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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 버추얼 런(Virtual Run)’ 대회가 지난 15일 전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신문과 위즈런솔루션이 주최하고 수원시육상연맹과 위즈런솔루션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 10㎞, 하프코스(21.0975㎞) 등 3종목에서 비대면 ‘버추얼 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45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엘리트 남녀부 경기에선 김기연과 김은미(이상 경북 구미시청)이 1시간 5분 55초와 1시간 13분 43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런데이 앱(app)을 이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신청 코스를 자유롭게 뛰고, 그 기록을 앱을 통해 인증했다. 다수 참가자들은 SNS에 #경기국제하프마라톤 해시태그를 달며 대회 참여를 인증하기도 했다. 10㎞ 완주자인 A씨는 “비대면 대회로 가까운 동네에서도 안전하게 달리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힘들었지만 완주를 해서 올 해 목표 중 하나를 성취했다는 뿌듯함이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프코스 개인 신기록을 달성한 완주자 B씨는 “자유로운 시간대에 친구들과 함께 참가해 서로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6월까지 여자농구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2021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유소녀 농구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19개 중학교, 16개 고등학교 등 총 35개교 283명의 여자농구 유망주가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사진이 각 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맞춤 트레이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드리블, 볼 핸들링, 스텝 등을 학습하는 스킬 트레이닝과 신체 측정, 부상 방지 트레이닝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정선민과 권은정, 강영숙, 허윤자, 김연주 등 WKBL 출신 선수들과 국내 스킬 전문 트레이너들이 나서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컨디셔닝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편 동아오츠카에서 제공하는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수분 섭취 방법을 담은 스포츠 사이언스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