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6일까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DMZ의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에코피스포럼’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4 DMZ OPEN 페스티벌’의 학술행사로, 주제는 ‘더 큰 평화’다. 국제적 불안정 상황 속에서 한반도를 시작으로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에코피스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DMZ 생태, 평화, 넥서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참석한다. 포럼은 4일 열린 첫 번째 기조대담에선 ‘국제분쟁지역에 시사하는 한반도 DMZ의 더 큰 평화’를 주제로 경기도의 평화 의지와 노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기조대담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가브리엘라 셰프먼 스트럽(Gabriela Shaepman Strub), 아우구스트 프라데토(August Pradetto), 한범수 (경기대)교수 등이 ‘한반도 DMZ 생태에 기반한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포럼은 6일까지 열리며, 생태, 평화, 넥서스를 주제로 총 16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생태’ 세션에서는 DMZ의 법적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2024년 경기 메타버스 포럼’을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9월 5일 1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메타버스 포럼은 메타버스, XR 산업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논의하는 교육 행사다. 이번 포럼은 ‘AI, 메타버스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철호, 김웅환, 궤도 세 명의 연사가 인공지능으로 확대되는 메타버스 생태계의 기술 트렌드와 비전에 대해 강연한다. ‘AI와 만난 메타버스’ 세션에서는 정철호 퀄컴테크날러지스코리아 상무가 ‘메타버스의 진화 : Generative AI at the edge’를 주제로, 김웅환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공공부문 기술총괄이 ‘클라우드 기술로 열어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과학기술과 메타버스’ 세션에서는 1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안될과학 채널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메타버스 현재 트렌드와 미래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포럼이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종사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월
한국올림픽성화회(회장 조규청)가 위기에 빠진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엘리트 스포츠의 위기대응과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27회 2024 한국올림픽성화회 하계 학술포럼 토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청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과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위원(대한탁구협회장), 이한경 대한체육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규청 회장의 개회사와 박상현 한신대 교수의 창립취지문 낭독으로 시작한 1부 행사는 참석 내빈들의 축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종현 한국대학스포츠협희 사무처장이 ‘올림픽 풍향계 :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맡았다. 이 사무처장은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고대,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올림픽 이념과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올림픽 유치 방안에 대한 여러가지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는 ‘88서울올림픽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 목적에 대한 전반적인
성남 지역의 인적‧사회적 자산을 축적하고 모아내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마중물이 되고자 자칭 '백만 성남시대포럼(이하 백만포럼)'이 그 탄생을 알리고 그 첫 과제로 100만 성남특례시를 주제로 놓고 경제, 주거‧교통, 복지, 행정 서비스, 시민 자치 역량 등 각 분야를 점검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백만포럼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김대중 재단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백만포럼이 주관하는 '백만 성남시대 포럼 창립 및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을 초청해 '100만 특례시 준비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3선 수원시장의 경험과 특례시 준비 과정을 직접 듣고 질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만포럼은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가 중심이 돼 100만 성남특례시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네트워킹 그룹으로, 앞으로 지방자치의 활로를 열고 강력한 지방자치 사회로의 전환 과제를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 현안 이슈, 성남시정 평가, 성남특례시 준비 과제, 지방자치‧분권 및 시민 자치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격 월(홀수 달) 간격으로 세미나 및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지난 18일에서 21일 4일간 대만 신북시 십삼행(十三行) 박물관에서 주최한 ‘2024 대만 국제 고고학 포럼 및 축제’에 참여해 전곡선사박물관과 경기도의 세계화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2024 대만 국제 고고학 포럼 및 축제’는 대만 신북시 십삼행 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선사시대 당시 인류의 삶과 고고학 유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선사시대의 동물을 주제로, 대만 내 다양한 국·공립기관과 관련학과 대학교 등을 포함해 모두 5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과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이 참여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사이토바루 고고학박물관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18일 십삼행 박물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미란 학예연구팀장이 ‘한국 고고 유물에서 보이는 동물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20일, 21일 양일 간 열린 대만 국제 고고학 축제에서는 ‘선사시대 동물’이라는 주제에 맞게 털매머드와 관련된 교육 및 체험을 운영, 대만 어린이와 성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추가로 전곡선사박물관이 자랑하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는 ‘2023 열린만화포럼 결과 발표 및 토론회’를 15일 오후 2시 서울웹툰아카데미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열린만화포럼의 연구는 공동연구와 개인연구로 구성돼 있고 공동연구는 한국만화가협회 부설연구소인 만화문화연구소에서, 개인연구는 공모를 통해 6건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최종 4건의 연구가 진행됐다. ‘2023 열린만화포럼 결과 발표 및 토론회’에서는 공동연구 및 개인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부산과 서울에서 공개된 공동연구 ‘이번 웹툰의 흥행 요소 분석’을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이 이사장이 요약 발표한다. 