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임태혁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금강급(90㎏급) 장사결정전에서 같은 팀 후배 김기수를 3-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임태혁의 개인 통산 19번째 금강장사다. 8강에서 같은 팀 소속 문형석을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오른 임태혁은 4강에서 김경배(충남 태안군청)를 들배지기와 호미걸이로 제압, 2-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임택혁은 결승 첫판에서 밭다리 공격을 잡채기로 받아친 김기수에게 0-1으로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김기수의 허리기술을 방어한 임태혁이 연달아 공격을 시도한 끝에 안다리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임태혁은 셋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시켜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넷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김기수를 모래판에 눕혀 황소트로피를 획득했다. 한편 17일 열린 백두장사(140㎏급) 결정전에서는 김찬영(광주시청)이 4강에서 이번 대회 백두장사에 오른 김진(충북 증평군청)에게 0-2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씨름 명가’ 수원시청 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 명의 장사를 배출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2009년 기준으로 수원시청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를 배출하지 못한 것은 2014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4번째다 수원시청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문형석은 금강급(90㎏급) 결승에서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2-3으로 석패해 2위에 입상했고 같은 급에 출전한 임태혁은 8강에서 떨어졌다. 또 태백급(80㎏급)에서는 문준석이 3위에 올랐고 한라급(105㎏급) 이효진과 백두급(140㎏급) 김보현은 모두 8강에서 쓴맛을 봤다. 이번 시즌 수원시청 소속으로 첫 대회를 치른 ‘씨름돌’ 허선행은 태백급 8강 1조 경기에서 김덕일(울주군청)에게 1-2로 패배하며 조기 탈락했다. 수원시청은 지난해 많은 장사를 배출했다. ‘민속씨름 경량급 간판’ 문준석은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른 뒤 3월 열린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7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김기수는 8월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와 10월 제10
‘민속씨름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2022년 첫 대회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임태혁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충남 태안군청에서 이적한 팀 후배 김기수(수원시청)를 3-1로 꺾고 장사에 등극했다. 이로써 임태혁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설날 장사에 오르며 개인통산 20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설날 대회에서만 6번째 장사 등극이다. 8강에서 홍성용(양평군청)을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꺾은 임태혁은 4강에서도 김철겸(울산 울주군청)을 호미걸이와 잡채기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김기수는 8강에서 최영원(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밀어치기와 뿌려치기로 제압한 뒤 4강에서 최정만(경북 구미시청)을 상대로 안다리로 둘째 판을 내줬지만 첫쨰 판을 등채기, 셋째 판을 빗장걸이로 따내며 2-1로 결승에 합류했다. 수원시청 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임태혁은 첫째 판에 들배지기로 김기수를 제압한 뒤 둘째 판을 빗장걸이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임태혁은 셋째판을 밭다리로 따낸 뒤 넷째 판에서도 김기수를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3-1로 승리를 거두
수원시청 임태혁(32)이 추석장사씨름대회서 금강급 최강자에 오르며 현역 최다 장사를 기록했다. 임태혁은 지난 19일 충청남도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에서 김기수(태안군청)를 3-1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임태혁은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3회 연속 꽃가마의 주인공이 되며 통산 19번째 장사(금강장사 17회·통합장사 2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2월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임태혁은 18회로 이주용(38) 수원시청 플레잉코치가 갖고 있던 현역 최다 장사 타이틀과 동률을 이뤘고, 추석 대회 우승으로 신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마킹했다. 16강 윤대호(동작구청)를 2-0으로 물리친 후 8강 김광열(양평군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어 준결승 전도언(의성군청)을 만나 1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임태혁은 김기수(태안군청)를 만나 첫 판 들배지기로 기선제압에 성공, 둘째 판 잡채기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셋째 판 그는 뒤집기 되치기에 당하며 1점을 내줬으나, 넷째 판 끌어치기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전날 태백급(80kg 이하)에 출전한 문준석(30·수원시
수원시청 씨름단 임태혁과 이승호가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 씨름대회’ 4강전에 진출했다. 13일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1 예천단오장사 씨름대회’ 금강장사 8강전이 열렸다. 이날 수원시청 씨름단 임태혁과 이승호는 각각 전도언(의성군청), 이민호(영암군민속씨름단)와 대결을 펼쳤다. 첫 판에서 홍샅바 임태혁과 청샅바 전도언(의성군청)이 맞붙었고, 전도언은 자세를 잡지 않아 시작부터 경고를 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전도언이 밀어치기로 저돌적인 공격을 시도, 임태혁을 모래판 위에 눕혔다. 임태혁은 두 번째 판에서 본인의 주특기인 배지기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관중들은 허리부상으로 예선전부터 곤혹을 치른 임 선수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을 전했다. 세 번째 판 역시 임태혁의 승리였다. 그는 상대의 중심을 바깥으로 빼면서 파고드는 배지기로 금강급 황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먼저 웃은 것은 이민호였다. 그러나 185㎝ 큰 키의 이승호가 신체를 이용해 되치기와 밀어치기로 이민호를 눕히며 2-1로 준결승 진출을 결정지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예천군민에 한
