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삼척이사부장군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14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씨름협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삼척체육관에서 삼척이사부장군배 대회를 개최한다"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36팀, 1111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일반부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체로 치러진다.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티비'에서 볼 수 있다. 16일 대회 개회식 및 대학교부 개인전 각 체급 결승과 단체전 결승, 17일 고등학교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 18일 고등학교부 개인전 각 체급 준결승 부터는 MBC PLUS(MBC SPORTS+)에서도 생중계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2025시즌 K3·K4리그의 승강 팀 수와 방식을 조정한다"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K4리그 우승팀은 자동으로 K3리그로 승격하고, K3리그 최하위 팀은 K4리그 2위 팀과 단판 승강결정전을 치른다. 기존에는 K3리그 최하위(15위) 팀이 자동 강등, K4리그 우승팀이 자동 승격되고 K3리그 14위 팀과 K4리그 2위 팀이 승강결정전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K3리그 소속 김해FC2008과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가입이 승인되면서 내년도 K3리그 참가팀이 15개 팀에서 13개 팀으로 축소되는 데 따라 승강제 조정이 이뤄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리그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K3·K4리그 대회운영규정 제9조 제4항에 근거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해당 조항은 K리그2 참가, 팀 해체, 자격 정지 등으로 참가 클럽 수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승강 팀 수를 협회가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11개 팀으로 운영 중인 K4리그는 오는 26일까지 내년 시즌 리그 참가를 희망하는 신규 팀 신청을 받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미국·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위해 미국으로 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현지에서 본격적인 야외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현지 첫 그라운드 훈련에 나섰다. 이날 총 26명의 소집 선수 중 24명이 잔디 위에 섰다. 오현규(헹크)와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이날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면, 4일 훈련부터는 '완전체'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직전 소속팀 경기 출전 시간과 이동 거리 등이 각자 달라 회복조와 훈련조로 나눠 '투 트랙 훈련'을 진행했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 서민우(강원), 이동경(김천), 변준수(광주)가 회복조로 분류됐다. 모든 선수가 조깅과 볼 돌리기를 비롯한 몸풀기 운동을 함께한 뒤 회복조는 컨디션 회복을 위한 운동에 집중했고, 훈련조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 부문으로 나눠 세부적인 움직임을 다듬었다. 공격 부문 선수들은 상대 수비 포메이션 예상을 토대로 마네킹을 세워놓고 공격을 전개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월 '제3대 수원시게이트볼협회 회장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벌여 당선인 자격을 박탈당한 소문하 후보가 재선거에 다시 출마해 당선됐다. 시게이트볼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 2층에서 재선거를 실시했다. 소 후보는 총 선거인 107명 중 3명이 기권한 가운데 66표를 얻어 이철수 후보(38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소 당선인은 경기도게이트볼협회의 인준과 수원시체육회의 승인을 받은 뒤 회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9년 정기총회 전까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3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에서 열리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두 그룹으로 나뉘어 3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선발대가 출발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9월 1일 출국한다. 이민성호의 유일한 해외파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는 인도네시아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마카오, 라오스, 인도네시아와 함께 조별리그 J조에 속했다. 44개 팀이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예선에선 각 조 1위 팀(11개 팀)과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을 합쳐 총 15개 팀이 U-23 챔피언십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본선에 나선다. 이민성호는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글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마카오(9월 3일 오후 5시 30분), 라오스(9월 6일 오후 5시 30분), 인도네시아(9월 9일 오후 9시 30분·이상 한국시간)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춰서 좋은 성과 내서 돌아오는 게 목표"
경기도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센터 소속 경기도 발달장애인 e스포츠 선수단이 '제25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6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대회에 총 5명의 선수단을 파견, 스마트 타자 챌린지 초·중등부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이밖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초·중등부에서는 2위, 스마트 타자 챌린지 고등·성인부에선 3위에 입상했다. 센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e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자립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과정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2024년 창단된 경기도 발달장애인 e스포츠 선수단은 센터의 안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센터는 e스포츠의 특성을 고려해 PC 종목과 콘솔 종목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용 경기장을 자체적으로 구축, 선수들이 언제든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시게이트볼협회장 재선거가 소문하 수원시게이트볼권선구지회장과 이철수 전 수원시게이트볼협회장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 시게이트볼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25일 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소문하, 이철수 두 명이 최종 후보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 1월 열린 제3대 회장 선거에서 소문하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으로 무효화 되면서 치러지는 선거다. 시게이트볼협회장 재선거 투표는 9월 1일 수원시 권선구 여기산로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홍명보호가 9월 미국에서 치러질 미국, 멕시코와 친선경기 2연전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기간 미국 원정으로 치러질 미국,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소집할 선수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다. 카스트로프는 최근 소속 협회를 독일에서 대한축구협회로 옮기면서 한국 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그리고 예상대로 이달 처음 승선해 한국 국가대표로 데뷔를 앞뒀다.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로는 최초로 우리나라 남자 축구 성인 대표팀에서 뛰게 됐다. 여자 대표팀에는 미국에서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중 국적을 가진 케이시 유진 페어(유르고르덴)가 활약하고 있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의 카스트로프는 FC 쾰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1군 경기엔 데뷔하지 못했고, 2022년부터 2부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에서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에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했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의 발탁에 대해 "젊지만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한 선수다. 대
e스포츠 꿈나무들이 대거 출전한 '2025 경기도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한 대회는 23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427개팀, 127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도체육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 대상 e스포츠 전문 대회다. 전국에 있는 e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 등 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결승전이 열린 아주대 체육관에는 많은 선수 가족과 관람객들이 방문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또, 경기장에는 e스포츠 관련 진로 홍보 부스와 퍼스널컬러 진단, VR체험존, 래퍼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등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e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 속에서 e스포츠를 즐기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회장 선거 절차에 돌입한 수원시게이트볼협회가 또다시 내홍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3대 수원시게이트볼협회장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여 당선인 자격을 박탈당한 소문하 씨의 재선거 출마설이 돌면서 새로운 갈등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게이트볼협회는 지난 1월 제3대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총 선거인 108명 중 8명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소문하 씨가 49표를 얻어 이철수 전 회장(39표)을 제치고 당선됐다. 그러나 낙선한 이철수 전 회장이 소문하 씨의 불법선거운동을 지적하며 선거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선거운영위원회는 이철수 전 회장의 이의를 받아들여 선거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에 소문하 씨는 수원지방법원에 의결효력정지 및 당선자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기각 당했다. 이후 소문하 씨는 더 이상의 법적 투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관리단체로 전락할 위기에 몰렸던 시게이트볼협회에 대한 정상화의 길이 열렸고 시게이트볼협회는 최근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서둘러 재선거 절차에 돌입했다. 선거일이 9월 1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철수 전 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소문하 씨가 재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