또 문종필의 ‘창작자의 의도와 비의도 사이에 발생하는 균열’, 문지욱의 ‘발달장애인 만화 수업의 가능성과 실제’, 문채영의 ‘ 스튜디오 기반 코미컬라이’, 홍여림의 ‘BL 장르의 공(攻) 캐릭터 모에 요소 확장연구’ 등 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개인연구 4건이 처음으로 공개 발표된다.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 이재민 소장은 “‘만화’와 ‘연구’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말처럼 보이지만, 만화를 깊이 읽고 파고드는 일이야말로 연구의 시작이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화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인의 교류의 장 ‘경기예술나무포럼’ 두 번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오후 6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예술나무포럼’ 두 번째 행사는 첫 번째 행사와 같이 1부 네트워킹 시간과 2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예술총감독을 역임했던 송승환 예술감독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송승환 예술감독은 ‘난타’를 제작한 배경과 과정, 현재를 전하며 한국의 대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난타’가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면서 타개해 나간 언어 장벽과 자본 장벽에 대해 얘기했다. 송 감독은 “80년대 초만 해도 문화 상품을 콘텐츠를 돈을 주고 산다는 개념이 없었고, 우리나라 시장이 너무 작았다”면서 “티켓이 팔리는 시장, 세계시장으로 나가야만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난타를 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첫 번째 걸림돌은 언어였고, 당시 브로드웨이에서 초기 프로덕션 제작비만 천만 불 정도 였는데,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경쟁력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냐는 자본 문제가 두 번째 걸림돌이었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두 가지 걸림돌을 타파하기 위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예술인과 지역 문화재단, 예술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 ‘경기예술나무 포럼’의 두 번째 행사를 오는 12월 4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6일 첫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경기예술나무 포럼’은 1차 포럼과 같이 참가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인사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의 시간으로 1부가 진행되고, 2부에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예술총감독을 역임했던 송승환 예술감독의 강연이 이어진다. 송승환 예술감독은 강연을 통해 난타 성공스토리, 다양한 사람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방법 등 다양한 현장의 경험을 특별 강연으로 전한다. 지난 6일 김명곤 배우를 초청해 진행된 첫 번째 ‘경기예술나무 포럼’에는 경기도 및 산하기관, 지역 문화재단, 예술단체, 언론인, 예술인, 예술애호가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유인택 대표는 이날 직접 사회를 맡아 경기도의 편중된 인구와 문화예술 기반 인프라를 비교하며 경기도민의 차별 없는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과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명곤 배우는 배우로서의 삶과 전 문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기관 한국만화문화연구소는 2023 제1차 열린만화포럼의 세 번째 섹션인 ‘단행본 출판 성공 전략을 중심으로’를 오는 20일 오후 2시 명동 만화의 집에서 개최한다. ‘2023 제1차 열린만화포럼’은 출판만화시장의 구성과 변화, 현장의 현실에 대해 알아보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쪽프레스 김태웅 대표와 보리출판사 편집부 이경희 부장이 발제를 맡고, 조경수 만화평론가와 홍난지 청강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소규모 출판사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3 제1차 열린만화포럼’은 주제별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 섹션 ‘한국출판만화시장의 어제와 오늘’은 지난 7월 31일, 두 번째 섹션 ‘단행본 출판 만화의 성공 전략’은 지난 개최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2023 제1차 열린만화포럼’은 출판 만화, 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예술나무포럼’이 6일 오후 6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경기예술나무포럼’은 경기도 내 예술인과 22개의 지역 문화재단, 문화예술회관, 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로, 경기문화재단은 광범위한 지리학적 특성으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이들에게 ‘접촉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앞서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지원과 육성을 위한 토양을 만들어 울창한 문화예술의 숲을 가꾼다는 뜻으로 ‘경기예술나무’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경기예술나무포럼’은 ‘경기예술나무’의 첫 걸음이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도내 예술인과 22개 지역 문화재단, 문화예술회관, 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자 배우 김명곤이 특별강연자로 나섰다. 행사는 1부 네트워킹 시간, 2부 명사특강으로 진행됐다. 2부 명사특강 강연자로 나선 김명곤 배우는 21세기 문화예술의 변화, 한류의 세계화, 현재 문화예술계의 문제점, 개선해야 할 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21세기 문화예술계의 변화는 이어령 작가의 ‘젊음의 탄생’의 첫 머리에 소개된 것처럼, 개미에게 구걸하는 베짱이가 아닌 21세기 문명을 바꿔내고 그 나라의 최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