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환영식을 열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i에서 항저우 장애인 AG 메달리스트와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가맹단체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달리스트 환영식 겸 2023년 대회 개최 및 참가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 항저우 장애인 AG 15개 종목에 39명(선수 32명, 임원 7명)의 선수단을 파견 했고, 9개 종목에서 13명의 선수가 금 7개, 은 3개, 동메달 7개 등 총 17개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선수단의 활약을 등에 업은 한국은 항저우 장애인 AG에서 금 30개, 은 33개, 동메달 40개 등 총 103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2023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오늘이 있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2024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길 기원한다”고 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후 진행된 대회 종합 평가회에서 다회용품 사용 및 E-Book을
대한민국 체육웅도를 자처하고 있는 경기도체육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한 도내 선수에 대한 환영격려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1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27개 종목에 127명(선수 118명, 임원 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경기도선수단은 양궁과 역도, 태권도, 펜싱, 유도, 수영 등에서 금 9개, 은 13개, 동메달 21개 등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 그러나 선수들을 관리하고 사기 진작에 힘을 실어줘야할 도체육회가 메달리스트에 대해 각 선수의 계좌로 포상금만 입금하고 별도의 환영행사 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고 있어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 ‘라이벌’로 여기고 있는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지난 달 30일 항저우 대회 입상 선수들에 대한 격려 행사를 진행했고, 강원도체육회도 10월 24일 환영행사를 열어 선수단 격려과 포상금 지급을 완료했다. 또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오는 22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해단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30개, 은 33개, 동메달 40개 등 총 103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개최지’ 중국은 금 214개, 은 167개, 동메달 140개를 쓸어 담으며 1위를 차지했고 이란(금 44·은 46·동 41)과 일본(금 42·은 49·동 59)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열린 탁구 혼성복식 XD4 결승에서는 서수연-박진철(이상 광주광역시청) 조가 태국의 부트완시리나 칠치트라랴크-추에웡 티라유 조를 세트 점수 3-0(11-3 11-9 11-7)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Class1·2 여자 단식, WD5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수연은 이날 우승으로 3관왕에 올랐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2개,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던 서수연은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한 3개 종목에서 모두 금맥을 캤다. 또 탁구 MD22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기태와 김창기(이상 부산장애인체육회) 조가 일본의 다케모리 다케시-가토 고야 조를 세트 점수 3-0(11-9
시각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김정빈과 경기 파트너 윤중헌(이상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김정빈-윤중헌 조는 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69㎞ 개인 도로에서 1시간35분27로 인도네시아의 누르펜디-프라나다 완피아르 조(1시간42분52초)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김정빈과 윤중헌은 4000m 개인추발과 18,5㎞ 도로 독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선수가 장애인 아시안게임 사이클 종목에서 3관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탁구 MD4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주영대(경남장애인체육회)-장영진(서울특별시청) 조가 태국의 티나텟 나타우트-추에웡 티라유 조를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이날 우승으로 주영대는 TT1 남자 단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항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 아시안게임 보치아 혼성 페어 BC3 결승전에서는 정호원(강원도장애인체육회)-강선희(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 조가 홍콩을 7-2로 꺾고 우승했다. 1엔드를 0-1로 내준 정호원-강선희 조는 2엔드에서 4-1로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한국은 보치아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게 첫 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던 김정빈(시각장애)이 경기파트너 윤중헌(이상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김정빈-윤중헌 조는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남자 MB(시각) 18.5㎞ 도로 독주에서 23분13초71을 달리며 인도네시아의 누르펜디-프라다나디완 피아르 조(25분12초17)와 카자흐스탄의 세이츠한 켄체굴-라브렌티반톤 조(25분19초49)를 가볍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정빈과 윤중헌은 4000m 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H1~5 핸드사이클 13.5㎞ 도로 독주에서는 이도연(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척수장애)이 23분35초80으로 쑨볜볜(23분51초45), 리 후아시엔(이상 중국·24분54초84)을 체지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던 이도연은 이날 우승으로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양궁 혼성 W1(척수·경추) 복식 결승에서는 김옥금(광주광역시청)과 박홍조(서울특별시청·척수장애)가 중국의 천민이-한구이페이 조를 144-141로 꺾고 패권
