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상위 스플릿 진입의 발판 마련에 나선다. 수원FC는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에서 김천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동아시안컵 휴식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강등권에서 보냈다. 그러나 후반기 돌입 후 치른 6경기에서 5승(1패)을 따냈고, 강등권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이제 수원FC의 목표는 K리그1 잔류가 아닌 상위 스플릿 진입이다. 현재 수원FC(8승 7무 11패)는 승점 31을 쌓아 9위에 올라 있다. 6위 광주FC(승점 35)와 승점 차는 불과 4다.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시너지를 내며 하위권은 물론 상위권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안데르손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수원FC가 야심차게 영입한 윌리안은 6경기에서 공격포인트 8개(6골 2도움)를 올리며 펄펄 날고 있다. 특히, 안드리고, 싸박, 안현범 등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명실상부 수원FC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밖에 새로 합류한 안드리고, 한찬희, 이시영도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여름 이적생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수원FC의 공격 루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후반기 반등의 1등 주역은 김은중 감독"이라고 치켜세웠다. 최 단장은 20일 수원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김은중 감독은 팀에 필요한 선수들을 데려와 팀을 추스르고 반등을 이끌어 냈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이뤄냈다"고 이같이 말했다. 현재 수원FC(8승 7무 11패)는 승점 31을 쌓아 9위에 올라 있다. 6위 광주FC(승점 35)와 승점 차는 불과 4다.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현범을 시작으로 이시영,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를 차례로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기 돌입 후 6경기에서 5승(1패)을 챙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 단장은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이적시장 계획을 세웠다. 김은중 감독이 영입할 선수들을 잘 선정 했고, 전력강화팀에서는 계약을 잘 이끌어 냈다. 모두의 노력으로 난이도 높은 계약을 잘 체결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짧은 시간에 팀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영입된 선수들 모두 기본적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선수들의 능력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은 온전히 감독의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 내 원정팀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수원FC는 18일 "원정팀의 경기 준비에 필요한 기본 여건을 보장하고, 프로 구단으로서 경기 운영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원시·수원도시공사 긴밀한 공조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원FC의 열악한 원정팀 라커룸 환경은 여러차례 지적된 바 있다. 5월에는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수원종합운동장 원정팀 라커룸이 빈약하다고 호소했고, 7월에는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라커룸에 에어컨도 안 나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수원FC는 기존에 타 입주 단체가 사용하던 공간을 확보해 원정팀 라커룸 맞은편에 감독실을 마련했다. 감독실에는 코칭스태프용 라커, 회의 테이블 등을 비치해 코칭스태프의 준비와 미팅이 가능하도록 신설됐다. 또 노후된 에어컨은 신형으로 교체됐으며, 바닥 타일과 집기류를 모두 교체해 위생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수원FC는 "시즌 중 원활한 리그 경기 진행을 위하여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신속히 공사를 진행했다"며 "시즌 종료 후 피드백을 거쳐 추가 반영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로 구단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홈·원정팀 모두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호랑이 킬러'의 면모를 과시하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FC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 울산 HD와 홈경기서 싸박의 멀티골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FC는 8월 2일 진행된 울산과 20라운드 순연경기를 3-2로 제압한 데 이어 울산전 2연승을 달렸다. 특히 '호랑이 사냥꾼' 싸박은 2일 울산전서 멀티골을 터뜨린 뒤 이날 경기에서도 2골 1도음을 기록하며 울산을 격침했다. 이날 시즌 12호 골을 쏘아 올린 싸박은 K리그1 득점 2위에 랭크됐다. 1위는 전북 현대의 전진우(13골)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승점 31을 쌓아 9위로 도약,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수원FC는 이른 시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분 윌리안의 스루 패스를 받은 싸박이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수원FC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5분 울산 말컹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후반 15분 울산 이재익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은 수원FC는 키커로 나선 윌리안이 침착하게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라 2-1로 앞섰다. 주도권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에서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은 안양은 후반기 돌입 후 부진에 빠졌다. 동아시안컵 휴식기 이후 4경기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안양은 8승 3무 14패, 승점 27로 강등권인 11위로 떨어졌다. 다행인 것은 10위 수원FC(승점 28), 9위 제주 SK FC(승점 29)와 승점 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안양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왼발 중앙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효과를 못 보고 있다. 안양은 후반기 4경기서 6골을 허용하며 수비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수비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은 탓인지 뒷공간을 자주 허용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드라마틱한 변화 보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 불안한 볼처리 개선이 시급하다. 