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들을 만났다. 도체육회는 12일 경기도체육회관 9층 종목단체 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는 하계종목 담당 지도자(감독, 코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7개 종목(근대5종, 사격, 수구, 육상, 펜싱, 핀수영, 체조) 8명의 지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전국체육대회 전력분석 및 예상 점수 논의, 대회 기간 동안의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선수단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고 지도자들은 전년 대비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각종 국내외 대회 및 전국체전 등에 앞서 지도자분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상시적인 소통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모든 부분에서 분위기가 너무 좋다. ‘사무처-지도자-선수’ 간의 소통을 현재와 같이 유지하며 모두가 직장운동경기부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다음 달 11일부터 경남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대학 학생선수의 소양 함양 및 스포츠인권 증진을 위한 ‘2024 KUSF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개개인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2024 KUSF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과 대학별 교육강사 파견을 통한 ‘2024 KUSF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스포츠인권교육’으로 구분된다. 소양교육은 ▲학생선수 스포츠인권 ▲학생선수 도핑방지 ▲학생선수 스포츠심리 ▲학생선수 듀얼커리어의 주제로 학년별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학생선수 수요에 맞춰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듀얼커리어 콘텐츠를 신규 제작했다. 교육 대상은 전국 136개 KUSF 회원대학 운동부 학생선수(전 종목/전 학년)로서, KUSF의 대학스포츠 알리미(data.kusf.or.kr) 내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11월 29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 스포츠인권교육은 KUSF가 2021년 개발한 학년별 스포츠인권 교육 교안을 활용해 ▲스포츠인권의 이해 ▲반인권적 스포츠문화 탐색 ▲스포츠인권 감수성 증진 ▲스포츠인권의 실천 등의 주제로 학생선수들이 직접 고민하고 토론하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1월 24
과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수원중 축구부가 8년 만에 부활했다. 수원중은 22일 본교 지승관에서 '수원중학교 축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윤지윤 지승학원 이사장과 신용헌 수원중 교장을 비롯해 김영진 국회의원, 김도훈 경기도의원,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 김인성 수원중 축구부 후원 회장 및 관계자, 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로 시작된 창단식은 학교장 인사말, 내빈 축사, 선수단 소개, 창단지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용헌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교운동부가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축구부 창단을 마음먹은 다음 힘든 일이 많이 있었다”면서 “수원중 축구부에 망설임 없이 전입을 선택한 2, 3학년 선수와 신입생, 학부모, 초창기 감독·코치를 맞은 지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모두 수원중을 빛내는 것은 물론, 국가를 대표하거나 국제적인 선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창단 초창기라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학교는 부족한 것을 최대한 빠른 시기에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지윤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축구부 학생 여러분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꿈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12일부터 약 3개월간 2023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KUSF는 2015년부터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개개인의 역량 강화 및 함양을 위해 매년 소양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5개 회원대학 1만 명 이상의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2023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에서는 ▲학생선수 도핑방지 ▲학생선수 스포츠심리 ▲학생선수 스포츠인권 등의 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각 주제에 따라 학년 단위로 구분해 제작된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스포츠심리 콘텐츠는 전년도 소양교육에 참여한 학생선수들의 수요조사에 따른 희망 과목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도입된 콘텐츠이다. KUSF 관계자는 “회원대학 학생선수 누구나 자신의 학년에 맞는 교육 영상 콘텐츠를 대학스포츠 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수강할 수 있으며, 올해는 대학스포츠 알리미 내 모바일 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학생선수들이 더욱 편리하고 쉽게 시스템에 접속하고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현 KUSF 사무처장은 “KUSF에서는 사회인재로서 학생선수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스포츠인권 존중문화 안착 및 경기력 유지·향상 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직장운동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화성시 일원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지도자와 선수 및 보호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스포츠인권교육 및 스포츠멘탈교육을 진행한 뒤 질의응답,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시는 직장운동부 지도자 및 선수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선수의 훌륭한 룰모델임과 동시에 장애인체육 저변확대 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바로 여기 계신 지도자 및 선수분들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고생하는 지도자 및 선수분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직무교육에 참석한 한 지도자는 “직장운동부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큰 것을 알기에 선수들의 건강 유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경기체중·고가 ‘2023학년도 경기체육중·고 교육가족 청렴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하고 교육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체중·고는 29일 수원시 경기체육중·고등학교 본관 1층 시청각실에서 청렴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김호철 경기체중·고교장과 이길한 경기체고 교감, 이태규 경기체중 교감, 학교운동부 지도자, 학부모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불신 회복과 모두가 행복한 학교운동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체중·고는 학교운동부 감독과 지도자 등 구성원들이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 법적인 문제 인식을 강화하고 학생선수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있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호철 교장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학교운동부 운영과 관련해 외부의 부정적인 시선과 관념을 떨치는 것은 물론, 청렴하고 건강한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구성원들끼리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우리 경기체중·고가 경기력뿐만 아니라 운영 면에서도 타의 모범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청렴이 교육의 기본 가치임을 늘 가슴속에 새기며 교육활동
수원 곡정고가 오랜 숙원이었던 레슬링부를 창단했다. 곡정고는 28일 본교 4층 시청각실에서 레슬링부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수원시는 곡정고 레슬링부 창단으로 중·고·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진호 곡정고 교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김광일 수원시레슬링협회장, 윤창희 경기도레슬링협회 사무국장, 김호철 도교육청 장학관, 김기배 수원시 문화체육국장, 시·도의원, 학부모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곡정고 학생들의 식전 행사로 막을 올린 창단식은 학교운동부 창단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말, 축사가 이어졌고 레슬링 선수 및 감독교사 소개, 창단지원금 전달 이후 창단 선언으로 진행됐다. 2018년 1명의 인원으로 시작한 곡정고 레슬링부는 그동안 정식 레슬링부가 아니었다. 수원시에는 고등학교 레슬링부가 없어 그동안 레슬링 유망주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됐다. 이에 수원시레슬링협회는 유망주 유출을 막고자 학생 선수를 곡정고에 진학시킨 뒤 지원해 왔고, 정 교장의 레슬링부 창단 의지와 경기도교육청, 수원시체육회, 시레슬링협회의 노력이 곡정고 레슬링부 창단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곡정고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고등부에서 김준영이
안산시가 직장운동부에 대한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발표하면서 안산지역 체육계가 불똥이 튀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다. 안산시는 27일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시행규칙’ 개정을 입법 예고하고 몸값이 비싼 국가대표 선수가 많은 직장운동부를 비인기 종목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산시 직장운동부는 육상, 탁구, 유도, 씨름, 펜싱, 태권도, 역도 등 7개 종목에 감독 6명, 코치 7명, 선수 60명을 운영 중이며 이 중 유도, 펜싱, 태권도, 역도 등 4개 종목에 10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입법 예고된 개정 시행규칙은 특정 종목 선수들에게 집중된 포상금 액수를 줄여 다른 종목의 선수들에게 지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세계선수권대회 1위에 입상하는 선수의 포상금이 3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2위 2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3위 1천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줄고, 씨름 민속대회 포상금도 1위 5천만원에서 2천만원, 2위 3천만원에서 1천500만원, 3위 1천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각각 축소된다. 안산시는 반면 지나치게 포상금이 적다는 평가를 받은 경기도체육대회 1∼
코로나19, 스포츠 미투 등의 이유로 위축된 학교체육의 여파로 안전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는 학생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황대호 의원이 발의한 조례가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황대호 의원(더민주·수원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생스포츠활동 지원 조례안’은 지난 4월 19일 교육기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같은 달 29일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됐다. 이로써 경기도는 전국 최초 도내 모든 학생들이 학교운동부와 공공형 스포츠클럽 등을 통해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황대호 의원은 “많은 학생선수들이 경기도를 떠나고 있다. 또한 몇 년간 약 350여 개의 학교운동부가 해체됐다”며 “3년간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는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형 스포츠클럽사업 등과 같이 제도권 안에서 이뤄지는 학교체육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교육감의 책무로 학생스포츠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 제공 ▲학생선수와 공공스포츠클럽 소속 학생의 수업·진로상담 등 교육지원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인권 보호 및 지위 향상 ▲학교운동
경기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불법찬조금 예방계획’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예방계획에는 올해 2월 외부교육전문가, 변호사,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0명이 참여한 ‘불법찬조금 예방 전담팀’에서 도출한 예방대책을 반영했다. 주요 예방 대책으로는 ▲새 학기 초 불법찬조금 발생사례와 청탁금지법에 따라 적발 시 제공자도 처벌 대상임을 안내 ▲학교운동부 운영 예산 상시 공개로 예산집행의 투명성 높이기 ▲누구나 쉽게 불법찬조금을 신고할 수 있는 도교육청 신고센터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불법찬조금 예방 연수를 실시하고 불법찬조금 예방 소책자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또 불법찬조금 발생 학교에 대한 감사와 공익신고 포상금 제도 등을 운영하며 청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상열 경기도교육청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불법찬조금은 개별 촌지보다 질이 나쁜 구조화된 집단 촌지”라며 “불법찬조금 없는 학교를 만들어 청렴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