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스무 살이 되기 전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술 강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강연에서는 매일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예술 이야기를 들려주며 일상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는 예술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강연은 김채연 교수가 ‘아름다움에 빠진 뇌’를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의 감각과 뇌가 예술 작품을 볼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삶에 예술이 필요한 이유를 찾아본다. 김채연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신경미학과 공감각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과학의 영역에서 바라본 예술의 필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백세희 변호사가 ‘예술가를 꿈꾸었던 변호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서로 관련이 없을 것만 같은 예술가와 법조인이라는 지점에서 두 영역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백세희 변호사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각종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 번째 강연은 현대미술작가 김재민이 ‘예술가의 찐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예술가가 된 작가의 삶과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
수원 kt소닉붐과 안양 정관장, 고양 소노 등 경기도를 연고로한 프로농구을 비롯한 10개 구단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또는 입장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KBL은 15일 kt와 정관장, 소노를 비롯해 원주 DB, 서울 SK, 대구 한국가스공사,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 등 8개 구단이 수험생을 무료 입장시키고 부산 KCC와 서울 삼성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오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수원 kt아레나의 일반석 A, B, C에 대해 수험생 본인에 한해 무료 입장을 진행하고 정관장은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 2층 일반석을 수험생에게 무료 개방한다. 또 소노도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 간 고양 소노아레나 3층 일반석에 수험생을 무료로 입장시킨다. 이밖에 현대모비스, DB, SK(이상 16일∼12월 31일), LG(19일∼12월 27일), 한국가스공사(16일∼12월 23일)도 행사 기간은 수험생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구단별 행사 경기 일정과 프로모션 세부 내용은 KBL 통합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공연계와 지역 문화기관들이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수험표와 함께라면 최대 50% 할인부터 기념 선물까지 특별 혜택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들 먼저 서울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마틸다’는 수험생 본인에게 내달 15일까지 화, 수, 목 평일 공연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작품은 작지만 위대한 소녀 마틸다가 불공평하고 부당한 세상에 맞서 ‘똘끼’와 ‘용기’로 억압된 현실을 헤쳐 나가는 내용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1인 2매 할인을 해준다. 평일 오후 7시30분 공연에 한해 R석 40%, S·A석 50% 할인된다.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 지망생인 코러스 걸 ‘페기’와 연출가 ‘줄리안’, 한물간 프리마돈나 ‘도로시’의 이야기를 그렸다. ‘줄리안’ 역에는 배우 송일국과 이종혁이 출연한다. 내한 공연도 수험생 할인을 준비했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태양의 서커스가 공연하는 ‘뉴 알레그리아’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내년 1월 1일까지 A·B석을 5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1일부터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고등학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시험장별 사전 준비에 나섰다.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자가격리·확진 등 수험생 유형별로 별도의 시험장이 운영되므로, 수험생은 사전에 안내된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수능 전날인 17일은 수험생 예비소집일이다. 이날은 수험표를 받아 미리 시험장의 위치와 각종 안내 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수능 당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참석해야 한다. 단, 자가격리 또는 확진 수험생에 한해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친인척, 담임교사 등)가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만약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수능 당일 오전 7시 30분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손 소독·체온 측정·마스크 착용 필수 모든 수험생은 1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다. 오전 8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속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기 위해 수험생뿐 아니라 수험생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오는 18일 예정된 수능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는 등 촘촘한 방역 관리에 나섰다. 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대한 긴장감이 느슨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올해 대입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수험생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의 입시학원 320곳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부처 및 시‧군‧구와 협력해 게임제공업소(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또 대학 현장 방역점검을 통해 대학의 자체 방역계획과 사전 준비도 등을 확인하고 대학가 주변 방역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지자체의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올해도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 대책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조기 백신접종을 실시했으며, 수험생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청소년희망등대가 오는 8월 14일 ‘2022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상담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이번 