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중앙 수비수 최규백을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수원FC는 “2020년 수원FC 선수로 활약했던 ‘수원 출신’ 최규백이 고향 팀에 돌아오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188㎝의 신장을 활용한 대인 수비에 강점이 있는 최규백은 2016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되며 국제무대까지 경험했다. 이후 울산 현대(현 울산 HD), J리그 V-파렌 나가사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20년에는 수원FC와 K리그1 승격을 함께했다. 최규백은 충남 아산FC, 대전 코레일을 거쳐 올 시즌 다시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규백은 “수원FC에 다시 돌아와 반갑고 설렌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팀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외국인 미드필더 다닐로와 수비수 최규백이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 부천FC1995와 수원FC의 경기에서 후반 29분 결승골을 기록한 다닐로를 김현욱(전남 드래곤즈), 안현범(제주 유나이티드)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13일 홈에서 부천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뒤 2018년 10월 27일 이후 7차례 맞대결에서 1무 6패로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던 수원FC는 다닐로의 골에 힘입어 2년여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부천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부천 전에서 좋은 수비를 펼친 최규백도 이준희(안산 그리너스FC), 김오규(제주), 차영환(충남아산)과 함께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주민규(제주), 무야키치(충남아산), 백성동(경남FC)이, 골키퍼에는 이기현(충남아산)이 각각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