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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과 스무살의 ‘틈’, 문화예술로 충전하자…경기도미술관 강연 프로그램 개최

4회에 걸쳐 예술과 사회 만나는 이야기…4명의 전문가들 생생한 이야기
12월 3일~6일 경기도미술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스무 살이 되기 전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술 강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강연에서는 매일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예술 이야기를 들려주며 일상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는 예술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강연은 김채연 교수가 ‘아름다움에 빠진 뇌’를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의 감각과 뇌가 예술 작품을 볼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삶에 예술이 필요한 이유를 찾아본다.

 

김채연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신경미학과 공감각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과학의 영역에서 바라본 예술의 필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백세희 변호사가 ‘예술가를 꿈꾸었던 변호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서로 관련이 없을 것만 같은 예술가와 법조인이라는 지점에서 두 영역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백세희 변호사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각종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 번째 강연은 현대미술작가 김재민이 ‘예술가의 찐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예술가가 된 작가의 삶과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를 살피는 작가의 작업 태도 등을 이야기한다.

 

김재민 작가는 첼시예술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다수의 개인전 및 아르코미술관, 아시아문화의 전당, 부산현대미술관 등 공공미술관에서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네 번째 강연은 문화예술 미디어 스타트업 ‘널 위한 문화예술’의 공동 대표인 이지현이 ‘예술과 짱친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문화예술을 다루는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 채널 중 하나인 ‘널 위한 문화예술’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통해 청소년이 예술에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강연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진행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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