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흥원 학술심포지엄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존·활용’을 개최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흥원 및 주변지역을 정비했으며 사색길, 석파길, 바람길, 소리길 등 4개의 둘레길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도민에게 쾌적한 역사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존·활용 학술심포지엄은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를 모색하고 향후 보존, 활용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김문식 단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병조 기호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의 ‘흥원 문화유산 학술조사 성과와 의미’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의 ‘흥원의 천봉 과정과 조선후기 왕릉과의 비교’ ▲안외순 한서대학교 교수의 ‘전통과 근대의 길목흥선대원왕의 정치적 행적과 문명사적 의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문식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과 김한식 LH토지주택박물관 팀장, 신영문 서울특별시 학예연구관이 참석해 심포지엄 개최 의의를 총체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존·활용’ 학술 심포지엄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구 경기창작센터, 이하 “창작캠퍼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미술관에서 국제심포지엄 ‘혼종의 풍경: 갯벌’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갯벌을 생태 공간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문화유산 및 인공지능을 아우르는 혼종적(Hybrid)공간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다. 이를 위해 다학제 콜렉티브 갯벌랩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물다양성의 보고와 해양 탄소흡수원으로서 역할을 알린다. 건축, 조경,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갯벌의 다층적 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살펴본다. 세션 1 갯벌의 공존 관계에서는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사와 아티스트 듀오 쿠킹이 갯벌 생태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세션2 사라진 풍경과 재생된 공간에서는 구본주 한국해양생물연구소 연구원과 사운드 아티스트 마르쿠스 메더(Marcus Maeder)가 갯벌의 소멸한 풍경과 새로운 풍경의 상호 관계를 살펴본다. 세션 3 갯벌의 해체적 시선에서는 라우라 치프리아니(Laura Cipriani) 델프트 공과대학교 교수가 기존의 갯벌의 개념을 해체하고 유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동현 원장이 '2024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척추 심화과정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2024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척추 심화과정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이 '미세척추수술의 부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 의료진들이 참석해 발표와 시연을 통해 미세척추수술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와 기술 발전을 공유했다. 5월 31일 척추센터 한방상 원장이 경추부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에 대한 강의와 시연을 진행했고, 6월 1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박춘근 의료원장이 '젊은 의사들을 위한 비디오 발표 세션: 나의 가장 도전적인 사례'세션에서, 조용은 의무원장은 '척추내시경수술 외의 최소침습 수술의 기술'세션에서 각각 좌장을 맡았다. 이외에도 척추센터 장재원 부병원장 ‘수술시간을 줄이는 방법’, 한상엽 원장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 이동현 원장 ‘2개의 3D티타늄 케이지를 이용한 내시경하 추간공 협착술: 피크 케이지와 비교’ 등 윌스기념병원 의료진들이 연자로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동현 원장은 내시경 보조 척추 유합술에 2개의 3D티타늄
아주대의료원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수원특례시-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교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2024 광교 바이오 주간(주제: 연결과 발견)’ 일환으로 개최됐다. 광교 바이오 주간 첫날인 22일의 주제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이다. 심포지엄은 김철호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의 ‘AI(인공지능)의 시대, 도전과 응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추진 현황(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 손인섭 교수) ▲수원특례시 광교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 현황(수원특례시 기업유치단 이상균 단장) ▲디지털 치료제 개발 현황(아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홍창형 교수) ▲자녀의 핸드폰과 SNS 관리(아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조선미 교수) ▲디지털 소통전략: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에스베네핏 신동일 대표) 등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발표됐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연구중심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차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오는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2023 CHA 국제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임상 개발에서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접근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약사, 대학병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중인 연자들이 임상개발의 최신 동향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하면서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産學硏病)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의 혁신: 획기적인 의료 솔루션을 위한 혁신적 임상시험 탐색’이라는 주제로 연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혁신적인 임상시험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왜 플랫폼 임상시험과 같은 혁신적 임상시험 디자인이 필요한가?