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양성평등센터가 내달 6일까지 ‘2023년 경기 젠더공감 풀뿌리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 및 소모임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서 성평등 활동을 하고 있거나 수행 예정인 3인 이상의 단체·소모임 최대 5팀이다. 선발된 단체·소모임에는 팀당 최대 300만 원의 지원금을 비롯해 오는 4~7월까지 역량강화 워크숍, 성인지 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활동 컨설팅 등 성평등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선정심사는 서류심사 및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단체는 3월 중 개별 통보된다. 한편, 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사업 설명회를 실시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풀뿌리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 사업 신청안내, 질의응답 등이 예정됐다. 경기도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및 교육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한국축구 디비전 시스템의 뿌리인 K5·K6·K7리그가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K5·K6·K7리그가 18일 공식 개막전을 통해 2021년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오부터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2021 K5리그 서울권역 개막전에는 지난해 권역 우승팀 FC투게더를 포함, 8팀이 경기를 치른다. 경기장에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대한축구협회 김병지 부회장, 박경훈 전무이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K5·K6·K7리그는 성인 디비전 시스템의 최하부를 떠받치는 리그로 축구를 즐기는 전국의 동호인 축구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처음 참가를 원하는 팀은 K7리그부터 시작해야 한다. 올해 K5리그는 총 72팀이 참가해 11개 권역으로 나눠 10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권역별로 최대 14라운드까지 진행된다. 권역별 우수 성적팀이 참가하는 K5 챔피언십은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토너먼트로 열려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K6리그는 30개 권역에서 194팀, K7리그에는 194개 권역에서 1256팀이 참가한다. K5와 K6간, 그리고 K6와 K7간에는 연간 성적에 따라 승강제도 실시된다. 김진항 KFA 대회운영팀장은 “동호인 축구
“‘풀뿌리 민주주의’를 중앙당과 연결하는 플랫폼, 교두보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지방 풀뿌리 정치의 소중함을 보여주기 위해 최고위원에 도전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5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오는 29일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때 현장에서 방역에 앞장서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던 것은 지방정부였다”며 “기초지방정부가 아무리 좋은 제안을 해도 중앙 정치권은 무시하고 지역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 구성에 대해 지적했다. 염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 ”국회의원 176명뿐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장 151명, 광역의회의원 652명, 기초의회의원 1638명 등 2441명의 풀뿌리 정치인들도 당적으로 당선됐지만, 현재 당 지도부는 전‧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돼 있다“며 ”풀뿌리 정치인들 목소리가 중앙당에 전달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중앙현안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했다. 3일 뒤 치러질 당 전당대회에서는 앞선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황명선 논산시장께서 지도부 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놓은 ‘마지막 기회
"최고위원 역할을 하면서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10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염 시장은 오는 29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한 8명의 본선 진출 후보자 중 유일한 원외 후보이자 지방자치단체장이다. 염태영 시장은 전국적인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나머지 7명의 국회의원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 마치 2006년 지방선거 때처럼 녹록지 않지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06년 열린우리당 대표로 수원시장에 나와 참패를 겪으며 힘든 데뷔전을 치른 염 시장은 “당시 열린우리당이 워낙 인기가 없어 아무도 지방선거를 나가려 하지 않았지만, 참여정부의 청와대 멤버로써 해야할 일이라면 마다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지는 것이 기정사실이었지만 아무리 어렵더라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포기하지 않고 이후 2010년과 2014년,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이어 3선에 성공하며 수원시장을 10년째 역임하고 있다. 이에 “이번에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것 역시 2006년도 처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