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호텔 5개사 및 에스빌드(S-Build)와 코르크마개 재활용사업 공동참여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월드컵재단은 18일 재단 3층 대연회실에서 이민주 사무총장과 최혁진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총지배인, 서종환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 총지배인, 이승용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 총지배인, 송영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총지배인, 김대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총지배인, 김정훈 에스빌드 대표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정부 및 도·시 EGS(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공동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들은 협약식을 통해 친환경과 사회공헌 분야 공동 마케팅 및 사업을 발굴 운영하는데 협력하고 상호 기반시설 사용협조와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코르크마개 재활용 및 가공은 코르크 재활용 시스템 특허기술을 보유한 에스빌드에서 맡는다. 국내 최초 민간 풋살장을 도입한 에스빌드는 공공기관과 체육시설 민간 투자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풋살구장을 직접 건설,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스포츠 기반시설 확대와 발전을
GS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롯데푸드 의성마늘프랑크 빅핫도그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제조사 롯데푸드는 "유통과정의 문제"라고 주장하는 반면, 유통사 GS리테일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롯데 의성마늘프랑크 빅핫도그 제품에 검은색 곰팡이가 핀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소비자 A씨는 지난주 롯데 의성마늘프랑크 빅핫도그를 구매했고, 식사 중 제품 여러 곳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 제품 포장지에 인쇄된 유통기한은 2023년 9월까지로 6개월이 넘게 남아있었다. A씨는 구매처에 가서 상황 설명을 했지만, 구매처인 GS편의점은 제조업체에 연락하라며, 일차적으로 책임을 롯데에 전가했다. 이에 소비자는 제조사인 롯데에 해당 내용을 문의했지만, 롯데는 "제조상 문제가 없었고 유통 과정의 문제"인 것 같다고 수차례 강조하며 또다시 GS에 책임을 떠넘겼다. A씨는 "주말 동안 상한 음식으로 일도 못 했고 피해를 봤는데 제조사 롯데와 유통사 GS리테일, 어느 곳도 책임을 지려는 쪽은 없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곰팡이가 핀 음식을 섭취할 시 곰팡이와 함께 박테리아가 자라있을 가능성이 있어 섭취하지 않는
이웅비(서인천고)가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3)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웅비는 지난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세현(강원 양구고)을 세트스코어 2-0(7-6 6-1)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웅비는 지난 12일 열린 남자복식에서 주태완(서울고)과 팀을 이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관왕이 등극했다. 첫 세트에 게임스코어 2-4까지 끌려가던 이웅비는 끈질긴 승부욕으로 김세현을 추격해 6-6 동점을 만든 뒤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8-6으로 점수를 따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들어 김세현의 서브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은 이웅비는 게임스코어 3-0으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고 단 한 차례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준 뒤 곧바로 내리 3게임을 따내 경기를 마무리 했다. 2관왕에 오른 이웅비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올라와 힘이 들었는데 2관왕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잘 지도해주신 김정훈 코치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실내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이경서(광주TA)가 이현이
이현이(오산GS)가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현이는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 손하윤(씽크론A)을 세트 점수 2-0(6-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이현이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 이은비(서울 중앙여고)를 2-0(5-3 4-2)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최다은(강원 강릉정보공고)을 2-0(6-1 6-2)로 따돌린 이현이는 8강에서 최지우(강원 강릉정보공고)를 맞아 첫 세트를 7-5로 따낸 뒤 2세트를 게임 점수 2-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기권으로 4강에 합류했다. 이현이는 4강에서 고비를 맞았다.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장수하(중앙여고)를 맞아 첫 세트를 7-6으로 힘겹게 따낸 이현이는 2세트를 5-7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3세트에도 접전 끝에 705로 힘겹게 따내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현이는 결승에서 손하윤을 상대로 첫 세트를 6-4로 따낸 뒤 2세트 게임 점수 3-3에서 내리 3게임을 가져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여자 14세부 단식 결승에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이하음(부천GS)이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운영하는 ‘2022 GSPDP/ITF/ATF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테니스 14세 이하 대표팀인 이하음과 조세혁(서울 전일중)이 ‘2022 GSPDP/ITF/ATF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ITF 투어링팀’은 ITF가 ‘그랜드 슬램 선수 발전 프로그램(GSPDP, The Grand Slam Player Development Programme)’ 기금을 통해 전 세계 우수 주니어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투어링팀은 14세 이하 아시아 남녀 선수 각각 6명, 코치 3명으로 구성된다. ATF(아시아테니스연맹) 14세 이하 남녀 랭킹 1, 2위(5월 16일 기준)와 ‘2022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예선’ 우수 남녀 선수 4명이 선발 대상으로 이하음은 ATF 14세 이하 여자 랭킹 2위 자격으로 ATF 14세 이하 남자 랭킹 1위인 조세혁과 함께 선발되게 됐다. 