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함께 할 응원단을 모집한다. ‘성남, 모두 함께 가자!’를 구호로 내건 성남은 이번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만큼 많은 성남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원정버스를 무제한 탑승으로 운영한다. 성남은 무제한 탑승 원정버스에 팬들의 승리 기운을 한가득 담아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원정버스는 성남FC 팬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초등학생 이하의 경우 성인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 'FAN - 원정응원'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개별 구매해야 하며 원정석 입장권 구매자만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경기 당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주차장에 오후 5시에 모여 출발하며 원정버스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 경기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고 지금 선수단은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며 ”수원과 원정경기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성남의 홈으로 만들어
# 지난 24일 인천에서 10대 남녀 고교생이 전동 킥보드를 한 대를 함께 타고 가다 6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와 부딪쳤다. 두 명 모두 크게 다쳤고, 중상을 입은 남학생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발생 3일 만인 27일 오전 사망했다. # 앞선 19일 성남에서 50대 남성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가다 굴착기와 추돌하며 숨졌다. 굴착기는 큰 도로에서 작은 도로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우회전으로 진입하고, 킥보드는 인도와 인도 사이의 차도를 건너다가 발생한 사고였다. 공유형 전동 킥보드 보급과 함께 킥보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충돌사고 소식이 연일 들려온다. 이용자들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가 태반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오후 찾은 수원 팔달구 로데오거리. 곳곳에 공유 모빌리티서비스 업체 ‘지쿠터’, ‘씽씽’ 등이 운영하는 전동 킥보드가 주차돼 있다. 전동 킥보드 이용자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들 대다수가 헬멧을 쓰지 않았고, 더러 2명이 하나의 킥보드를 같이 타는 상황도 쉽사리 목격됐다. 빠른 속도의 전동 킥보드는 인도에서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다녔고, 여차 하면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었다. 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