음 속 Playlist 콘서트 다이어리’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최초의 동양인이자 여성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보미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함께한다. 1부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의 대표작 ‘Mass No. 2 in G Major, D. 167’을 연주한다. 슈베르트가 불과 5일 만에 완성했다고 알려졌던 이 작품은 6악장으로 이뤄져있으며 전체적으로 엄숙함보다는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과 담백한 음악적 흐름이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한 한국 합창곡을 선보인다. 한국 합창곡의 레퍼토리 개발·보급을 위해 힘쓰고자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전경숙이 고려가요 ’가시리‘를 기반으로 작곡한 ’가시리‘와 한국은 물론 세계무대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 합창계의 대표 작곡가로 자리매김한 작곡가 오병희가 함경도 지방의 민요 '어랑타령’을 바탕으로 작곡한 ‘어랑’을 노래한다. 또 효과적이면서도 세련된 화성과
1983년 창단돼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로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로부터 ‘세계 정상의 합창단 그리고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받은 수원시립합창단이 5월 9일 ‘MBTI 음악레시피’ 공연을 앞두고 있다. 분주한 연습 가운데 이들을 이끌고 있는 이재호 수원시립합창단 부지휘자를 만났다. 이재호 부지휘자는 “이번 ‘MBTI 음악레시피’ 공연은 획기적인 공연입니다. 공연에서 사회를 보시는 하지영 팀장님과 의견을 나누는 도중 ‘MBTI에 관련된 토크도 하면서 음악회를 하면 어떨까’라는 의견이 나왔고, 좋다는 반응에 진행하게 됐습니다. MBTI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이와 관련된 음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라고 공연을 소개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의 ‘MBTI 음악레시피’는 가사나 인물 혹은 작곡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녹여낸 음악회다. 좋아하는 음악, 많이 들었던 음악을 자신의 성향과 연관해 얘기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주가 되는 음악에 맛깔 나는 MBTI 해석을 곁들여 관객의 집중도를 높인다. 영화 메들리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며 관객은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거의 모든 곡을 편곡했다. 합창곡이 아닌 곡을 합창곡으로 바꾸고
수원시립창단은 오는 5월 9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연주회 ‘MBTI 음악레시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립합창단과 프로젝트 팝스 앙상블이 세기의 걸작을 남겼던 작곡가와 음악 속 주인공의 MBTI유형으로 풀어내 한 번쯤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본다. 수원시립합창단 이재호 부지휘자가 지휘하며 다양한 강연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콘서트스토리텔러 하지영이 토크를 진행한다. 김경일 교수는 시대별로 유행했던 심리테스트, MBTI 등과 왜 우리는 나와 타인의 마음을 알기 원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살펴볼 예정이다. 레퍼토리는 작곡가 안현순이 엮은 ‘한국 만화 메들리’를 시작으로 독일 낭만시대의 두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과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작품 ‘Dichterliebe(시인의 사랑)’과 ‘Die Mainacht(오월의 밤)’을 합창 버전으로 선보인다. 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OST인 ‘My Favorite Things’와 영화 ‘라붐(La Boum)’의 OST인 ‘Rea
수원시립합창단은 14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 ‘봄 햇살 그리고 달콤한 합창’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섬세한 지휘 테크닉과 유려한 음악적 해석으로 탁월함을 인정받은 국내 정상의 지휘자 임창은이 객원지휘자로 함께한다. 1부 공연의 시작은 스웨덴의 지휘자 겸 작곡가 얀 잉웨(Jan Yngwe)의 ‘A Triumph to Exist!’로 시작한다. 탬버린과 소프라노 독창이 인상적인 이 작품은 1918년에 출판된 핀란드-스웨덴의 모더니즘 시인 에디드 쇠데르그란(Edith Södergran)의 시를 기반으로 작곡된 곡이다. 다음으로는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합창 연주상을 수상한 미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의 ‘Five Hebrew Love Songs’를 노래한다. 휘태커의 아내 힐라 플리츠만이 히브리어로 쓴 사랑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사랑의 감정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노르웨이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면서 현대 합창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올라 야일로(Ola Gjeilo)의 ‘Song of the Universal’을 선보인다. 19세기
