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나흘 만에 4위를 탈환했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시즌 14차전 홈 경기에서 심우준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11-8, 3점 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5승 2무 65패, 승률 0.500이 된 kt는 두산 베어스(승률 0.496·65승 2무 66패)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지난 6일 이후 4일 만에 4위 자리를 되찾았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5이닝 동안 홈런 4개 포함, 8피안타, 2볼넷으로 6실점(6자책)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11승(7패)째를 올렸고 8회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은 1점을 내주고도 시즌 23세이브(10승 2패)째를 기록했다. 티선에서는 문상철이 4타수 3안타 4타점, 심우준이 3점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황재균(5타수 3안타 2타점)과 강백호(5타수 2안타 2타점)도 멀티히트에 멀티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1회말 2사 후 장성우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문상철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남겼다. 2회를 삼자 범퇴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대파하고 50승 고지를 밟았다. kt는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와 ‘국민거포’ 박병호의 연타석 3점 홈런에 힘입어 15-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0승(2무 41패)째를 올리며 4위를 유지한 kt는 5위 KIA 타이거즈(47승 1무 45패)와의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3위 LG 트윈스(56승 1무 37패)와는 5경기 차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6⅔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하며 시즌 6승(8패)째를 올렸고 박병호는 연타석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2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31, 32호 홈런포를 가동한 박병호는 홈런부문에서 2위 김현수(LG19개)를 13개 차로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초 황재균과 김민혁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경수의 희생번트 때 상대 투수 구창모의 포구 실책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준태와 심우준이 연이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조용호의 우전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kt는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배정대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