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이 전시 교체 준비로 오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전시장을 휴관하고 부대시설만 부분 운영한다. 지난 19일 성황리에 종료한 세계적 조각가 에르빈 부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 이후 다음 전시 교체를 위한 휴관에 돌입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나혜석 상설홀은 무료로 개방하고, 라이브러리와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도 정상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모든 시설을 휴관한다. 내달 18일, 소장품 상설 전시 ‘물은 별을 담는다’와 기획전시 ‘어떤 norm(all)’을 개막하면서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설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지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에 따라 임시 휴관한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상황 변동 시까지 소속기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청소년희망등대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권선청소년수련관, 광교청소년수련관, 영통청소년문화의집, 천천청소년문화의집,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이 임시 휴관에 돌입했다. 기관들은 문화강좌 및 프로그램 활동을 연기한다면서 “지역주민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안내했다. 이밖에도 새천년수영장도 임시 휴장하며, 청개구리연못(송원중, 수원제일중, 세류중, 행궁동, 고색중)도 임시 휴관한다. 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경우 전화상담 및 상담신청·접수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한다. 한편 이번 휴관은 지난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2단계 격상 발표에 따른 결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지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에 따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휴관 및 공연 일정 변경계획을 밝혔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19일부터 소속 문화 기관을 잠정 휴관한다고 18일 밝혔다. 휴관 대상은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작센터,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등이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도 수도권지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에 따라 8월 공연을 연기 및 취소한다. 경기아트센터 대외협력실 임선미 공보팀장은 “관객 띄어 앉기와 철저한 방역으로 공연을 추진했으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소결정을 내렸다”며 “9월 이후 공연 일정은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연기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과 23일 진행 예정이었던 뮤지컬 ‘빨래’와 26일과 29일 각각 관객을 찾을 예정이었던 ‘쇼콰이어 하모나이즈’와 퓨전뮤지컬 ‘폭소 춘향뎐’ 공연이 취소됐다. 또 19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정부의 17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라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상 용인) 경기도미술관(안산), 실학박물관(남양주), 전곡선사박물관(연천) 등 소속 박물관·미술관 6개 기관을 정상운영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도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17일이 정기휴관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운영을 하며, 다음 날인 18일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준비를 위한 특별휴관(대체휴관)을 실시한다. 박물관·미술관 입장을 위해서는 기관별 홈페이지 또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관람예약을 해야 한다. 회차당 인원 제한이 있으니 가급적 서둘러 예약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안전한 전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해온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오는 8월 1일부터 성남아트센터 공연장과 성남큐브미술관, 기타 부속시설의 운영을 재개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19일 발표된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운영재개를 결정했다. 지난 2월 말부터 약 5개월 넘게 이어진 전체 시설 무기한 휴관 조치를 운영재개로 전환한 재단은 공연장 객석 띄어 앉기 운영과 미술관 수용인원 제한 등을 포함한 시설 운영수칙을 발표했다. 성남아트센터의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앙상블시어터의 경우 객석 띄어 앉기 방침을 도입해 전체 객석의 10~45%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하며 일부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할 계획이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예정된 공연은 객석의 10%만을 오픈해 띄어 앉기로 배치하며,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공연은 객석의 20%, 21일부터 31일까지 공연은 객석의 30%만 채운다. 8월 6일 예정인 ‘2020 마티네 콘서트’ 8월 1차 공연과 8월 8일 공연되는 오페라정원 시리즈 두 번째 ‘세비야의 이발사’는 객석의 10%만 예매할 수 있다. 이어 8월 20일 예정인 ‘2020 마티네 콘서트’ 8월 2차 공연은 객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