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씀씀이가 바른기업]“나누면 내 마음도 좋아진다”
“나누면 내 마음도 좋아진다.” 양주시에 위치한 포장용상자 제조업체 ㈜광신수출포장은 국내산 좋은 제지로 좋은 품질의 골판지상자를 만드는 기업이다. ㈜광신수출포장에는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이병준 대표가 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이 대표는 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회, 평생교육원 등에서도 다양한 기부에 참여했다. 이병준 대표가 기부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 힘듦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기부는 돈이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형님을 여의고, 고아와 다름없이 살았다”며 “27kg의 몸으로 50kg쌀포대를 이고 철길을 건너는데, 교복을 입고 학교 가는 친구들을 보며 ‘두고봐라, 나는 더 잘 살 거다’생각하며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나 때는 도움 받을 길이 없었다. 그래서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포자기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 자신을 만들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병준 대표는 다 쓰러져가는 사업을 인수하고는 목숨이랑 바꾼다는 생각으로 아끼고, 열심히 노력해 지금의 ㈜광신수출포장이 됐다. 기업명과 로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