(의뢰사 관점) ▲혁신적 임상시험에서 연구자의 역할(연구자 관점) ▲희귀암에서 플랫폼 임상시험: 마스터 키(MASTER KEY) 프로젝트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에서 신기술 적용시 과제와 솔루션’을 주제로 의뢰사, 연구자 등 여러 관점에서 ▲신기술의 임상시험 적용시 과제(의뢰사 관점)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분산형 임상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오는 30일까지 국제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연결하는가: 팬데믹 이후, 미술관’을 개최한다. 14일 막을 올린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사전제작으로 기획됐으며, 심포지엄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개최 기간 중 누구나 누리집에 접속해 발표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생중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제자들과 시청자들이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팬데믹이 초래한 변화 속에서 미술관의 역할과 사회적 기능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심포지엄은 가속화되는 디지털 흐름 속에서 미술관이 제공하는 매개 방식의 확장과 변화뿐 아니라 미술관이 제공하는 경험의 지향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 초대된 세계적인 석학과 연구자, 큐레이터, 비평가 10인은 각각의 관점으로 시대의 변화 속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미술관의 역할 설정과 문화적, 사회적, 기술적 맥락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1부 ‘흘러내린 경계, 또 다른 변수들’ ▲2부 ‘장의 형성, 실천의 방향들’로 구성됐다. 발표자들은 1부에서 현재 미술관의 사회적, 기술적 맥락에 관한 비평적 시각들을 제시한다. 이광석 서울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속경영을 위한 '기업 내부 리스크 관리 전략'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기업경영학회(학회장 이재춘·강동대학교 창업경영학과 교수)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른 기업 내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략 공유 및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재춘 회장은 "코로나19는 인종, 지역, 업종, 규모와 관계없이 많은 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한 리스크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 30층 주피터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안종하 국가유공자복지나눔재단 이사장의 축사와 이병철 한국부정부패방지연구원 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해영 강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의 '내부 회계 관리제도 현황과 관리 전략' ▲추부금 아트너컨설팅 대표의 'COVID-19 Leveraging data analytics in internal audit' 이라는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유영석 한신대학교 교수, 유지성 인스이어 인티그레이트리조트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온라인으로 전환돼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보고 싶은 공연을 놓쳐 아쉬움이 컸던 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온라인 경기공연예술페스타(GPafe·지파페)'는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gcfkr)을 통해 14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다. 14일은 경기공연예술페스타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문을 연다. 연극이나 무용, 전통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창작쇼케이스 작품 10편은 15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베스트콜렉션으로 선정됐던 세 작품,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템플'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피버',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친절한 돼지씨' 등의 전편이 16일부터 하루 한 편씩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템플'은 대사를 사용하는 드라마적인 구조의 전달 방식을 넘어 신체 움직임과 적극적인 몸짓이 활용되는, 신체연극의 특징이 강한 작품이다. 자폐를 딛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즘 그야말로 핫한 '피버'는 두 말이 필요 없을 듯하다. 꼭 챙겨보기를 추천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무대와 광경
화성습지 보존을 염원하는 국내외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화성습지,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더하다’란 주제로 열린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이 1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화성습지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화성습지 보존대책과 관리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더욱이 화성습지인 화옹지구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포럼이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화성시와 EAAFP(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운동연합, 화성시환경운동연합, 새와 생명의 터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시는 지난 5월 EAAFP와 철새서식지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화성습지 생태조사 및 보존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 람사르총회 개최시기에 맞춰 람사르습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서철모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습지를 지키는 일은 현재와 미래 세대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며 “지속가능한 비전을 갖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군공항 이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더민주·화성갑)
경기지역 문예회관 상주단체와 전문 예술단체의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공연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창작지원형 아트마켓, '경기공연예술페스타'의 막이 드디어 오른다. 올해 7회째를 맞은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는 총 70개 기관과 50개 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19일 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내용이 담긴 자료를 배포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급격한 생태계 전환을 맞은 공연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한편 대면과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100여 명의 델리게이터 대거 참여, '공연 중매 프로젝트' '경기공연예술페스타'에서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공연 중매 프로젝트다. 실제로 공연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의 문예회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지역 예술단체들의 레퍼토리를 홍보하고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