수원시립합창단은 매서운 겨울 힘겨운 현실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2024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 ’소풍 가는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팍팍한 현실 속에서 음악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음악회로, 수원시립합창단은 새해를 맞아 수원관내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음악 선물을 전해온 전통에 따라 올해에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펼쳤다. 2일 효행노인전문요양원에서 공연을 시작해 5일 평화의 모후원, 6일 중앙양로원, 7일 보훈원 등을 방문해 공연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팍팍한 현실 속에서 힘들었던 매서운 겨울, 힘겨운 현실로 지친 이들을 위해 따뜻한 음악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줄 공연이 있었다. 이번 2024 수원시립합창단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 ‘소풍 가는 날’에서는 클래식한 합창 음악은 물론 한국 가곡가 신명나는 민요에서부터 성가, 가요,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따뜻한 희망과 행복을 전했다. 매년 수십 회 이상 사회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등 수원시 곳곳에서 열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수원시립합창단은 소규모 관객을 위한 고품격 살롱콘서트를 선보인다. 살롱콘서트 ‘들으면 딱 아는 그 노래!’는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귀에 익은 아름다운 선율이지만 제목도 가사도 몰라서 그저 흥얼거리기만 했던 음악이 죽기 전 꼭 한 번은 제대로 들어봐야 할 클래식 명작들로 재탄생했다. 먼저 작곡가 칼 오프르의 ‘카르미나 부라나’의 첫 곡으로, 곡이 주는 강렬함으로 인해 수많은 프로그램의 삽입곡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 운명의 여신이여’를 선보인다. 이어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비발디 사계 中 ‘봄’,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바흐의 ‘미뉴엣’, 슈베르트의 ‘송어’, 요한 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에리 사티의 ‘당신을 원해요’ 등 우리게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또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퀘한 미망인’의 이중창 ‘입술은 침묵하고’와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앤디가 유선방송 네트워크를 조작해 형무소 사람들에게 들려줬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저녁 산들 바람이 부드럽게’,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로 사용된 작곡가 줄리
수원시립합창단은 21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Celebrate Ⅱ_Peace on Earth’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연출을 맡았으며, 첨단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풍요로움 속에서 이룩한 다채로운 문화와 그 이면에 존재하는 전쟁의 고통, 지구온난화 등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는 환경문제 등을 조명하며 평안과 위로를 전한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II(Frozen II)' OST인 ‘Into The Unknown’을 시작으로 ‘O Holy Night(오 거룩한 밤)’, ‘Silent Night(고요한 밤 거룩한 밤)’, ‘Ding Dong Merrily On High(딩동 높은 하늘에)’, ‘Adeste Fideles(참 반가운 신도여)’, ‘Joy to the World(기쁘다 구주 오셨네)’, ‘Jingle Bells(징글벨)’ 등 정통 크리스마스 합창 레퍼토리를 들을 수 있다. 또 영화 ‘나 홀로 집에’ OST로 더욱 친숙한 ‘Carol Of The Bells(종들의 노래)’를 핸드벨과 함께 만날 수 있으며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와 미국의 가수 빙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8월 25일 오후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지난 20여 년 간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수원시립합창단 파크콘서트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수원시립합창단이 한여름 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매해 마련하는 음악회다. 이번 공연은 이재호 부지휘자의 지휘와 수원시립합창단, 국내 최초 뮤지컬&팝스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뮤지컬팝스오케스라가 협연한다. 화려한 영상이 더해지며, 할리우드 영화 OST,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4대 남성 보컬’, ‘발라드의 황제’ 등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출연해 무대의 열기를 더한다.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범수는 가요와 드라마 OST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 문의는 시립합창단 사무국 또는 수원시립합창단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