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핸드볼연맹이 핸드볼 H리그 포스트시즌 개막에 맞춰 신규 캐릭터 코하와 마하를 출시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규 캐릭터 코하는 H리그 주 캐릭터로 오렌지색 망토를 두른 슈퍼히어로의 모습과 'H'를 양 갈래머리 모양으로 형상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코하의 파트너 캐릭터인 마하는 하얀 하마 모습을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3일 시작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포스트시즌 개막과 함께 코하와 마하를 공개했다. 코하와 마하는 포스트시즌 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게 선물된다. 또 포스트시즌 기간 중 대회장 및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경품으로 나눠주고, H리그 공식 온라인 가게와 경기장 부스에서도 판매한다. 한편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포스트시즌은 23일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서울시청과 삼척시청의 경기로 막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에게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선사한 강성형 감독이 통합우승을 위해선 아웃사이드 히터가 잘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형 감독은 1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공수의 키를 쥔 왼쪽 날개의 활약상을 우승의 변수로 꼽으며 "우리 팀의 아웃사이드 히터가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6라운드 최종전에서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3-1로 제압하고 13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강성현 감독은 "어렵게 1위를 확정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두 번이나 1위를 하고도 챔프전을 치르지 못한 불운을 떨쳐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인천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끝까지 싸우자'가 목표"라며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1점 때문에 놓친 마무리를 이번에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8시즌 만에 봄 배구 무대에 복귀한 대전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정규리그 3위로 올라왔기에 도전자의 자세로 겸손하게 한 경기 한경기 잘해보겠다. 우리 팬들이 수원에 가셔서 갈비도
2023 신한은행 쏠(SOL)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준비하던 kt 위즈가 중심 타자 강백호를 잃었다. 강백호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청백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타격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강백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고,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이 나왔다. 이강철 kt 감독은 "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올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도 “의료진으로부터 회복까지 3주가량이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몸 상태가 회복되더라도 실전 경기에 나서기 위해선 타격감을 찾는 훈련과 연습 경기 출전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떄문에 올 시즌 가을야구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한국시리즈(KS)는 다음 달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기 때문에 kt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KS에 가더라도 강백호가 출전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kt 간판 타자 강백호는 지난 시즌 두 차례 큰 부상으로 6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엔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정규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65, 8홈런, 39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강백호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와 시즌 최종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지었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선발 조이현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76승 3무 61패(승률 0.555)로 최소 5위를 확보하며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따냈다. 전날까지 3위에 자리했던 NC 다이노스(70승 2무 63패·승률 0.526)는 SSG 랜더스에게 3-4로 패해 6연패를 기록, SSG와 공동 4위가 됐다. 그러면서 3위는 두산 베어스(70승 2무 62패·승률 0.530)가 꿰찼다. 이날 kt 선발 조이현은 5이닝 동안 3개 삼진을 잡아내며 3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kt는 3회초 수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김규성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한 뒤 김도영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맞아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적절한 전략과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 선두타자 신본기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를 ‘The Great kt wiz : 100년을 위한 10년의 여정’으로 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kt는 “이번 캐치프레이즈에 2013년 4월 1일 창단 선포부터 2015년 1군 데뷔, 2021시즌 첫 통합 우승 달성 등 지난 10년간의 위대한 이야기들을 팬들과 함께 기억하려는 의미를 담았다”고 28일 설명했다. 또 캐치프레이즈 부제인 ‘100년을 위한 10년의 여정’은 kt가 지난 10년 동안 이룬 눈부신 성장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 100년 동안 KBO리그를 이끌어 갈 명문 구단이 되겠다는 의지와 왕조 구축에 대한 포부를 표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여자프로배구 챔피언을 결정하는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 정규리에서 2위를 차지한 수원 현대건설과 3위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23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시작부터 줄곧 리그 선두를 달리다가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24승 12패, 승점 70점으로 인천 흥국생명(승점 82점·27승 9패)에 정규리그 우승을 내준 현대건설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선수들의 부상이 고민이다. 지난 20일 열린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이 포스트시즌 직후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쪽 무릎에 슬개건염이 있어 정상이 아닌 고예림은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팀 상황이 좋지 않아 포스트시즌까지 소화한 뒤 수술을 받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내내 무릎 통증을 안고 뛰다가 최근 통증이 심해전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던 고예림은 우승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수술 일자를 뒤로 미루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개막 후 15연승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지만 외국인
SSG 랜더스 좌완 투수 김광현과 키움 히어로즈 우완 투수 안우진이 또다시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4차전까지 진행된 한국시리즈에서 2승씩 나눠 가진 SSG와 키움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서 김광현과 안우진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김광현과 안우진은 지난 1일 KS 1차전에 이어 6일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KS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5⅔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해 부진했다. 김광현은 2012년 이래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10년 만이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에 잡힌 물집이 터져 마운드에서 내려온 안우진은 1차전에서 2⅔이닝 동안 홈런 1개와 안타 2개를 허용해 2실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유니폼 하의에 핏자국이 포착되며 손가락 살점이 뜯겨 나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었지만 새살이 돋자 캐치볼로 등판에 시동을 걸었다. 안우진이 승리를 따내면 키움은 2008년 창단 이후 첫 우승에 가까워 진다. 5차전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아는 양 팀 감독은 가장 신뢰하는 투수를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출정식 및 이강철 감독 300승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부터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념하며 포스트시즌 엠블럼이 공개되고, 정규시즌을 뒤돌아 보는 기념 영상이 상영된다. 선수단은 정규시즌 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할 계획이다. 또 경기 중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념하는 ‘One More Magic 열광’ 응원전을 펼친다. kt사 득점을 할 때마다 전광판 상단과 응원단상에서 불꽃 릴레이 쇼를 선보이는 등 팬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출정식에 앞서 이강철 감독 300승 축하 행사도 진행된다. 2019년 KT 지휘봉을 잡은 이강철 감독은 지난 9월 2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승리하며, KBO 역대 20번째로 감독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300승 기념 트로피와 액자, 피규어 등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부천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포스트시즌 막차에 탑승했다. 부천시청은 4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시설공단에 매치스코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까지 리그 5위였던 부천시청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며 10승 8패, 승점 38점으로 서울시청(승점 18점·9승 9패)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률에서 앞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인천시설공단은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쳐 10승 8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5위로 밀려났다. 부천시청에게는 드라마 같은 극적인 승리였다. 부천시청은 1매치에서 이정호가 상대 채병욱에게 세트스코어 1-2(6-11 12-10 6-11)로 패한 데 이어 2매치에서도 양상현이 안준영에게 1-2(6-11 11-9 8-11)로 져 매치스코어 0-2로 벼랑 끝에 몰렸다. 반격에 나선 부천시청은 3매치에서 함소리-이정호 조가 상대 김경민-안영준 조에 세트스코어 2-1(4-11 11-6 11-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4매치에서도 양상현이
수원 한국전력이 ‘천적’ 서울 우리카드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5년 만에 프로배구 V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 우리카드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30-28 18-25 25-22 25-1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3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 의정부 KB손해보험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국전력은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3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단 1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었다. 2011~2012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에 2패를 당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2014~2015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안산 OK금융그룹에 2패를 당했으며 2016~2017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현대캐피탈을 다시 만났지만 역시 2패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를 상대로 6전 전패를 당했던 한국전력은 포스트시즌 4번째 도전만에 창단 첫 승을 따내며 봄 배구를 이어가게 됐다. 두 팀의 승부를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에 16-19로 끌려가던 한국전력은세터 김광국과 더블 스위치로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