선발된 선수들은 7월 첫 주 프랑스 파리에서 3일간 트레이닝 캠프를 거친 후 8월 둘째 주까지 5주간 프랑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가 코로나19로 또다시 중단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서울 GS칼텍스 선수단이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선수 3명과 직원 1명 등 총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총 22명이 확진됐다”면서 “GS칼텍스 선수들의 검체 채취일인 4일부터 10일간 리그를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4일 자가진단검사에서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 뒤 집단 감염으로 번졌다. 5일 PCR 검사 통보에서 선수 14명과 직원 4명 층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되며 선수 17명과 직원 5명 등 총 22명이 확진됐다. KOVO는 수원 현대건설에 이어 GS칼텍스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이날부터 리그를 중단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선수 19명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를 물론 훈련까지 중단한 상태다. KOVO는 2개 구단 이상 출전가능 선수 12명 미만이거나 기타 집단 감염 등으로 정상 리그 운영이 불가할 경우 리그를 중단한다는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한편 KOVO는 이번 중단으로 여자부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을 초과 함에 따라 포스트시즌도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배구여제’ 김연경이 국내 복귀 첫 시즌 프로배구 정규리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연경은 13년 만에 정규리그 MVP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배구여제 김연경은 지난 2009년 해외 진출 이후 1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첫해 서브 1위, 득점 6위를 비롯해 디그 5위, 수비 7위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기자단 투표서 31표 중 14표를 얻으며 2008년 이후 개인 통산 4번째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여자 프로배구 최초 트레블을 달성한 GS칼텍스의 이소영, 메레타 러츠, 강소휘는 각각 12표, 3표, 1표를 받았다. 나머지 1표는 IBK기업은행의 라자레바에게 돌아갔다. 지난 2005년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의 정대영이 정규리그 MVP에 이름을 올린 후 우승을 하지 못한 팀에서 최우수선수가 배출된 것은 이번이 2번째이다. 한편,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2위를 기록, 플레이오프에서 IBK기업은행을 꺾었으나 GS칼텍스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GS건설은 지난해 4월 6일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현장 바지선 위에서 건설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 이틀만인 8일 GS건설이 시공하는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터널 안에서 낙석에 맞은 건설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사망사고가 난 지 이틀 만에 사망사고가 또 발생한 것이다. 이후 한 달만인 5월 7일에도 건설노동자 1명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또다시 생겨 지난해 2분기 3개월 동안 GS건설 현장에서 총 3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국토교통부는 부랴부랴 GS건설의 30개 건설현장에 대해 1차 특별점검에 나서 45개 문제를 발견, 44건을 즉시 개선 조치하고, 1건에 대해선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GS건설은 반성의 기미 없이 같은 해 8월 18일 계양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를 내 GS건설 내 ‘안전불감증’, ‘생명경시’ 등으로 큰 질타를 받았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까지 해당 건설사의 18개 현장에 대해 추가로 2차 점검까지 진행했다. 국토부의 안전점검이 무색하게도 GS건설은 지난달 인천 미추홀구 ‘주안파크자이 더플래티넘’ 신축공사 현장에서 말뚝공사를 하던 협력
아파트 한 단지의 공사비는 수천억 원에 이른다. 시공사는 공사비용 외에도 일반 관리비, 직원 월급 등 모든 비용을 충당하고도 수백억 원의 순이익을 남긴다. 때문에 한국 건설사들의 아파트 시공권 쟁탈전은, 말 그대로 전쟁이다. 조합원 아파트 제안입찰 후 시공사를 선정하는 총회가 열리는 두 달 사이 경쟁사 간 사투는 점입가경이다. 특히 GS건설은 지난 2019년 용산 한남3지구 조합원 아파트 최초 입찰 과정에서 외주 홍보업체 직원(OS요원)이 일부 조합원에게 현금·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밝혀지며 검찰 수사까지 받았다. 당시 GS건설은 40~50대 여성으로 구성된 OS요원을 대거 풀었다. 이들은 조합원 아파트 제안입찰이 시작되면 총회서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들을 찾아다니며 가가호호 초인종을 누른다. 이들의 업무는 조합원 비위 맞추기. 많게는 1000여 명이 넘기도 하는 조합원들의 표심 잡기는 다방면으로 이루어졌다. 대형 건설사에서 OS 요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A 씨는 “식사나 선물 제공, 과도한 방문이나 전화는 예사다”라며 “조합원 집에서 손빨래까지 해준다. 어르신들 말동무도 해주고 필요하면 함께 나들이도 다녀온다”라고 했다. 그러나 많은 건설사의 이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