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이 민간 오케스트라의 지역 내 활동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공연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시작된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사업에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베토벤 교향곡 제7번과 국내 유명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뮤지컬 등의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지휘를 맡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방성호 예술감독은 음악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지휘자다. 정통 클래식의 재해석을 통해 대중화를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더 클래식’에서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모두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은 빠르고 경쾌한 분위기로 시작해서 장엄한 2악장을 지나 역동적인 마무리를 가진 곡으로 영화 ‘킹스 스피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OST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소프라노 유성녀, 테너 류정필이 출연하여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 지속과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용인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Ⅱ’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4시 ‘광교상현꿈에그린’을 시작으로 용인 3개구, 총 6곳의 아파트를 찾아 연주회를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 4월 용인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시즌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첫 번째 시즌에서 시민들은 “방에서, 거실에서 창문을 활짝 열고 멋진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집에서 주로 생활하는 요즘 생동감 있는 라이브 음악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응했다.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Ⅱ’는 이후 27일 포곡삼성쉐르빌, 28일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7월 4일 장미마을 삼성래미안 2차, 5일 우미린센트럴파크, 11일에는 신동백롯데캐슬에코1단지에서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수지구 공연장 중심을 넘어 기흥구, 처인구까지 공연의 장을 확대한다. 앞으로도 재단은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