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취약지역까지 구석구석 꼼꼼하게 찾아가는 주문형 AI 마을버스를 도입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성남시가 마을버스 적자노선 일부 보전하고 있음에도 분당 일부지역(분당동, 구미동, 궁내동, 수내3동)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마을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과 교통약자들은 대중교통 혜택을 보지 못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마을버스 운행 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분당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주문형 AI 마을버스’도입을 약속했다. 김 의원이 제안하는 주문형 AI 마을버스는 ▲기존 마을버스 노선을 최대한 취약지역에 근접할 수 있도록 조정하며 노선 조정에 따라 발생하는 적자분은 공공에서 부담 ▲마을버스에 AI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노선에서 벗어나 있는 취약지역의 주민이 앱을 통해 승차 예약을 할 경우 인근해서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인공지능을 통해 노선을 조정해 취약지역을 방문하고 승차할 수 있도록 함 ▲단 이러한 AI 마을버스는 버스 3대당 1대꼴로 운영, 기존 노선 운영에도 큰 지장이 없도록 하자는 것. 김병욱 후보는
성남시가 4차산업에 특화된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성남시민을 위한 전방위 취업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솔루션’ 도입과 4차산업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AI 솔루션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역량 분석,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 면접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또한 영상 기획 편집 기술에 AI를 활용한 ‘AI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및 비전문가 대상 ‘노코드 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등 10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의 역량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남 소재 대기업 현직자를 섭외해 직무관련 경험담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릴레이 현직자 멘토링’을 4차례 진행해 구직자들이 진로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사업도 추진해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16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고용서비스-기업컨설팅 Day'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하반기에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
성남시는 분당구 판교지역 시유지에 오는 2027년 말까지 ‘카이스트(KAIST) 성남 인공지능(AI) 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1일 오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한국과학기술원법’ 등 관련 법을 근거로 판교지역 시유지를 ‘KAIST 성남 AI 연구원’ 건립 부지로 제공한다. 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도 지원한다. KAIST는 앞으로 4년간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해당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전체면적 2만㎡ 규모의 성남 AI 연구원을 건립한다. 이외에 양 기관은 ▲AI 분야 인재 양성 교육 ▲성남시 AI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 제휴와 취업 연계 프로젝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성남분교 설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KAIST는 대전, 홍릉, 양재, 성남에 산재한 AI 연구 역량을 통합할 공간이 ▲성남시는 AI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연구 수행이 가능한 기관 유치가 각각 필요한 상황에서 성사·추진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조속히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이 학생들의 전문자격증 취득을 돕고 학년, 장래희망별 맞춤형 차별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너스(honors) 클럽’을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전문직 자격증에 도전하는 경영대학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아너스클럽 소개를 시작으로 경영대학 교수진의 전문직 자격증 소개 및 준비방법, 전문직 자격증 취득 동문들의 합격성공 사례, 가천고시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천대는 앞으로 아너스 클럽 학생들의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보험계리사, 감정평가사, 노무사 등 전문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기 중 스터디그룹 운영, 졸업 선배 네트워킹 및 1대1 멘토링, 자격증 관련 특강, 가천 고시관 입관 우선 추천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별 진로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학년별 학습 동아리 구성 및 지도교수 배정 ▲공모전, 인턴 등 경력관리 지원 ▲교환학생,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등 해외 교육 기회 우선 추천 ▲외부 장학금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완희 가천대 경영대학장은 “최상위 학생들의 열정과 성취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너스클럽을 발족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스튜디오프리윌에서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영화 ‘One more pumpkin’이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후보작에 올랐다. ‘One more pumpkin’은 200살 이상 장수하는 한국 노부부의 비밀을 담은 미스터리 장르의 단편영화다. 한국적인 농촌의 모습과 서구적인 핼러윈 요소를 생성형 AI로 접목시켜 신선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영화의 모든 화면과 음성은 순수 생성형 AI로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이자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작품에 대한 정보는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AIFF) 공식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2월 9일까지 관객상 투표도 진행한다. AI 기술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도 크게 주목 받으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프리윌은 2023년 경기콘텐츠진흥원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에 참여해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전 시각화 연구, 그리고 자체 기술인 Video to Foley(영상을 자동으로 음향으로 변환하는 기술)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는 등의 성
성남시는 정부가 성남 판교를 비롯해 수원과 평택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반도체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성남 판교를 국산 AI 반도체 고도화 및 K-클라우드 기술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기업 중 40%가 소재한 판교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R&D를 강화해 2030년까지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인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고성능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 생태계 완성 등의 ‘K-클라우드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성남시는 판교를 한국형 K-팹리스 밸리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현재 판교를 중심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KT와 함께 원내 건강증진센터 건강검진 고객의 차기 검진예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도입한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올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먼저 전화를 걸어 수진 의사를 문의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AI 보이스봇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KT 간 병원 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결과로 발굴돼, 올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됐다. AI 보이스봇 서비스는 고객에게 바쁜 일상 속 잊지 않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AI 보이스봇을 통해 해피콜을 받은 고객 중 절반 가까이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히고 상담 간호사에게 전문 상담을 받고 있다. 또한, 병원 입장에서도 상담 간호사의 업무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검진 의향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더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건강증진센터 AI 보이스봇에는 KT의 STT(Speech To Text, 음성을 문자로 변환) 엔진과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
아주대병원은 지난 10월 26일 카카오브레인과 초거대 AI 기반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개발 및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임상현 아주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정재연 정보혁신실장, 김태희 교수를 비롯해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배웅 부대표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영상 분야에서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 공동 연구 및 실증연구를 위해 ▲데이터 학습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 위한 초거대 AI 모델 성능 평가 등을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아주대병원은 13개 암센터를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외상환자, 중증난치성질환 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8월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ISO 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2022년 9월 국제적인 기준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인 ISO 14155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 기술 연구개발(R&D) 기업인 카카오브레인은 라이프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일러스트레이터 김땡땡 작가와 Chat GPT를 활용한 AI art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김땡땡 작가(본명 김경래)는 드로잉부터 AR까지 폭넓은 작업 방식을 추구하는 애니메이션 및 미디어 아트 창작자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경계에 있는 결과물을 통해 두 가지 이상의 감정과 감성을 하나의 작품에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Chat GPT를 중심으로 한 AI 활용법을 알려준다. 올해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의 개념 및 활용 사례부터 GTP 활용 방법까지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지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강 후반부에는 청중이 직접 생성형 AI로 초상화를 그려보는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실습에 필요한 노트북은 개인이 지참하거나 북부 경기문화창조 허브에서 무료로 대여하면 된다. 강연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의정부시에 소재한 지역 거점 취·창업 지원 시설로 디자인과 콘텐츠 융합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3일까지 게임 개발자의 AI(인공지능) 활용 역량강화를 위한 ‘2023 경기게임아카데미 역량강화과정(이하 2023 역량강화과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 역량강화과정은 게임 개발자가 AI를 활용해 개발 효율을 높여 소규모 게임사가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남시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4개의 주제로 20명 규모로 운영하는 실습 워크숍과 공개강연으로 구성됐다. 실습 워크숍에서는 생성형 AI와 게임 개발 엔진 또는 그래픽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과 AI로 게임개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공개강연은 ▲생성형 AI가 만드는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 ▲Chat GPT프롬포트 엔지니어링, 게임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다 ▲Adobe FIrefly 생성형 콘텐츠 및 게임 제작 활용 등 3개 강연이 열리며 회당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는 무료다. 2023 경기게임아카데미 역량강화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게임 개발자는 누구나 온오프믹스(https://www.onoffmix.com/event/285925)에서 신청하면 된다.