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베테랑 미드필더 조지훈을 영입하며 조직력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2011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지훈은 이후 상주 상무서 군복무를 마치고 강원FC, 태국 1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서울, 전남 드래곤즈를 거치며 K리그 166경기에 출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 전남에서는 34경기 3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을 책임졌다. 조지훈은 191㎝ 80㎏의 신체조건 뿐 아니라 기술도 동시에 갖춘 미드필더다.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과 공수 전환, 패싱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 가치가 높다. 조지훈은 “현재 태국 전지훈련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는 소식을 들었다. 후배들을 잘 이끌며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 선수단은 26일 귀국 후 2월 3일부터 전남 여수와 경남 창원에서 실전 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산시청이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시·군부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 3연패를 달성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안산시청이 10일 강원도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 시·군부 단체전에서 파주시청을 3-2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8년과 2019년 우승을 거둔 안산시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3연패를 이뤘다. 결승전 두 팀의 승부는 풀세트 접전까지 펼쳐졌다. 1단식에 출전한 황지나는 파주시청 김예닮에 첫 세트를 내줬으나,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1(8-11, 12-10, 14-12, 11-3)로 승리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단식 박세리가 이유진에 2-3(11-3, 7-11, 13-11, 9-11, 6-11)로 패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안산시청은 3복식 황지나-박세리 조가 이유진-김예닮 조를 3-1(11-8, 9-11, 11-4, 11-6)로 꺾으며 다시 앞서기 시작했으나, 유소라가 정다나에 1-3(11-7, 8-11, 9-11, 6-11)로 패했다. 마지막 5번째 경기, 이영은은 심민주를 3-0(11-7, 11-9, 12-10)으로 격파하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황지나는 김지환(안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