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혁신 협의체가 5차 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체육혁신 협의체는 14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5차 회의를 갖고, 경기도체육회 조직 개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가 대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발주한 연구 용역 ‘수요자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기도 체육단체의 효율적 개편방안 연구’ 보고가 이뤄졌다. 발표를 맡은 권혁용 공동연구원은 “도내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도 체육단체에 대해 ‘공정한 인사 및 혁신적 조직개편’과 ‘투명한 회계 및 감사시스템 강화’, ‘자생력 강화 방안 모색’ 등을 주로 요구했다”며 “경기도체육회 조직을 개편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지원 중심’에서 앞으로는 ‘사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걸맞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림대 연구 결과 등을 반영해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스포츠클럽 등 주요 고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정상화를 위해 자생력 강화방안
2023년과 2024년 경기도 4대 종합체육대회가 성남시와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26일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위원장 이재명) 심의를 거쳐 2023년과 2024년 열리는 경기도 4대 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는 성남시에서 개최되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고양시에서 열린다. 이어 2024년에는 성남시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진행된다. 2017년 이후 한 해에 4개의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이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2023~24년 종합체육대회 유치 신청 공고에 단독으로 신청한 성남시는 6월 30일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2020년 4개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모두 취소돼 개최를 하지 못했다. 고양시는 이번 현장실사와 협의를 통해 2023년 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개최지로 재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양해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