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이어트의 계절, 무리하면 식이장애 초래할 수 있어
여름은 일 년 중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계절이다. 최근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단 기간에 많은 살을 빼기위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때 자칫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을뿐 아니라 식이장애를 초래할 수가 있다. 식이장애는 식사행동 장애 및 체중, 체형에 대한 인식에 이상을 보이는 장애로 굶거나 폭식, 구토, 지나친 운동 등이 대표 증상으로 나타난다. 증상별로 구분하자면 흔히 말하는 폭식증(신경성 대식증),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으로 식이장애를 나눌 수 있는데, 모두 살이 찌는 것을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심리적 압박과 강박관념이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식이장애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신경성 대식증, 즉 폭식증은 체중은 줄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나 먹는 것에 대한 조절감을 상실하며, 보통사람들이 먹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고 구토나 하제, 이뇨제 사용 등의 부적절한 제거행동을 반복적으로 계속할 때 진단 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신경성 식욕부진증, 거식증은 체중감량에 지나친 집착으로 작은 체중변화도 민감하게 받아들여 음식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