위더스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가 5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는 2021 위더스제약 해남장사씨름대회 마지막 일정인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전이 열렸다. 백두장사 타이틀은 증평군청 소속 김진에게 돌아갔다. 김진은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윤성민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꽃가마에 올랐다.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단오대회 이후 남은 경기를 뛰지 못한 김 선수는 재활에 성공,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장사에 등극했다. 첫 번째 판 김진은 잡채기로 윤성민을 모래판 위로 넘기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두 번째 판 역시 경기 시작 4초 만에 김진이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뒀다. 분위기를 가져온 김진은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윤성민을 쓰러뜨리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단체전 결승에서는 이충엽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수원시청은 결승전에서 구미시청을 만나 4-2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첫 태백급 경기에서는 수원시청 문기택이 구미시청 정재욱에게 0-2로 패했다. 두 번째 금강급 경기에서는 수원시청의 간판스타
지난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는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가 펼쳐졌고, 대회가 막을 올린지 3일째인 12일 금강급(90kg 이하)의 왕좌를 가리는 경기가 열렸다. 수원시청 집안싸움이었던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임태혁이 이승호를 3-1로 물리치며 꽃가마에 앉았다. 지난해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이승호에게 패했던 임태혁은 설욕에 성공했다. 임태혁은 포효했고, 이승호는 아쉬움을 삼켰다. 대회가 끝난지 2주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에는 짧은 휴가를 마친 수원시청 씨름단 선수들의 기합소리 등 열정으로 가득찼다. 여러 선수들의 틈에 금강장사에 오른 임태혁도 있었다. 그 역시 왕좌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기자가 만난 임태혁의 첫 느낌은 씨름돌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겠다는 것이었다. 실력은 두말할 것 없고, 큰 키와 탄탄한 몸, 호남형의 얼굴까지 많은 팬들을 보유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날대회에서 금강장사에 오른 임태혁은 “씨름대회 중 가장 큰 대회가 설날장사씨름대회인데, 2021년 첫 대회부터 우승하게 돼 기쁘다. 첫 단추를 잘 꿰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름은 설날장사씨름대회
임태혁(수원시청씨름단)이 ‘2021 위더스제약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올랐다. 임태혁은 12일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펼쳐진 금강장사급(90kg급) 장사 결정전에서 지난해 금강장사에 등극했던 이승호(수원시청씨름단)를 3-1로 따돌리며 꽃가마에 올랐다. 임태혁은 4강에서 같은 팀 동료 문형석을 상대로 안다리와 잡치기를 이용, 2-0으로 승리하며 금강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결승전에 오른 두 선수 모두 수원시청이었기 때문에 수원시청 이충엽감독은 청샅바 코너에, 코치는 홍샅바 코너에 위치했다. 결정전 상대는 지난해 똑같은 승부에서 만났던 팀 동료 이승호였다. 둘은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도 만난 적이 있으며, 당시에는 이승호가 승리를 거둬 장사에 등극했었다. 첫 판 임태혁은 이승호의 오른쪽으로 밀어치기를 시도해 승리를 거뒀다. 이어 밭다리를 이용해 두 번째 판까지 가져가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하지만 2020년 금강장사에 올랐던 이승호는 임태혁의 공격을 밀어치기로 응수해 승리를 챙겨 2-1을 만들었다. 셋째 판을 내준 임태혁은 넷째 판에서 잡채기를 활용해 이승호를 모래판에 눕히며 3-1로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경기신문 =
남자 씨름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수원시청)이 2년 연속 추석장사에 올랐다. 임태혁은 2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4일째 금강장사(90㎏급) 결정전에서 이청수(충북 증평군청)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임태혁은 지난 8월 영월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장사타이틀을 획득했고 2014년, 2015년, 2019년에 이어 추석대회만 네 번째이자 통산 15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임태혁은 8강에서 김지혁(제주도청)을 밭다리와 잡채기로 손쉽게 꺾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전에서 동갑내기 팀 동료 문형석을 연속 잡채기로 제압해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임태혁은 처음으로 금강급 결승에 오른 이청수를 상대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임태혁은 첫째 판에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잡채기로 기선을 잡은 뒤 둘째 판에서도 힘을 앞세워 밀어붙인 이청수를 앞무릎치기로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임태혁은 셋째 판에서는 밭다리걸기에 이은 뒤집기로 이청수를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임태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석장사에 올랐는데 장사는 할 때마다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추석장사대회 개최 20일전
전통스포츠인 씨름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수원시청)이 통산 14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임태혁은 12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제1회 영월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급)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라이벌 김기수(충남 태안군청)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지난 달 열린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를 기권하려고 했던 임태혁은 강한 정신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통산 14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8강에서 이민섭(경남 창원시청), 4강에서 김민정(강원 영월군청)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임태혁은 지난 해 11월부터 방송돼 화제를 모은 ‘씨름의 희열’에서 태극장사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김기수와 만났다. 임태혁과 김기수는 라이벌 답게 첫 판부터 접전을 펼쳤다. 김기수가 밭다리를 시도하며 등샅바를 잡은 임태혁을 뒤집기로 제압하려고 했지만 임태혁이 찰라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끌어치기로 첫째 판을 따냈다. 그러나 임태혁은 둘째판에서 장기전 작전을 편 김기수의 전술에 휘말리며 빗장걸이를 허용, 1-1 동점을 허용했고 셋쨰 판에서도 끌어치기 기술을 당하며 1-2로 역전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