박람회는 가천대, 경기대, 아주대, 인하대 입학사정관 입시전략 특강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경기도교육청 소속 진학지도 교사 40명이 참가하는 1대 1 진학상담도 운영된다. 4개 대학 입학사정관 특강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대학별로 각 30분씩 진행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청소년희망등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므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1대 1 진학상담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1인당 35분씩 이뤄지며,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 생활기록부를 준비해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7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선착순 24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예약사이트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수원시 대학입시설명회’를 검색하면 된다.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박람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온라인
올해 문·이과 구분 없는 통합수능 첫 시행을 앞두고 치른 4월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수학 과목의 격차가 지난달 모의고사보다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등급 내 표준점수 차이가 국어보다 수학이 더 큰 것으로 나와, 입시 당락을 가르는 변별력이 수학 과목에서 높게 나온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 하늘교육이 분석한 4월 교육청 모의고사 채점 결과에 따르면 문과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확률과통계’는 36.0점, 이과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은 57.47점으로 21.47점의 격차가 발생했다. 지난달 실시한 첫 모의고사에선 20.04점 차이로, 3월보다도 점수가 조금 더 벌어졌다. 이에 따라 교육 전문가들은 지난달과 이번 달 확률과통계, 미적분 평균점수 차이가 20점 이상으로 벌어지는 추세에서 문과 학생들이 수학 과목 1, 2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수학에서 원점수가 같더라도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문과 학생들의 표준점수는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보다 낮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이과학생들이 문과에 지원할 경우 정시에서 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1등급 내 표준점수 차이는 수학이 14점(최고점 147점, 1
코로나19로 유래 없이 12월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이 수험생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수능은 전국 시·도 86개 지구, 1381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경기도에서는 19개 시험지구 342개 시험장에서 13만7690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었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수험생 이송 등 2021학년도 수능 관련 총 72건의 소방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병원 또는 수험장으로 미리 이송 예약을 한 자가격리 수험생 37명과 확진자 4명을 이송했으며, 교통체증에 따른 일반 수험생 7명과 수험장으로 이동했다. 잠금장치 고장에 따른 구조활동 등 24건의 안전조치 활동도 했다. 경기도내에서는 병원이송 14건과 현장처치 1건 등 총 15건, 인천에서 병원이송 2건을 진행했다. 소방청은 올해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수능 종료 시까지 ‘119수능대비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 1352개 수능시험장 중 교육청이 요청한 시험장 332개소에 460명의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해 수험생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발생 시 처치와 이송에 대비하고 있다. 원활한 시험을 위해 교통경찰, 지역경
소방청이 다음 달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전원의 이송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청은 수능 전날인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수능 시험이 끝날 때까지 ‘119수능대비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자차 이동이 원칙이다. 자차 이동이 어렵거나 지각 우려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희망하는 경우 119로 신고하면 상황실에서 접수받아 관할 시험장까지 이송해준다. 일반 수험생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119에 신고해 이송지원을 요청할 수 있고, 소방당국은 시험 도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나 건강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도 출동해 이송을 돕는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내 감염원 차단과 수험생 안전을 위해 구급차 내·외부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수능을 앞두고 12월 1일까지 각 교육청의 신청을 받아 수능 고사장에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한다. 각 고사장에 응급구조사를 포함해 2명씩 배치되며, 수능 전날 고사장을 미리 점검하고 수능 당일에는 자동제세동기 등 구급처치세트와 소화기를 준비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수험 기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한 달여 앞두고 수험생들이 '수능 가림막'을 구매해 예행 연습을 하는 기현상이 연출되고 있다. 교육부에서 지정한 가림막 때문에 책상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데다 생소한 시험환경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학생들의 불만도 터져 나온다. ◇ '수능 가림막'으로 예행연습하는 수험생들 "낯선 환경 적응위해 책상과 가림막 세트로 구매" 대학입시 커뮤니티에는 가림막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몇몇 학생들은 낯선 시험환경 적응과 비용절감을 위해 가림막 공동구매까지 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수능 가림막'을 검색하면 '수능시험장 납품 확정', '교육부 지정 규격' 등 문구를 달아 광고하는 제품들이 대다수다. 가격은 1만5000원부터 2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형성돼있다. 온라인에서 '수능 가림막'을 구매했다는 수험생은 "수능연습하려고 샀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며 "이런데 세금쓰고 자비까지 들여 사게 하는 교육부가 정말 짜증난다"고 했다. 교육부의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고사장 내 모든 책상에 전면 가림막을 설치한다. 반투명성 아크릴 재질로 제작해 책상 앞에만 설치되며, 책상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