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단장과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윤지연 센터장이 참여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와 사회공헌 과제를 공동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단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과 나눔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단장은 “우리 구단의 연고지인 광명시에서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연고 지역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약을 준비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지연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핸드볼 명문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가 지역 사회를 위해 앞장서 준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며, 스포츠 구단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더 좋은 광명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은 사회공헌 협약이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도록 2020-2021 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3위 시상금을 기부할 계획이며, 추후 세
여자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6일 여자핸드볼 레전드 오성옥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해 리그 우승을 달성한 후 리빌딩을 거치며 2020-2021 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 시즌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젊고 빠른 팀으로 변화를 꾀하는데 현 여자 청소년국가대표 감독인 오성옥 감독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오 감독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안 선수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여자 핸드볼계 전설이다.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등을 목에 걸어 세계 여자 핸드볼 선수 중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딴 선수이자, 5회 연속 올림픽 출전 등 한국 여자 핸드볼의 황금기를 이끈 선수다. 오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일본의 히로시마 메이플레즈와 청소년 국가대표 전임 감독 등을 역임했고, 국제핸드볼연맹(IHF) 기술임원, 핸드볼아카데미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핸드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배현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