황동기(전남장애인론볼연맹)와 임천규(이상 척수장애·부산장애인론볼연맹)가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론볼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동기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원후이 스쿨 론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론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쉬융강을 13-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준결승에서 쉬융강에게 패한 임천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비츠양을 18-9로 가볍게 꺾고 동메달을 땄다. 이밖에 중국 항저우 푸양 실버레이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SH2(경추)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결승에서는 이명호(충북 청주시청·척수장애)가 253.0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251.4점)을 갈아치우고 정상을 차지했다. 박승우(광주광역시청·척수장애)는 252.9점을 기록하며 2위에 입상했다. 이정민(평택시청·시각장애)은 남자 유도 J2(저시력) 90㎏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아만졸 잔보타에게 오른발 모두걸기로 한판승을 따내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이정민은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81㎏급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탁구 여자 단식 Class1·2 결승에서는 서수연(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척수장애)이 중국의 류징을 세트 점수
‘장애인 수영 간판’ 조기성(부산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S4(지체) 자유형 100m 결선에서 1분30초03을 기록하며 일본의 스즈키 다카유키(1분24초9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한 개씩 손에 넣은 뒤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은메달만 3개를 수확했던 그는 이날 2위에 입상하며 장애인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조기성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를 모두 석권, 한국 선수 처음으로 패럴림픽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조기성은 오는 26일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이밖에 한국은 항저우 전자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휠체어 펜싱에서 류은환(롯데지주), 이진솔(코오롱FNC), 김건완(충남장애인펜싱협회), 최건우(광주광역시장애인펜싱협회)가 동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17-45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를 45-
김정빈(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시각)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게 첫 번째 금메달을 선물했다. 김정빈은 23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남자 MB(시각) 4000m 개인추발에서 파일럿 윤중헌과 팀을 이뤄 말레이시아의 와하브 하즈완-라솔 아드하 조와 인도네시아의 누르펜디-프라다나 디완 피어 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SH1(척수)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는 이장호와 박진호(이상 충북 청주시청)가 각각 244.6점과 244.5점을 마크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T36 200m 결승에서는 '스마일 레이서' 전민재(전라북도·뇌병변)가 31초27를 기록하며 세계기록(종전 28초21)을 경신한 중국의 스이팅(28초17)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전민재는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며 코너를 돌았지만 뒷심을 발휘한 3번 레인 스이팅에 뒤졌다. 이밖에 항저우 골볼 트레이닝 베이스에서 진행된 여자 골볼 예선 조별리그 C조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이란을 11-2(4-0 7-2)로 꺾고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남궁웅 경기도청 체육진흥과장과 남윤구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전날 개회식을 비롯해 사격, 남자 좌식배구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각 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로, 이미 경기도의 자랑”이라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후회없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또 남궁웅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주시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 15종목에 총 39명(선수 32명·임원 7명)을 파견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역도 종목 이현정(경기도장애인체육회)과 탁구 문성혜(성남시청)를 비롯해 휠체어테니스, 육상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했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 슬로건, ‘마음이 통하면, 미래가 열린다’는 승리를 향한 꿈과 경쟁을 갖고 모인 이들이 더욱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애인 선수를 상징하는 시각 장애 소녀가 무대에 등장했고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전체에는 대회 상징인 ‘오스만투스’ 꽃의 향기가 퍼졌다. 중국 고대 문헌에도 기록된 오스만투스 꽃은 항저우의 매력을 상징하며, 오스만투스 나무는 생명력과 활기를 뜻한다. 오스만투스 화관은 그간 고된 훈련을 감내하고 이룩한 성취를 의미한다. 이어 시각 장애 소녀는 살구·복숭아와 비슷한 향기를 지도 삼아 용감하게 자신의 꿈을 향한 길을 찾아 나섰고, 행복한 만남과 승리를 상징하는 거대한 오스만투스 화관이 공중에 그려졌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속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영어 알파벳 약자 순서대로 44개국의 선수 3020명, 임원 2101명 등 총 5121명의 참가자가 중앙 무대를 향해 일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