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만능 멀티 플레이어' 수비수 토마스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네덜란드의 SBV 피테서에서 데뷔한 토마스는 엑셀시오르, SC텔스타, 로다 JC 등에서 활약한 뒤 2025년 안양의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입성했다. 토마스는 중앙 수비수지만 측면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안양의 K리그1 잔류에 압장섰다. 그는 올 시즌 37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토마스는 "안양과 계약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25시즌에는 우리가 정말 좋은 팀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더 좋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안양과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갈 1월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네덜란드 출신 중앙수비수 토마스(Thomas Oude Kotte)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SBV 엑셀시오르에서 데뷔한 토마스는 다년간 네덜란드 2부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프로 통산 194경기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키 184㎝, 몸무게 78㎏의 신체 조건을 가진 토마스는 힘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수비수로 유연함과 밸런스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토마스는 희귀 자원인 왼발잡이 중앙수비수로 킥력이 뛰어나고 수비 범위가 넓다. 안정적인 볼터치와 패스 능력을 장착하고 있어 빌드업에도 능하다. 토마스는 “이번이 아시아에서의 첫 경험이어서 매우 기대가 된다. 팀에서도 저를 환영해 줘서 행복하고 잘 적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마스는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 중인 안양의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