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차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오는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2023 CHA 국제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임상 개발에서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접근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약사, 대학병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중인 연자들이 임상개발의 최신 동향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하면서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産學硏病)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의 혁신: 획기적인 의료 솔루션을 위한 혁신적 임상시험 탐색’이라는 주제로 연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혁신적인 임상시험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왜 플랫폼 임상시험과 같은 혁신적 임상시험 디자인이 필요한가?(의뢰사 관점) ▲혁신적 임상시험에서 연구자의 역할(연구자 관점) ▲희귀암에서 플랫폼 임상시험: 마스터 키(MASTER KEY) 프로젝트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에서 신기술 적용시 과제와 솔루션’을 주제로 의뢰사, 연구자 등 여러 관점에서 ▲신기술의 임상시험 적용시 과제(의뢰사 관점)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분산형 임상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오는 30일까지 국제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연결하는가: 팬데믹 이후, 미술관’을 개최한다. 14일 막을 올린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사전제작으로 기획됐으며, 심포지엄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개최 기간 중 누구나 누리집에 접속해 발표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생중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제자들과 시청자들이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팬데믹이 초래한 변화 속에서 미술관의 역할과 사회적 기능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심포지엄은 가속화되는 디지털 흐름 속에서 미술관이 제공하는 매개 방식의 확장과 변화뿐 아니라 미술관이 제공하는 경험의 지향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 초대된 세계적인 석학과 연구자, 큐레이터, 비평가 10인은 각각의 관점으로 시대의 변화 속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미술관의 역할 설정과 문화적, 사회적, 기술적 맥락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은 ▲1부 ‘흘러내린 경계, 또 다른 변수들’ ▲2부 ‘장의 형성, 실천의 방향들’로 구성됐다. 발표자들은 1부에서 현재 미술관의 사회적, 기술적 맥락에 관한 비평적 시각들을 제시한다. 이광석 서울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속경영을 위한 '기업 내부 리스크 관리 전략'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기업경영학회(학회장 이재춘·강동대학교 창업경영학과 교수)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른 기업 내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략 공유 및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재춘 회장은 "코로나19는 인종, 지역, 업종, 규모와 관계없이 많은 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한 리스크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 30층 주피터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안종하 국가유공자복지나눔재단 이사장의 축사와 이병철 한국부정부패방지연구원 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해영 강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의 '내부 회계 관리제도 현황과 관리 전략' ▲추부금 아트너컨설팅 대표의 'COVID-19 Leveraging data analytics in internal audit' 이라는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유영석 한신대학교 교수, 유지성 인스이어 인티그레이트리조트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온라인으로 전환돼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보고 싶은 공연을 놓쳐 아쉬움이 컸던 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온라인 경기공연예술페스타(GPafe·지파페)'는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gcfkr)을 통해 14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다. 14일은 경기공연예술페스타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문을 연다. 연극이나 무용, 전통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창작쇼케이스 작품 10편은 15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베스트콜렉션으로 선정됐던 세 작품,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템플'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피버',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친절한 돼지씨' 등의 전편이 16일부터 하루 한 편씩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템플'은 대사를 사용하는 드라마적인 구조의 전달 방식을 넘어 신체 움직임과 적극적인 몸짓이 활용되는, 신체연극의 특징이 강한 작품이다. 자폐를 딛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즘 그야말로 핫한 '피버'는 두 말이 필요 없을 듯하다. 꼭 챙겨보기를 추천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무대와 광경
화성습지 보존을 염원하는 국내외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화성습지,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더하다’란 주제로 열린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이 1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화성습지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화성습지 보존대책과 관리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더욱이 화성습지인 화옹지구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포럼이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화성시와 EAAFP(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운동연합, 화성시환경운동연합, 새와 생명의 터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시는 지난 5월 EAAFP와 철새서식지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화성습지 생태조사 및 보존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 람사르총회 개최시기에 맞춰 람사르습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서철모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습지를 지키는 일은 현재와 미래 세대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며 “지속가능한 비전을 갖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군공항 이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더민주·화성갑)
경기지역 문예회관 상주단체와 전문 예술단체의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공연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창작지원형 아트마켓, '경기공연예술페스타'의 막이 드디어 오른다. 올해 7회째를 맞은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는 총 70개 기관과 50개 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19일 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내용이 담긴 자료를 배포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급격한 생태계 전환을 맞은 공연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한편 대면과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100여 명의 델리게이터 대거 참여, '공연 중매 프로젝트' '경기공연예술페스타'에서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공연 중매 프로젝트다. 실제로 공연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의 문예회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지역 예술단체들의 레퍼토리를 홍보하고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팬데믹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미술계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미술관이라는 공간은 온라인으로 옮겨져야 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기술 문화 연구자, 큐레이터, 작가 등 9명의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미술관의 역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가 오는 6일과 7일 개최하는 열두 번째 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에서는 '미술관 없는 사회, 어디에나 있는 미술관'을 주제로 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이 현장은 행사일 오후 2시부터 백남준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첫째날 진행되는 “포스트디지털 미술관-기술-관객” 세션은 지그프리드 질린스키(베를린예술대학교)가 심포지엄 연계 저널에 기고한 연구의 소개로 시작된다. 이어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심효원(국민대학교), 유현주(연세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심포지엄의 제목에서 언급하고 있는 포스트디지털 시대에 미술관 없는 사회를 질문한다. 그러면서 비대면 뉴노멀 논리에 순응하는 것을 넘어 호혜적 연대와 기술 감각을 배양하는 실험실로서의 미술관의 역할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자라는 정체성을 함께 획득한 관객과 테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경가연)이 ‘지역사회 놀이혁신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한 웨비나(webinar, web+seminar)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김명순 연세대학교 교수가 맡아 ‘놀이의 가치 및 놀이권 발달’을 주제로 ‘놀이성이 높은 아이는 지역사회가 자라게 한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이후 정정옥 경가연 원장을 좌장으로 ▶조숙인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의 ‘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의 놀이실태와 놀이환경 조성의 방향’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의 ‘아동친화도시 아동의 놀이권: 수원시를 중심으로’ ▶정유진 전북대학교 교수의 ‘아동 놀 권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전주시 야호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토론에는 양정선 경가연 연구위원과 김기남 오산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지역사회 놀이혁신 추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 참여하고 싶다면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접수만 하면 된다. 정정옥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방안 마련을 위한 좋은 기회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미술사학회(회장 방병선)는 지난 4일 한국미술사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공동학술심포지엄을 오는 11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지난 4일 개최된 공동학술심포지엄의 주제는 ‘한국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이었으며,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시대에 한국 문화재의 새로운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5편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하여 적극행정 차원에서 지난 7월 4일에 비대면 사전녹화로 진행했으며, 국민에게 내용을 공유하고자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공동학술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발표는 오춘영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장의 ▲‘20세기 한국문화재 인식과 활용의 이데올로기적 영향에 관한 시론’으로, 이념과 정권에 따른 문화재 인식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검토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강희정 서강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시대 문화재 관리와 활용’에서 “디지털시대 문화재 활용과 안내의 허와 실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청의 디지털 활용의 사례를 분석하고, 디지털 시대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콘텐츠 다변화, 전문 인력 배치 등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