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올해 8월에 진행된 ‘2024 초초시네마 레벨업’에서 제작된 우정 레벨업팀의 ‘전학 끝, 우정 시작’ 작품이 2024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웹툰 공모전에서 경기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기억 희망 청소년 영상 ‧ 웹툰 공모전'은 사회적 참사에 대해 책임 있는 시민 의식을 고취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건전한 사회 참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청소년(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우정레벨업팀은 작년과 올해 초초영화캠프에 참여했던 화성시 초등생 팀으로, 신이수(솔빛초 5학년), 강서현(아인초 3학년), 강현성(아인초 6학년), 김민서(동탄중앙초 4학년), 김민주(동탄중앙초 4학년), 신하율(동탄목동초 5학년), 이윤하(솔빛초 6학년), 최아린(학동초 6학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5분 분량의 초단편영화 ‘전학 끝, 우정 시작’ 작품을 제작했다. 수상작인 ‘전학 끝, 우정 시작’은 전학을 세 번이나 다닌 주인공 하루가 진정한 우정을 찾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전학을 반복하며 친구 사귀기에 어려움을 겼는 하루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초초시네마
조영순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손은 희망과 연결, 소망을 나타낸다. 아기와 엄마가 맞잡은 손, 약속을 하며 마주 건 손, 무언가를 들어올리기 위해 오므린 손, 봉숭아 물이 들어 붉게 물든 손 등 다양한 모습은 작가가 느끼는 감정을 구상과 도상의 혼합된 형태로 드러난다. 수원 영통구청에서 제13회 조영순 작가의 개인전 ‘하이브리드회화전’이 열리고 있다.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수원미협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이자 수원문화도시포럼 이사로 활동하기도 한 작가가 개척한 ‘하이브리드(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요소를 둘 이상 뒤섞음)’ 장르를 소개하는 자리다. ‘하이브리드’는 둘 이상의 요소를 섞는 개념이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예술과 일상생활 사이에 있는 경계가 허물어지고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구분이 사라졌다. 예술엔 혼성적 성향이 강해졌고, 현대 미술에선 모든 것을 상호적으로 텍스트화하려는 움직임이 일었다. 추상,구상, 기호, 도상, 상징 등이 "존재연결망"으로 혼합된 하이브리드 회화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시대를 대변한다. 조 작가의 대표작 ‘패러다임의 시작(2023)’역시 이런 ‘하이브리드’ 성향이 잘 나타난다. ‘Happy D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선정하는 팬 투표가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KBO는 지난 1일 베스트12 후보 120명을 발표한 데 이어 5일부터 팬 투표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총 21일간 실시되는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앱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12일과 19일 등 매주 월요일 두 차례에 걸쳐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해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최종 집계된다. 선수단 투표는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KBO 홈페이지 혹은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3명을 선정하며 당첨된 3명에게는 각각 에어팟 맥스(무선 헤드폰), 네스프레소 스테인리스 스틸 커피머신, 삼성 프리스타일 플러스(빔프로젝터)를 증정한다. 한편, KBO 리그 타
“저도 한 때 무대에서 받는 박수갈채와 환호, 팬챈트(fanchant, 팬들의 집단 응원)의 꿈도 꾸고 했지만, 지금은 다른 길을 위해서 다른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십 년 전 가수를 꿈꾸던 한 청년이 있었다. 학창시절부터 전교생 앞에 나가 노래를 부르고, 친구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해 지역 극장과 문화원 등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대학 진학 후 부푼 꿈을 안고 대학가요제에 참가했고, 세 장의 음반을 냈다. 그러나 그가 그렸던 가수로서의 분홍빛 미래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 작곡가 김형석과 작업을 한 적도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계속된 실패에 그는 ‘아 음악은 나와 맞지 않구나, 내 길이 아닌가보다’하며 가수의 길을 접었다. 중견기업 케이세웅을 이끌고 있는 유진현 회장의 이야기다. 29년의 시간이 흘려 어엿한 기업인으로 성장한 유 회장은 다시 한 번 못다 이룬 꿈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긴 시간 봉사를 통해 연을 맺어왔던 가수 김종환과 음원 발매에 나선 것. ‘넓은세상에 태어나 삶의 불을 피웠네/ 수많은 비를 맞아도 끝까지 불씨를 지켰네’(김종환 작사·곡 ‘시작’ 중) 오는 16일 뮤직플랫폼 멜론에서 공개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베스트 12’를 뽑는 팬 투표가 8일 시작된다. KBO 사무국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를 8일부터 7월 3일 오후 5시까지 26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BO 사무국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발표한 바 있다. 팬 투표에 응모할 팬들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 애플리케이션이나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등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모두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 사무국은 3개 투표 페이지 합계 투표수를 모아 매주 월요일인 13일과 20일, 27일 등 3차례에 걸쳐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스트 12는 선수단 투표 30%와 팬 투표 70%를 합산해 선정되며 선수단 투표는 이달 말 이뤄질 계획이다. 올 시즌 ‘팬 퍼스트’를 내건 KBO 사무국은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주일에 1번씩 4주간 4명에게 각각 LG 틔운(식물 재배기),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아이패드 프로 128GB, LG 스탠바이미 TV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착할게요/왕수펀 글/류희정 옮김/다림/152쪽/1만1000원 “세상을 살면서 과연 착한 척 해야할까요, 착하지 말아야 할까요?” 어릴 때부터 착해야 한다고 배웠다는 저자 왕수펀은 세상이라는 게임에서 ‘착하면 상이 뒤따른다’는 규칙이 늘 통용되진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착한 사람이기를 관두고 나쁜 사람이 되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타인에게 잘하는 것도 도리일 수 있지만 ‘넌 착하니까’라는 말과 함께 뒤따르는 무리한 부탁을 거부하고 호구가 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착한 장량잉은 친구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이 된 페이쥔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그가 다른 아이들에게 미움을 받을까봐 걱정하고 구해주기 위해 항시 신경을 쓴다. 세심한 샤오펑은 사람들을 하나하나 살피는데 정신이 쏠려 있어 평소 자신의 말수가 적다고 고백한다. 세심과 배려가 좌우명이라는 그는 누구에게든 절대로 밉보이지도, 상처를 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이처럼 누가 봐도 착하고 평범한 일곱 명의 주인공이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끝으로 저자는 “착한 사람이 된다는 건 기쁨일까요, 슬픔일까요? 혹시 고통은 아닐까요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굿인포메이션/288쪽/값 1만6000원 "이젠 70세도 청년, 마음부터 젊어지자!"를 출발점으로 삼아 자신의 현재를 분석하고, 새롭게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100세시대연구소가 지난 2014년부터 발간해오고 있는 'THE 100 리포트'와 '2020 중산층 보고서' 등의 최신 자료와 다양한 분석, 통계자료들을 바탕으로 연령대별, 직업별, 상품별 자산관리 방법 등을 주제에 맞춰 선별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제시한다. 3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과 신박한 은퇴전략을 보여준다. 말미에 실려 있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80점이 넘는다면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 말한다. ▲시작 : 詩作 하는 사전/문학3 엮음/창비/220쪽/값 1만3000원 2019년 문학3 웹페이지에서 선보였던 시 연재, '시작하는 사전'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당시 첫 시집을 내지 않은 신인 24명이 신작시 두 편과 함께 각 시의 키워드가 된 단어를 꼽고, 그 단어를 시인만의 시간으로 다시 정의내린 기획이다. 단어 '찾아보기'와 새로운 형식의 '작가 소개' 등 독특한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