안양이 상대하는 포항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수원FC에게 1-5 충격패를 당했지만 대구FC, 광주FC를 연달아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남전에서 기성용이 갈비뼈 부상을 당한 게 뼈아프다.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가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며, 8월부터 더 뜨거운 홈경기장을 예고했다. 화성은 "8월 2일 김포FC와 홈경기부터 N석 앞 육상트랙에 가변석(서포팅존)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화성 팬들은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응원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설치되는 가변석은 총 200석 규모로 화성 공식 서포터즈 '오렌지 샤우팅'을 비롯해 열정적인 팬들이 응원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수들과 불과 몇 미터 거리에서 마주하는 좌석 배치는 현장의 생동감은 물론, 응원 열기까지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성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시장은 "가변석 운영은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응원문화를 더욱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 앞으로도 더 많은 관중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응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4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는 8월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서 울산 HD와 맞붙는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FC(6승 7무 10패)는 승점 25를 획득하며 11위에 올라 있다. 10위 FC안양(승점 27)과 승점 차는 불과 2점이다. 수원FC가 울산과 원정 경기서 승점 3을 획득한다면 10위로 도약하며 9위 제주 SK FC(승점 29)와 격차를 승점 1로 좁힐 수 있다. 수원FC는 이적생들이 기존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며 모든 팀들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특히 3연승 기간 동안 무려 9골을 터뜨리는 등 파괴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원FC 공격의 중심에는 윌리안이 있다. 위협적인 돌파 능력을 갖춘 윌리안은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번뜩이는 움직임과 패스로 수원FC 공격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 윌리안은 수원FC에 합류한지 한 달도 안 됐지만 곧바로 팀에 녹아들어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190㎝의 장신 스트라이커 싸박이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수원FC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윌리안, 싸박의 발끝
수원FC 싸박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FC안양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1 역전승에 기여한 싸박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7분 안양 마테우스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16분 코너킥 이후 문전혼전 상황에서 싸박의 헤더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수원FC는 전반 23분 윌리안이 절묘한 프리킥 골을 넣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안양전 2연패를 끊어내고 3연승을 내달린 수원FC(6승 7무 10패)는 승점 25를 쌓으며 '최하위' 대구FC(승점 14)와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수원FC와 안양의 치열했던 경기는 K리그1 24라운으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뽑혔다. 성남은 후반 13분 후이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3분 전남 발디비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1분 프레이타스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성남은 후반 37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3번 만에 너구리 사냥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FC안양과 홈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양전 2연패를 끊어내고 3연승을 내달린 수원FC(6승 7무 10패)는 승점 25를 쌓으며 '최하위' 대구FC(승점 14)와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그러면서 10위 안양(승점 27)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먼저 웃은 팀은 안양이었다. 전반 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마테우스가 저돌적인 돌파로 수원FC 수비수 세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F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코너킥 이후 문전혼전 상황에서 싸박이 마무리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싸박의 2경기 연속 골이자 올 시즌 7호 골이다. 수원FC는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윌리안이 오른발로 득점을 뽑아내 리드를 잡았다. 직접 슈팅 각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윌리안의 프리킥을 안양 골키퍼 김다솔이 막아낸듯 보였지만 골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2-1로 앞선 수원FC는 남은 시간 잘 버텨내며 승점 3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는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열을 재정비한 수원FC는 직전 라운드에서 이적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FC를 2-1로 꺾었다. 현재 수원FC(4승 7무 10패)는 승점 19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10위 FC안양(승점 24)과 승점 차는 5다. 두 달 만에 승리를 맛본 수원FC는 포항전에서 올 시즌 첫 연승 사냥에 나선다. 수원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6명을 영입하며 선수단 뎁스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맞아 조직력을 다졌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수원FC는 순위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다. K리그 최고의 크랙 안데르손을 잃었지만 안현범, 이시영, 한찬희,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를 품으며 더욱 단단해졌다는 평가다. 그러면서 선수층이 얇아 경기 막판에 무너지는 고질적인 문제도 해결했다. 전반기와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FC가 포항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