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슬기샘어린이도서관2층 전시실에서 시니어 자원활동가 ‘여우구슬’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우구슬’은 2017년 SK청솔노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모인 그룹이다. 도서관을 기반으로 어린이 대상 전통문화 교육과 옛이야기 구연, 짚공예, 그림연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1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는 ‘여우구슬’ 회원들이 활동한 내용과 작업 결과물을 선보인다. 회원의 자화상과 활동모습을 보여주는 아카이빙존, 작업물들을 전시한 소품존, 공동작품 전시존, 그림연극 상연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와 더불어 4월에는 ▲여우구슬과 함께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여우구슬의 꼼지락 공방 ▲여우구슬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로 들어보는 여우구슬의 그림 연극 행사가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슬기샘어린이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니어 자원활동가 모임 ‘여우구슬’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여우구슬’의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수원문화재단은 7일부터 2월 25일까지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 어린이도서관에서 ‘2024년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해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총 19개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트윈웨이브에서 ▲캡틴의 작업실 : 양모펠트 & 오일파스텔 ▲페이퍼 커팅의 세계 ▲트윈 올림픽 등을 운영해 트윈세대(12-16세) 이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창작 작업 및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새로운 트윈세대 이용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캡틴(트윈웨이브 이용자를 지칭하는 표현) 주도 워크숍’을 운영해, 트윈웨이브를 찾는 12-16세 학생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공간 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유아, 초등학생을 위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로 읽는 책 ▲따뜻한 겨울 책 놀이터 ▲지혜로운 과학 탐구생활 등 책을 주제로 한 시기별, 테마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만난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 역시 겨울방학을 맞이해 연령대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의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트윈웨이브가 공간 개선을 거쳐 11월 1일 재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운영 3년 차를 맞이한 트윈웨이브는 2021년 7월 12~16세가 집과 학교가 아닌 ‘제3의 공간’에서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고 부모님과 선생님 이외의 어른을 만나며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트윈세대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끄럼방지 패드 추가 시공, 조명의 조도 개선, 휴식을 위한 해먹의 쳐짐 보수 등을 진행했다. 또 공간 이용 시 흥미로운 콘텐츠와 함께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원하는 창작 작업이 가능한 ‘메이킹 존’과 ‘드로잉 존’에 새로운 재료와 도구 등을 추가 배치했다. 나만의 책을 직접 쓰고 제본할 수 있는 ‘스토리 존’공간도 새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각종 만화책과 영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게임 콘텐츠를 추가로 배치했다. 재개관에 맞춰 다양한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11월 1일 재개관 당일 오후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트윈웨이브를 개방하는 오픈 데이 행사를 진행해 공간 라운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 책문화부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이 13일부터 트윈 세대 전용공간 ‘트윈웨이브’ 운영을 시작한다. 12~16세인 트윈세대들만 이용할 수 있는 트윈웨이브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트윈세대의 가능성이 실현되는 열린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트윈웨이브는 아이들이 창작한 작업물과 멀티포멧의 자료 컬렉션이 있는 전시공간과 신나게 놀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게임 및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자유롭게 표현해 볼 수 있는 창작공간과 편하게 이야기 나누며 쉴 수 있는 테라스공간 등 다양한 경험존으로 구성됐다. 서가를 트윈세대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장르문학과 만화, 웹툰으로 채웠으며, 주제가 있는 컬렉션들로 매번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윈웨이브는 씨프로그램과 도서문화재단씨앗이 추진하는 spaceT 프로젝트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트윈웨이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로 아이들이 학교 방과 후, 좀 더 여유 있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끼인 세대인 12~16세의 트윈세대들이 트윈웨이브
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 책문화부가 오는 30일까지 화성행궁 낙남헌 옆 광장에서 '호랑이 뱃속 잔치' 연극 놀이를 펼친다. 호랑이 조형물에 직접 들어가 약 15분 동안 연극 영상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행사로, 예약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간 내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6시에서 밤 9시까지다. 상영 시간별 참여 인원은 4명으로 제한하며 매 시간 20분 간격으로 3회차를 진행한다. 연극은 커다란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 사람 세 명이 호랑이 뱃속을 오려내 잔치를 벌이는 내용으로,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된 등장인물들이 이야기를 익살맞게 들려준다. 한편 이번 사업은 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중 하나다. 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그림책 연극놀이'라는 주제로 지역예술인과 그림책을 연결해 특별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슬기샘어린이도서관(031-247-8774)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